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中, ’20년 양회(兩會) 개최…핵심 첨단기술 분야 투자 확대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생성기관 中华人民共和政国中央人民政府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0-05-29
- 등록일 2020-06-19
- 권호 169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코로나19 이후 성장을 논의
양회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약칭으로 중국 정부의 거시정책 목표와 정치・경제・외교・
사회・안보 등 전반에 걸친 국정운영 방향을 확정하는 행사
※ 중국정부의 성장률 목표와 시진핑 정부의 개혁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중요
- 매년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는 3.3일, 전국인민대표대회는 3.5일 시작해 일반적으로 10∼12일 동안 진행하는데 금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두 달 이상 연기되며 5.21∼28일 일정으로 축소
※ 정협: 5월 21∼28일, 전인대: 5월 22∼28일
- 특히 5.22일 전인대 정부 업무보고(리커창 총리)는 경제 성장률 목표 제시 여부, 재정・통화・민생・개혁 정책을 포함한 국정 전반의 운영 방향
과 계획 관련 이목 집중
향후 6년간 핵심 첨단기술 분야 투자규모, 총 10조 위안에 달할 전망
이번 양회 기간 중국 정부는 ’25년까지 향후 6년 간 5G・AI・산업인터넷 등 첨단기술 분야에 10조 위안(약 1,700조 원) 투입 계획을 구
체화
-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조기 경제 회복의 기틀을 마련하는 동시에 화웨이 제재 강화 수위를 높이고 있는 미국에 대응해 첨단 산업 패권 경쟁에
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해석
- 각 지방정부를 비롯해 화웨이・알리바바・텐센트・디지털차이나・센스타임 등 중국 대표 IT 기업이 5G 통신망 구축, IoT・클라우드・빅데이터・자율
주행・스마트공장 등을 지원할 AI 기술 지원을 주도하며 기술 자립화를 강화하겠다는 취지
※ 이번 계획에 참여하는 디지털차이나는 IBM・EMC・오라클 등 미국 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중국 기술로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
- 아울러 미국의 강력한 제재로 ’19년 양회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중국제조 2025※ 계획을 사실상 부활시켰다는 평가
※ Made in China 2025: 노동 집약형 제조업에서 벗어나 기술집약형 스마트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15년 전인대)
이 같은 중국의 새로운 투자는 산업용 인터넷(Industrial Internet) 제공업체의 통합을 촉진시켜 GE・지멘스 등 글로벌 리더와
경쟁할 수 있는 대기업 출현도 가능하다는 전망
※ 중국이 승부처로 삼고 있는 분야 중 하나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서 중국은 이 분야에서 ’25년까지 세계 3대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