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AI 역량 강화하기 위한 국내 ICT 업계 합종연횡 활발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전자신문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0-06-06
- 등록일 2020-06-19
- 권호 169
KT, LG전자・LG유플러스 등 대규모 연합군 구성하며 AI관련 新사업 발굴 위한 협력 강화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KT가 주도하는 ‘AI 원팀(One Team)’에 공동 참여하는 업무협약
(MOU)을 체결(6.3)
< AI 원팀(One Team) > ∙ 금년 2월 출범한 ‘AI 원팀’은 KT주도 아래 현대중공업그룹・한국과학기술원(KAIST)・한양대학교・한국 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 협의체 ∙ 국내 대표적인 AI 연합체로 발돋움 하여 AI 오픈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국내 AI 산업 경쟁력을 이끌어 올리는 것이 목표 ∙ AI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각 산업 영역이 AI 서비스・알고리즘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 |
-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AI 원팀 참여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AI 역량 기반 사회적 이슈 해결 기여 △보유기술 및 경험 공유를 통한 AI 역량 강화 △제품・서비스・솔루션 분야의 AI 경쟁력 향상을 통한 사업성과 창출 △산학연을 연결하는 AI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 등을 협력할 방침
- LG유플러스와 KT의 5G・데이터에 기반한 AI 기술과 LG전자의 AI 솔루션을 활용하여 빅데이터, 딥러닝 등 AI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와 협력을 추진
- 또한 국내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 실무형 AI 교육’, ‘AI 전문 인력 육성’에 참여하여 AI 인재가 산업
전반에 골고루 활동하는 토대를 만들 계획
- 아울러 KT와 LG유플러스의 통신데이터에 LG전자의 스마트가전 및 AI 기술력을 결합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도 개발할 예정
- 이 외에도 KT AI 플랫폼 ‘기가지니’와 LG전자 ‘LG 씽큐(LG ThinQ)’의상호 연동, 대화 확대 등 시너지 방안을
검토하는 등 KT와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와 LG전자 가전 연동을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한층 진화
시킬 계획
- 전자・통신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이자 AI 역량을 보유한 LG전자, LG유플러스가 합류하면서 AI 기술 확보와
역량 강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
- 이번 3사간 제휴로 KT AI 스피커 ‘기가지니’에 음성명령을 통해 LG전자 냉장고 온도를 조절하거나 LG전자
가전제품에 탑재된 ‘LG씽큐’로 KT IPTV 채널을 변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한편, KT는 AI 원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논의체제를 ‘AI 구루 그룹(Guru Group)’과 ‘라운드테이블’로
구분하며 본격적인 활동 시작
- 기업 현장의 문제해결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진과 대학 및 연구기관의 AI 핵심인력 30여 명이 참여하는 ‘AI 구루그룹’을 결성
- 또한 기업이 당면한 AI・디지털 전환(DX)의 현안을 공개하고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
- 5.15일 개최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KT와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제시한 AI 음성인식 기술 고도화,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기술, 고장 예측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AI 고도화 등과 실제 생활이나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과제
를 집중 논의
앞서 SKT・삼성전자・카카오도 AI 협력 전선을 구축하는 등 AI에 역량 결집
SKT는 ‘AI 초협력’을 제안하며 삼성전자・카카오와의 협력 가속
- SKT・삼성전자・카카오 3사 사장단 급에서 AI 협력 방안 논의가 진행 중이며 세부 협력내용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각자 서비스하는 AI 음성비서(아리아, 빅스비, 카카오)의 통합 작업 등을 추진
- 이번 협력으로 SKT의 AI스피커 ‘누구’,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등 다양한 제품에 향상된 성능의 AI 탑재 기대
- 특히 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에 삼성전자 AI 플랫폼 ‘빅스비’ 외에도 SKT ‘아리아’, 카카오 ‘헤이
카카오’를 호출해도 자동 음악 재생이 가능해지도록 AI 비서를 호환할 예정
- 앞서 ’19.10월 카카오와 3,0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이를 통해 SKT는 카카오
지분 2.5%, 카카오는 SKT 지분 1.6% 보유
네이버는 독자적 행보…글로벌 AI 연구벨트 구축
네이버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글로벌 AI 연구벨트’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AI 플랫폼 ‘클로바’를 개방하
는 등 독자적인 생태계 구축에 노력
- 지난 수년간 세계 곳곳에 AI 거점을 마련하고 있으며 ’17년에는 미국 제록스로부터 유럽의 주요 AI 연구소인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XRCE)’을 인수해 80여명의 핵심 연구인력을 확보
- ’18년에는 홍콩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AI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동남아 AI 강국인 베트남의 대학교들과도
공동 연구를 진행 중
- 이 외에도 ’16년에는 일본 자회사 라인의 ‘라인데이터랩스’를 설립했으며 100명 수준의 AI 개발 인력을 ’21년
까지 200명으로 증원시킬 계획
- 아울러 AI플랫폼인 ‘클로바’를 개방하여 30여 곳 이상의 기업들과 제휴협력 관계를 맺는 등 클로바 플랫폼
사용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