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 가속…의료 데이터 시장 활성화 기대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보안뉴스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0-06-18
- 등록일 2020-07-03
- 권호 170
규제 완화, 코로나19 등으로 새로운 성장 전기 마련한 의료 빅데이터 시장
개인・기업정보 등을 여러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한 데이터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국내
제약업계와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업계 등이 높은 기대감 표명
-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이터3법은 가명 처리된 데이터를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분야 학습・훈련의 매개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
- 이로써 의료 분야에서도 질병관리본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각 기관에 분산된 빅데이터를 연계・통합 후 비식별화(De-Identification)하여 민간 연구자에게 제공 가능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는 100만 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계획을 발표(3.2)하며 DNA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헬스 혁신 속도를 높일 방침
- 데이터 중심병원 5곳을 지정해 △공공기관 △병원 임상 △AI 신약개발 △바이오 △피부・유전체 등 5대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
- 5세대(5G) 통신망 기반으로 응급상황과 실시간 환자 상태 분석이 가능한 스마트 병원 시범사업도 3월부터 실시했으며 ’21년 확대 예정
아울러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의 일상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경제・사회 구조 변화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디지털 뉴딜 정책 본격화
- ①디지털 인프라 구축 ②비대면 산업 육성 ③SOC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뉴딜 프로젝트는 국민 체감 핵심 6대 분야 데이터 수집・활용 방안 등을 포함시켜 데이터 경제 기반 구축에 중점
- 특히 국민 체감 핵심 6대 분야에 의료 산업을 포함시키며 마이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의료 데이터
활용 전략을 구체화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진료 필요성과 시장 수요를 반영
이미 우리 정부가 ’18년 시작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 규제 혁신을 목표로 39개 병원에 바이오 헬스 빅데이터
구축 사업도 탄력
- 해당 사업은 112억 원을 투자해 ’20.12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연세의료원 등 39개 의료기관과 7개 기업에 전자의무기록제도(EMR)를 표준화하고 네트워크 재구축이 목표
- 또한, 병원이 보유한 의료 데이터를 공통 데이터 모델(CDM)로 표준화하고, 데이터 분석을 위한 SW 개발과 플랫폼 구축 추진
의료 데이터를 둘러싼 환경 변화와 맞물려 주요 병원에서도 활용 확산 전망
데이터3법,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디지털 뉴딜 정책 등 의료 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마련되면서 대형 병원, 기업 등 움직임 분주
- 기업・의료기관이 보유한 임상데이터를 결합하여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나 임상 의사결정 지원 등 활용
목적에 맞게 제공 가능
- 또한 기존 데이터 활용 범위를 확대하여 빅데이터 기반 제품과 서비스 질 개선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국내 주요 병원은 코로나19 대응 업무로 추가적인 사업을 모색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데이터 기반 의료
서비스 시대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지속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