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국내외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주요 정보

주요동향

주요동향

2020년 3분기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로 전환…삼성전자 1위 차지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Canalys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0-10-29
  • 등록일 2020-11-20
  • 권호 179

세계 스마트폰 시장 회복세전 분기대비 두 자릿 수 성장률 기록


 ○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했던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 8월 첫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올 3분기에도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점진적으로 회복 단계 진입


   ※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월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11,803만 대(전년대비 1%, 전월대비 3%)를 기록,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 시현


  - 카날리스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 주요 시장조사기관 발표 자료에 따르면 금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 분기(2분기)대비 각각 22.2%, 34.7%에 달하며 큰 폭의 성장세 시현


  - 중국베트남 제조공장이 정상 수준으로 가동을 시작했으며 미국인도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안정화되었기 때문으로 풀이


  - 업체별로 삼성전자가 화웨이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으며 화웨이는 출하량 1,500만 대 이상 감소해 미국의 무역제재 여파에 따른 우려가 현실화


  - 한편 화웨이 리스크를 계기로 샤오미리얼미 등 중국 로컬 업체는 점유율을 확대하며 고성장


3-1.PNG

□ (카날리스) 삼성전자 선두 복귀, 샤오미 약진 반면 화웨이 부진


 ○ 삼성전자는 3분기 출하량 8,020만 대, 점유율 23%로 한 분기 만에 다시 1위를 차지했는데 공격적인 중저가 제품 출시, 온라인 판매 강화 전략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


 ○ 화웨이는 출하량 5,710만 대, 점유율 14.9%에 달하며 전년 동기대비 출하량 1,510만 대가 감소한 23%의 성장률로 부진해 미국 제재에 따른 공급망 위기가 반영


 ○ 반면 샤오미는 출하량 4,710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1,460만 대 증가한 45% 성장률을 기록하며 화웨이 점유율을 잠식


  - 지난 8월 개최한 10주년 기념행사에서 대규모 캠페인과 홍보를 함께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 점도 선전 요인이라고 설명


 ○ 애플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아이폰 판매 부진, 아이폰12 출시 지연 등으로 3분기 출하량은 소폭 감소


  - 하지만 10.16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아이폰12 시리즈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4분기 성과로 이어질 전망


   ※ 애플 전문 분석가인 TF인터내셔널증권 밍치 궈에 따르면 아이폰12 사전예약 첫날(10.16) 판매량은 170200만 대 수준에 달해 전작(아이폰11, 5080만 대)2 이상으로 추산


3-2.PNG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 1위 탈환, 샤오미리얼미 성장 두각


 ○ 삼성전자는 7,980만 대를 출하하며 시장점유율 22%2분기 때 화웨이에게 내주었던 글로벌 선두 자리를 1분기 만에 탈환


  - 인도 시장에서 다양한 가격대를 아우르는 중저가 제품(MF 시리즈) 출시, 서유럽 시장의 수요 회복, 온라인 채널 공략 등이 화웨이 리스크 등과 맞물려 성장을 견인


 ○ 화웨이 출하량은 5,090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23.8% 감소했으며 시장점유율도 2분기 20%에서 14%로 하락해 2위 차지


  - 미국의 화웨이 반도체부품 조달 제재 조치로 핵심 부품 공급에 차질을 겪으면서 향후 리스크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


 ○ 반면 샤오미리얼미는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45% 이상 성장률을 달성하는 등 화웨이 출하량 감소를 흡수,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분석


  - 특히 리얼미는 출하량 1,480만 대로 전년 동기 45.1%, 전 분기 대비 무려 132%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시현하며 단숨에 세계 7위로 도약


  - 리얼미는 저렴하면서도 프리미엄급 제품을 선보이려는 노력과 함께 각국에서 원활한 디지털 쇼핑채널,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코로나19 위기 속 가장 탄력적인 브랜드로 부상


  - 샤오미는 앞서 언급했듯이 10주년 캠페인과 프로모션, 미국의 화웨이 제재, 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서 선전 등이 고성장으로 연결

 

   ※ 3분기 4,620만 대 출하량은 사오미의 분기 사상 최대 규모


3-3.PNG

□ 시장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하며 성장세 이어갈 전망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화웨이 제재 이슈, 중국 로컬 업체 급성장, 애플의 신제품 출시 등 여러 가지 이슈와 변수가 혼재


  - 애플 신제품 효과, 화웨이 공백을 차지하려는 업체 간 적극적인 판매 전략과 마케팅, 5G 라인업 다양화, 폴더블 제품 업그레이드, 교체 수요 등은 시장 성장의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 예상


 ○ (화웨이 이슈) 201951차 제재로 시작된 미국의 화웨이 반도체 공급 차단은 금년 8월 원천 봉쇄의 3차 제재로 이어지며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 중단설까지 대두


  - 최근 미국 정부가 5G 용도가 아닌 스마트폰용 칩셋은 화웨이에 판매를 허가한다는 다소 완화된 입장을 표명하면서 화웨이는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는 분위기


  - 하지만 미국 정부의 정책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으며 11.3일 대선 결과 등 정치적 이슈도 맞물려 있어 화웨이 리스크는 당분간 지속 예상


  - 이미 화웨이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우려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3분기 판매에 영향을 끼쳤듯이 4분기에도 화웨이 시장 환경은 녹록치 않을 전망


 ○ (중국 후발 업체 고공성장) 샤오미리얼미는 화웨이 리스크가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자국 및 동남아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이어갈 전망


 ○ (애플의 아이폰12) 라인업을 4개로 확대하고 첫 5G 폰을 출시하는 등 신제품 인기가 이어지면서 4분기에는 긍정적 성과 전망


 ○ (삼성전자 1위 수성) 미국의 화웨이 제재, 인도서유럽 시장 선전 등으로 우위를 점했으나 애플의 5G 신제품 출시, 샤오미의 인도 시장 반격 등에 대비 필요


배너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케이투베이스
  • ITFIND
  • 한국연구재단
  • 한국연구개발서비스협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