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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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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제개선 힘입어 자율주행차 상용화 노력 활발 원문보기 1

  • 국가 일본
  • 생성기관 일본경제신문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0-10-09
  • 등록일 2020-10-23
  • 권호 177

닛산자동차, 향후 출시하는 모든 신차에 조건부 자율주행 시스템 장착 예고


  ○ 고속도로에서 전방 차량을 감지해 운전을 지원하는 프로파일럿(ProPILOT) 시스템을 일부 차종에 도입해온 닛산자동차가 모든 신차에 도입하겠다고 발표(10.9)


  - 프로파일럿은 단일차선 자율주행이 가능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으로 20195월 안전운전 지원과 함께 자율주행 기술을 업그레이드한 프로파일럿 2.0 버전(SAE 3단계 수준)까지 공개


  ※ 미국 자동차공학회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0단계: 비자동화 1단계: 운전자 보조2단계: 부분 자동화3단계: 조건부 자율주행

4단계: 고도 자율주행5단계: 완전자율주행


  - 초기(2016) 프로파일럿 시스템은 단안(單眼) 카메라를 통해 앞차와 간격, 동일 차선 내 차량 위치, 주변 상황에 대한 이미지 정보를 컨트롤 유닛으로 전송


  - 이 데이터를 전송받은 컨트롤 유닛은 주행 판단을 스스로 내리고 엑셀브레이크조향장치 등을 조작 가능

 

  - 미리 설정한 제한 속도 내에서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주행하는데 만약 앞차가 다른 차선으로 이동할 경우, 새로운 앞차를 인식해 자율주행을 지속


  - 업그레이드한 프로파일럿 2.0은 다수의 센서카메라, GPS, 레이더 장치뿐만 아니라 실시간 전송받는 3차원 정밀 지도 데이터가 360도에 걸쳐 원활한 동작을 뒷받침


  - 운전자의 전방 주시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드라이버 모니터 카메라까지 적용해 단순히 직진 주행만 보조하는데 그치지 않고 능동적인 주행을 지원


  ※ 고속도로에서 일정 구간 운전자 핸들 조작 없이(Hands off) 자율주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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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산자동차는 2023년까지 프로파일럿 시스템을 장착한 20종 이상의 신형 자동차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목표


  - 고가 신형 차종에는 프로파일럿 2.0, 저가 신형 차종에는 프로파일럿을 각각 기본 탑재할 계획이며 매년 150만 대의 판매량을 달성한다는 계획


  ○ 한편 도요타쓰바루 등도 핸즈 오프(Hands off), 업그레이드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기능을 고속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을 연내 출시 예정


  - (도요타) 고속도로에서 운전자 주시 하에 일정 구간 운전자 핸들 조작 없이 자율주행 가능한 핸즈 오프 기능을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 신형 모델(LS)에 동사 처음으로 탑재 계획


  - (쓰바루) 보다 넓은 각도의 장애물 감지, 정밀지도와 위성시스템을 활용한 위치 측정 등으로 업그레이드한 자사의 ADAS ‘아이사이트를 레보그 차량에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



  □ 도로교통법 개정 등에 힘입어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기대감 확산


  ○ 일본은 201953단계 자율주행 가능한 도로교통법이 통과되었으며 20204월부터 적용을 시작해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인프라 정비 선행


  - 기존 도로교통법(71)에서 운전자는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디스플레이 등을 보는 것을 금지했으나 개정을 통해 제71조에 대한 예외 조항을 두기로 결정


  - 즉 운전자가 자율주행 모드 종료 시에도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고 있으면 휴대전화 통화디스플레이 주시, 컴퓨터를 이용한 문서 작업 등을 허용


  - 다만 음주수면 등 바로 대처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기존 법규대로 금지하며 자율주행 구간이 아닌 곳에서 사고 발생 시 운전자에게 안전의무 위반 책임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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