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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드론 배달 상용화 속도…장거리 드론 배달 첫 허용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BBC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0-05-27
- 등록일 2020-06-19
- 권호 169
미국 내 최장 거리 의료용품 드론 배달 서비스 실시
연방항공청(FAA)은 실리콘밸리의 드론 배달 서비스 업체인 집라인(Zipline)이 드론을 통해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노벤트
헬스 메디컬 센터에 의료용품 및 개인 보호 장비를 배송할 수 있도록 허용
- FAA는 ‘Part 107’ 규정에 따라 드론 조종사 시야를 벗어나는 드론 비행을 금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긴급 규제
※ FAA가 미국에서 시야를 벗어나는 가시거리를 넘어서는 드론 배달 서비스를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
- 이번 규제 면제로 집라인은 최대 30마일(약 48km) 왕복 경로를 포함한 2개 노선을 운행
- 메디컬 드론 허브에서 지정한 지점에 낙하산으로 의료제품 상자를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배달하며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여
감염 위험을 최소화
- 혈액, 의약품뿐 만 아니라 마스크, 호흡기 등 개인 보호 장비도 드론을 통해 배송할 계획
- 이번 드론 배달 서비스를 통해 경증 환자들이 집이나 병원에서 필요한 의료품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이 대형
병원에 한꺼번에 몰리는 현상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앞서 집라인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소재 병원에 의료용품과 개인보호장비를 배달하기 위해 헬스케어 기업 노반트 헬스와 파트너십
을 체결하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
- 한편, 관련 업계는 이번 규제완화를 계기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일부 드론 비행 규제를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
구글 드론 계열사 ‘윙(Wing)’도 상업용 드론 배송 서비스 시작
윙은 ’19.4월 업계 최초로 FAA로부터 무인 드론을 이용한 항공 배송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여 비행 반경 4마일(약 6.4km)의
드론 배송 서비스 개시
※ 현재 비행반경은 4마일(약 6.4km)이지만 향후 12마일(약 19.3km)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
- 2년간 유효한 한시적 서비스로 낮 시간대에만 운행할 수 있고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운행을 불허
- 윙의 배송용 드론은 한 번에 최대 1.5kg 이내의 화물을 배송할 수 있으며 최대 120km/h의 속도로 10km의 범위에서 10분 안에
상품 배송이 가능
- 사용자가 윙 모바일 앱을 이용해 필요한 생필품 등을 주문하면 드론이 지정된 배송 장소의 앞마당이나 주차장, 공터 등의 상공에서 배송품이 담긴 작은 종이백을 줄로 내려 전달 받는 방식
-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금년 2~4월 사이 배송 서비스 수※가 5배 이상 늘어났다고 발표
※ 호주 캔버라, 호주 브리즈번 로건시티, 호주 퀸즐랜드, 미국 버지니아, 핀란드 헬싱키 등 4곳의 배송 서비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