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너지혁신위원회(American Energy Innovation Council, AEIC)*는 탈탄소 에너지 기술 개발을 위한 에너지 혁신 방안을 제시**

  * Energy Innovation: Developing the Technologies for Decarbonization

  ** 워싱턴 DC의 정책연구소인 초당정책센터(Bipartisan Policy Center)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미국의 에너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11개 기업의 리더와 혁신가가 모여 2011년 설립

○ 기후 변화의 영향이 먼 미래의 위협에서 인명과 경제에 막대한 비용을 초래하는 현재 당면한 문제점으로 제기되면서 이에 대응할 방안 필요

 - 미국 에너지 부문 R&D 투자는 둔화되는 추세에 반해, 중국을 포함한 경쟁국은 청정에너지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

 - 중국은 2060년까지 완전한 탈탄소화 실현을 발표

○ 미국에너지혁신위원회(AEIC)는 2021년부터 새롭게 출범할 바이든 정부와 117대 의회에 탈탄소 기술 개발을 위한 에너지 혁신 방안을 제시

▶ (제언 1) 청정에너지 혁신에 대한 연방 투자를 3배로 확대해 향후 5년 동안 매년 250억 달러를 제공

 - 2020 회계연도의 에너지 관련 R&D에 90억 달러(약 10조원)를 배정하여 향후 중요한 경제적, 환경적 혜택을 줄 것이라 전망

 - 청정에너지 혁신을 위한 연방 예산을 3배로 확대해 매년 250억 달러(약 27조 4,000억원)를 향후 5년간 제공 필요

▶ (제언 2) 에너지 고등연구계획국(ARPA-E) 투자 확대

 - 에너지 고등연구계획국(ARPA-E)의 효과적인 운영과 뛰어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해당 기관에 대한 예산은 연간 4억 2,500억 달러(약 4,700억원)에 불과함

 - 의회는 에너지 고등연구계획국(ARPA-E)에 대한 예산을 연간 10억 달러(약 1조 1,000억원) 수준으로 인상하여야 하며, 이 중 대부분은 기술 시범 사업과 대규모 시연 프로젝트에 직접 제공 필요

  * ARPA-E는 설립 이후 11년 동안 95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24억 달러(약 2조 6,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제공하였으며, 이 중 166개의 프로젝트는 33억 달러(약 3조 6,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민간 기업에서 유치함

▶ (제언 3) 신에너지 과제 프로그램 신설

 - 미국 에너지 혁신 체제의 취약점은 시연 수준의 아이디어나 시제품을 상업적인 수준의 시설로 전환에 있음

 - 미국에너지혁신위원회(AEIC)는 이 문제에 대응하는 신에너지 과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혁신의 규모화 프로젝트(Scaling Innovation Project)의 일환으로 전문가 워킹 그룹을 개최

▶ (제언 4) 에너지 전략 위원회 신설

 - 의회는 에너지 전략 위원회(Energy Strategy Board)를 신설해 (1) 장기적인 국가 에너지 계획을 수립하고 그 성과를 의회에 행정부에 보급하고, (2) 이전에 설명된 신에너지 과제 프로그램(New Energy Challenge Program)을 감독하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지원

 - 에너지 전략 위원회는 에너지 기술과 에너지 시장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연방 정부 외에 설치되어야 하며, 정치적 중립성 유지

▶ (제언 5) 지역 기반 전문 연구소 확대

 - 기술 혁신은 값비싼 장비나 잘 훈련된 과학자, 장기간의 연구 기간, 유연한 예산 지원 등을 필요로 하며, 이러한 혁신 요소의 투입은 혁신에 참여하는 연구소가 파트너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운영 목표를 공유하며, 결과에 함께 책임지는 경우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음

 - 에너지부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에너지 허브, 에너지 프론티어 연구 센터, 창업 프로그램 내 연구소 지원 등에서 성공적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