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방정부, 코로나19 현황 지도 구축…데이터 시각화로 정보서비스 제공

코로나19의 팬데믹 속 북미 각 지방정부는 데이터를 분석해 자국민에게 코로나19 종합상황을 신속하게 제공·공유할 수 있는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반 지도 제작

(캐나다) 코로나19 발병으로 부작용 위험이 높은 지역을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19 헬스 대시보드(COVID-19 Health Dashboard)’ 개발

- 70세 이상의 인구집단을 전체 인구밀도와 비교하여 위험 지역을 분류했으며 만성 폐질환·암·고혈압 등 질병을 가지고 있는 지역주민의 수를 표시

- 또한 인근 의료 시설과 함께 코로나19를 치료·예방 할 수 있는 관련 정보도 공개

(코브카운티) 모든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코브카운티 코로나19 리소스 (Cobb County COVID-19 Resources)’ 웹사이트 개설

- 사이트 메인 페이지에는 코브카운티의 발병 현황을 보여주는 대시보드가 표시되어 있으며 하루 두 번 업데이트하여 실시간으로 정보 제공

-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이 정부의 식량지원 프로그램 식료품을 받을 수 있는 상점과 응급의료센터 등을 표시

(볼티모어) ‘볼티모어 코로나19 대시보드(Baltimore City COVID-19 Disease)’를 구축하여 주민에게 정보 제공

-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음식 유통 상점, 노인들을 위한 특별 식품 상점.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주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들을 공개

- 또한 정부의 식량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는 사람들의 주소를 입력하면 그들의 집에서 반경 2마일 이내의 식료품을 수급 받을 수 있는 상점 정보도 제공

(몽고메리카운티) 코로나19 대응 조치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몽고메리카운티 코로나19 대시보드(Montgomery County COVID-19 Disease)’ 개설

- 지도에 델라웨어, 체스터, 벅스, 필라델피아, 버크스, 르하이, 랭카스터 등 펜실베니아 남동부 지역 전반의 코로나19 감염자 수 표시

- 또한 정부의 식량지원 프로그램 수급 상점을 지도로 시각화하여 정보 제공

한편 제퍼슨카운티도 코로나19 대응 조치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 앱사이트를 개설하여 이용자 집에서 가장 가까운 코로나19 선별 진료소를 표시

국내 SW기업도 GIS 기반 코로나19 종합상황지도 구축

‘한국공간정보통신’,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가온아이’, 인공지능 챗봇 기업 ‘와이즈넛’,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 등이 협력하여 국내 코로나19 종합상황지도를 제작

- 코로나19 종합상황지도는 한국정보통신이 만든 인트라맵의 GIS 엔진이 사용 되었으며 가온아이에서는 클라우드 서버 관련 기술을 지원

- 또한 이스트소프트에서는 검색에 종합상황지도를 상단에 배치하여 이용자 편의성을 증대시켰으며 와이즈넛은 AI 챗봇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 제공

- 확진자 동선, 선별 진료소, 학교, 신천지 시설 등 정보와 접속자 지점 주변의 코로나19 관련 정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