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 가속…의료 데이터 시장 활성화 기대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Insideretail.asia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0-06-24
- 등록일 2020-07-17
- 권호 171
비대면 소비 활동 일상화…온라인・모바일 쇼핑 시장 新수익원으로 각광
코로나19 여파로 사람 간 접촉 최소화, 오프라인 이용 자제 등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쇼핑’ 시장에서도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온라인・모바일 서비스가 급속히 확대
- 그 동안 온라인・모바일 쇼핑 시장은 20∼30대 젊은 계층, 1인 가구, 맞벌이 가구에서 인기를 얻으며 e커머스 성장을 견인
- 하지만 감염병 차단과 방역을 위해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 재택근무가 이어지면서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40, 50대 및 그 이상 연령대에서도 온라인・모바일 쇼핑 이용이 빠르게 증가
- 2020년 4월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2조 26억 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2.5% 증가했으며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7조 9,621억 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8.4% 증가(통계청, 6.3)
※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PC기반 인터넷 쇼핑 거래액’과 ‘모바일 기반 인터넷 쇼핑 거래액’ 포괄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비대면 경제활동 시대 소비 트렌드로 각광받으면서 글로벌 업계는 이를 新수익원으로 확보하기 위해 시장 변화와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
- 국내외 주요 IT 플랫폼 기업은 첨단기술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비대면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차별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
- 특히 우수한 IT 인프라, 높은 스마트・모바일 기기 보급률 등으로 온라인・모바일 쇼핑 시장 잠재력이 높은 한국 시장에 속속 진출하며 국내 기업과 경쟁 예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 韓 시장 진출 본격화
(페이스북)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상인 지원을 위해 무료 온라인 상점 개설 서비스 ‘페이스북 샵스’ 출시(6.22)
- 페이스북 내에서 쇼핑・결제가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페이스북 샵스에서는 판매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온라인 상점을 개설 가능
※ 기존에는 판매자가 페이스북 페이지에 상품 홍보 게시글을 올리고 구매 페이지 링크를 통한 외부 사이트 접속 방식
- 중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기업은 페이스북 샵스를 통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상에서 무료로 각자의 디지털 상점을 개설하고 자사 제품을 직접 홍보・판매
- 지난 5월 미국 출시 후 약 한 달 만에 한국을 포함한 총 8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로 확대하면서 26억 명 가입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
- 쇼피파이・빅커머스 등 다수의 해외 파트너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참여해 온라인 쇼핑몰 개설과 운영 과정 전반에서 협력
- 모바일 생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기능도 추가해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제품에 링크를 붙이는 기능도 지원 예정
-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소비자들이 화장품・립스틱・선글라스 등을 가상으로 착용하거나 가구 배치 등을 테스트해볼 수 있으며 향후 실시간 쇼핑 기능도 추가할 계획
(구글) 쇼핑 서비스 ‘구글 쇼핑’을 무료 개방으로 개편하고 연내 한국 시장 진출 계획
- 기존 구글 쇼핑은 광고비 지불 업체 상품만 등록이 가능했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인을 위해 쇼핑 진입 장벽을 낮추기로 결정(6.18)
※ 대상은 ‘구글 애즈(Ads)’나 구글 쇼핑을 그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연 매출 120억 원 이하 소상공인・소기업으로 온라인 판매업이 가능한 사업자등록번호를 보유하고 있으면 2021년 2월까지
무료로 서비스 신청
- 이 같은 무료 쇼핑 지원 행보는 ‘상생책’이기도 하지만 국내 e커머스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도 해석
- 구글 쇼핑은 상품을 검색하면 구글 알고리즘에 의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연결하고 구매자 습관・쇼핑 이력 등을 바탕으로 추천 서비스 제공
- 이를 바탕으로 상품 검색 트래픽과 유료 광고 수익까지 확보하는 동시에 최대한 많은 판매자를 유인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의 마켓 플레이스로 성장하겠다는 전략
- 앞서 2013년 출시한 쇼핑 서비스 ‘구글 익스프레스’와 무료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2019년 쇼핑 사업 강화를 위해 구글 쇼핑과 통합
(유튜브) 아직 국내에서 e커머스 서비스 론칭 계획을 공개한바 없으나 미국에서 전자상거래 기술・서비스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어 국내 시장 진출 여부에도 촉각
- 이미 2017년 2월 라이브 방송 중 시청자가 후원금을 지원하는 ‘슈퍼챗’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8년 8월에는 동영상 하단에 e커머스 섹션인 슈퍼링크를 노출
- ‘슈퍼링크’는 추천 상품과 가격이 표시되고 링크를 클릭하면 브랜드 사이트나 구글 온라인 배송 서비스까지 연결
- 2019년 머치바, 팬조이, 루스타 티스 등을 파트너사로 추가하며 미국・유럽에 이어 조만간 세계 시장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관측
※ 특히 머치바는 뮤직굿즈에 특화된 곳으로 현재 3만 5,000명 아티스트의 100만 개 이상 아이템 판매
국내 플랫폼 기업도 e커머스 시장 영향력 확대…라이브 쇼핑 서비스로 격돌
강력한 플랫폼 경쟁력을 갖춘 네이버, 방대한 메신저 가입자 기반의 카카오는 최근 실시간 온라인 영상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쇼핑 서비스로 e커머스 공세 강화
- (네이버) 상생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건강한 데이터 상거래 생태계로 발전할 수 있는 모든 온라인 쇼핑몰 시발점이 되겠다는 의지 피력
- (카카오) 톡딜・선물하기 등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다양화하면서 카카오톡 내에서 광고에서 판매까지 가능한 편리한 e커머스 플랫폼 구축이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