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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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삼성전자 1위 유지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TechRepublic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0-05-05
- 등록일 2020-05-22
- 권호 167
'20년 1분기 스마트폰 시장 코로나19 등 악재로 두자리 수 감소
(SA) ’20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 7,480만 대로 전년 동기(3억 3,040만 대) 대비 17% 감소하며 ’08년 이래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 기록
-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각 국가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야외 활동이 급격히 줄면서 대리점 등 오프라인 판매가 큰 폭 감소했기 때문
- 또한 중국 내 아이폰 공장과 인도 삼성전자 생산라인이 제한적으로 가동을 중단하면서 주요 제조사의 생산 차질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카날리스) 올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 7,250만 대로 전년 동기(3억 1,390만 대) 대비 13% 감소
- 코로나19에 따른 이동 제한이 출하량에 영향을 미쳤으며 불안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비자의 구매 심리 위축
- 2분기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스마트폰 제조사는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균형 잡힌 마케팅 전략의 필요성 강조
삼성전자…출하량 감소 크지만 1위 수성, 화웨이·애플 각각 2, 3위 차지
상위 3개 업체인 삼성전자·화웨이·애플의 감소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특히 삼성전자가 가장 큰 감소량을 기록했지만 1위 자리는 유지
※ 삼성전자 출하량: (SA) 7,180만 대(’19.1분기) → 5,830만 대(’20.1분기), 성장률: –19% (카날리스) 7,150만 대(’19.1분기) → 5,960만 대(’20.1분기), 성장률: –17%
중국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화웨이는 코로나19, 미국의 수출 규제 등으로 인한 출하량의 큰 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 2위 수성
※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전방위적 수출규제로 기본 운용체계(OS) 안드로이드에서 구동하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GMS)’를 최신 기종에 탑재 불가
반면 인도 시장을 장악한 샤오미, 저가 정책을 기반으로 신흥국·서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공격적으로 추진한 오포 등은 비교적 타격이 적은 편
한편 시장점유율 부문에서는 애플이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도 프리미엄 시장 입지 확대, 아이폰11 가격 인하, 온라인 할인판매 전략 등을 구사하며 소폭 증가
※ (SA) 13.0%(’19.1분기)→14.3%(’20.1분기) / (카날리스) 12.8%(’19.1분기)→13.6%(’20.1분기)
가격 부담을 낮춘 보급형 제품 출시 등이 2분기 수요 진작으로 이어질지 이목 집중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상향 평준화된 스펙, 고가의 가격 등으로 교체 주기가 길어진데다 코로나19 사태까지 맞물려 금년 1분기 수요가 크게 위축
하지만 2분기에는 코로나19가 점차 진정 국면에 진입하고 주요 제조사의 보급형 모델과 신제품 출시 효과가 나타나면서 판매량 증가를 견인할 수 있다는 기대감 대두
(애플) 플래그십 제품에 탑재하는 A13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한 보급형 아이폰SE의 2세대 제품을 4년 만에 출시하며 시장 공략 강화
- 작은 크기, 고성능, 적정한 가격 등으로 인기를 끌었던 1세대 제품에 이어 2세대 제품은 최신 AI 칩셋(A13) 탑재, 7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더 커지고 다양해진 용량으로 무장
※ 가격(64GB): 55만 원 / 출시일: (세계) 4.24일, (국내) 5.6일(사전예약 4.29)
(삼성전자) 중저가 5G 스마트폰 ‘갤럭시 A51 5G’ 출시로 보급형 시장에 적극 대응하면서 갤럭시Z 플립의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 공세도 이어간다는 전략
- 5.7일 국내 출시한 ‘갤럭시 A51 5G’는 보급형 시장을 겨냥했지만 5G폰으로 쿼드 카메라와 6.5형의 대화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를 모두 갖춘 고사양 제품으로 호평
- 아울러 5.6일 중국·싱가포르 등에서 초도 물량을 완판하며 인기를 얻은 갤럭시 Z 플립 골드 색상을 추가해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구상
(LG전자) 신제품 플래그십 스마트폰 ‘벨벳’을 5.7일 유튜브·페이스북 등 온라인으로 공개한 가운데 5.15일 정식 출시 예정
- 세로로 배열한 물방울 카메라, 3D 아크 디자인 등 혁신 성능과 세련된 폼팩터로 구현하여 시장 트렌드를 시의성 있게 반영하고 소비자에게 최상의 친숙함·편리함을 제공한다는 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