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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디지털 미래 청사진 제시인공지능(AI)과 데이터가 핵심 원문보기 1

AI와 데이터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해 디지털 시대 선도

유럽연합(EU) 행정부 역할을 담당하는 집행위원회(EC)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새로운 규제･제안･정책･과제 등을 담은 ‘AI 백서’와 ‘데이터 전략’ 발표(2.19)

※’19.11.1일 취임한 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Ursula von der Leyen)은 취임 100일 내 AI 전략 등 새로운 디지털 정책 마련을 약속

- 인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개방적･민주적 사회를 실현하는 동시에 활기차고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이 가능한 유럽 사회 구현에 중점

- 아울러 EU 집행위원장은 디지털 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사이버보안, 핵심 인프라, 디지털 교육, 첨단기술, 민주주의, 미디어 등 모든 분야에서 유럽이 최고의 역량을 갖추기를 기대한다고 언급

- 이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리더 △신뢰할 수 있는 AI 리더 △데이터 경제 리더로서의 유럽을 제시하며 AI 백서와 데이터 전략 공개

- 향후 공청회 등 일련의 자문을 거쳐, 신뢰할 수 있는 AI와 데이터경제 발전을 위한 추가 조치들을 마련할 예정

(AI 백서) 신뢰할 수 있는 AI 리더가 되기 위한 프레임워크 제시

EU는 AI 시대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모든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우수한 연구센터, 로봇공학뿐 아니라 자동차･에너지･의료･농업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입지를 확보

이를 배경으로 EC는 민간 및 공공 부문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AI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적절한 프레임워크에 중점을 둔 AI 백서 공개

특히 생체인식 등 인간 윤리와 관련한 AI 규제 강화를 시사하며 구글･애플･페이스북 등 미국 주요 IT 기업은 지나친 규제가 AI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

(데이터 전략: A European Strategy for Data) 데이터 경제 시대 주도권 확보

데이터는 우리가 생산하고 소비하는 생활 방식, 건강관리, 나아가 삶 전체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내재하고 있으며 경제와 사회 발전의 원동력

※EU의 데이터 경제규모는 ’18년 3,010억 유로(EU GDP의 2.4%)에서 ’25년 8,290억 유로(EU GDP의 5.8%)로 증가할 전망

EU는 데이터 보호, 기본 권리, 안전과 사이버보안 등 강력한 법적 기틀을 구축하여 데이터 경제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