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일본, 지역대학의 기술 실용화에 관한 조사결과 발표 원문보기 1
- 국가 일본
- 생성기관
- 주제분류 기술혁신지원
- 원문발표일 2015-02-19
- 등록일 2015-03-23
- 권호 42
□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NISTEP)는 지역대학의 기술시즈(seeds)* 실용화 시책에 대한 사례 분석 보고서를 발표
(2015.2.19)
* seeds(シーズ ) : 기업이 소비자에게 새로 제공하는 신기술·재료·서비스, 사업화 제품화의 가능성이 있는 기술이나 노하우등을
의미
○ 지역 경기침체해결에 지역대학의 기술시즈(seeds)가 부각되면서 지역 대학의 기술시즈 실용화 시책에 대한 사례분석을 통해
지역혁신의 특징을 분석하고 향후 과제를 도출
□ 지역 대학 실용화 프로세스 사례
구분 | 히로사키(弘前) 대학 : 프로테오글리칸(Proteoglycan)* | 카가와 대학(香川) : 희소당(Rare sugar)* |
추진 개요 | • 현(県) 내 기업과 연계해 문부과학성 지원을 받아 물질 양산화에 성공하고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개발로 연결
• 한 가지 물질에 집중, 소수의 참여기관 실용화에 성공
• 현의 조직적 참여에도 이노베이션 가치연쇄의 중요단계에서 노하우나 판매력 있는 현(県) 외 기업이 크게 공헌
* 단백질과 복합된 산성 점액성 다당류로 쇼크 작용으로부터 조직의 섬유성분 및 세포 성분을 보호하는 역할 등을 담당 | • 당초 현 외 기업과 연계했으나 문부과학성 ‘지식 클러스터 창출사업’ 선정 후 현 내 기업과 연계해 조직적인 용도개발연구 수행
• 동시에 지적 클러스터 창출사업 시책에 따른 현 외 기업 참여로 R&D 촉진
• 문부과학성-농림수산성-경제산업성의 조성 사업을 활용해 실용화에 착수 * 자연계에 소량밖에 존재하지 않는 50종류 정도의 희소한 당으로 혈당치를 억제하고 혈압저하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 |
실용화 과정 | • 특허출원이 적고, 특정 보건용 식품 신청을 하지 않는 등 지식재산화 시책이 미흡하며, 창업기업 수가 적음 | • 현 외 식품재료회사가 보유한 양산화 노하우, 특정 보건용 식품 신청을 위한 데이터 수집, 주요시장인 대기업 확보 등 현 외 기업이 이노베이션 창출에 크게 공헌 |
창출 경제활동 | • 101개 사가 상품개발에 참여하고, 관련 제품의 제품 출하액도 30억 엔이나, 현 내 기업의 매상은 한정적 | • 희소당 함유 시럽 실용화에 성공한 현 외 기업이 30억엔을 들여 현 내 양산공장 설치, 연구개발 벤처, 판매회사, 식품회사 창업 지원
• 창업기업의 현 내 정착 및 발전 도모를 중시
• 시럽 상품 개발기업은 현 내 100개 정도이나 현 내 기업의 매상은 제한적 |
향후 과제 | • 현 내 기업의 히트 상품 개발을 위해 현 내 관련 산업 집적을 통한 산업시스템 구축이 필요
• 향후 프로테오글리칸의 의약품 분야 적용이 검토되어 이노베이션 연쇄 기대
• 혁신이 지역활성화로 연결되기 위해 현 내 가치연쇄 발전과 현 내 기업의 존재감 향상이 필요 | • 상품 수는 많지만 현 내 기업의 히트상품이 없고,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
• 향후 특정 보건용 식품허가에 따른 시장확대와 농약 및 의약용 분야로의 전개가 기대
• 혁신이 지역활성화로 연결되기 위해 현 내 가치연쇄 발전과 현 내 기업의 존재감 향상이 필요 |
□ 지역대학의 기술시즈 실용화에 대한 분석
○ 자원(Resource) : 지역의 전통과 대학의 특성을 살린 기술시즈
- 기술시즈는 주로 기능성 식품의 원료가 되는 물질로, 지역의 전통을 살려 대학에서 장시간 연구해 온 성과로부터 창출
○ 프로세스(Process) : 기초연구는 현 내 기관, 응용연구 및 양산화 연구는 현 외 기업의 참여를 통해 연구개발과 비즈니스 개발
가속화
○ 거버넌스(Governance) : 현이 중심이 되어 현 내 산학관 연계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현 외 기업의 참여도 중요
- 두 사례 모두 현 내 산학관 연계체제가 구축되어 있었지만, 노하우와 판매력이 있는 현 외 기업에 의해 이노베이션이 촉진되어
이노베이션 가치연쇄가 지역 내에서 완결되지는 못한 상태
○ 성과(Performance) : 지역 내 경제효과는 한정적이므로 향후 관련 산업 집적 형성이 목표
- 향후 과제는 이노베이션을 지역 활성화와 연계시키는 것인데, 외부 기업 참여는 지역 이노베이션의 가속화 요소이며 동시에
성과 누출이라는 불안정 요소로 이노베이션 활동과 정책 공간의 불일치 문제를 야기
□ 시사점
○ 본 사례연구를 통해 ① 지역의 전통과 특징에 기초한 독자적 연구개발 진흥, ② 이노베이션 창출 우선 시책의 제도적 지원,
③ 이노베이션 촉진과 지역 파급효과를 고려한 파트너 기업 선정의 중요성을 확인
- 지역과 대학에 특화된 독자적 기술을 개발하되 성과물의 상업화와 이로 인한 경제적 성과 창출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외부
기업과의 협력과 지역 내 산업집적을 통한 산업시스템 구축의 동시 진행이 필요
○ 우리나라도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15.3) 등 대학 보유 자산의 실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
- 기술이전이나 창업기업 수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경제적 수익과 지역경제 진흥을 위해 필요한 요소를 부처 간 협력을 통한 보완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