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美 정보기술혁신재단(ITIF), 미국·중국·EU 대상 AI 역량 평가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ITIF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1-01-25
- 등록일 2021-02-05
- 권호 184
□인공지능(AI) 경쟁…미국 우위 속 중국 추격 거세, EU는 상대적으로 열세
○ ITIF는 미국・중국・EU의 AI 역량을 △발전 기반 △인재 △연구 △하드웨어 △도입 △데이터 6개 범주에서 30여개 항목을 비교・분석・평가한 보고서 발표(1.25)
- AI 경쟁 분야에서 미국이 전반적으로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중국이 일부 영역에서 격차를 줄이고 있으며 EU는 미국・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진 것으로 조사
- 미국은 4가지 범주(발전 기반・인재・연구・하드웨어)에서 압도적 우위를 확보하며 총 100점 가운데 44.6점을 받아 선두 차지
- 중국은 도입・데이터 부문에서 점진적으로 진전을 보이면서 32.0점 획득. 아직 미국과 격차가 있지만 이 같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종국에는 미국을 추월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
- EU는 총점 23.3점으로 전반적으로 미국・중국에 뒤처졌으며 브렉시트 이슈 등이 AI 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고 분석
※ EU에서 AI 칩을 개발하고 있는 14개 기업 가운데 5개 기업이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어 영국의 EU 탈퇴가 EU AI 역량 약화로 직결된다고 설명
□AI 선두주자 ‘미국’, 중국의 진전과 도전 주목
○ (① 발전 기반)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M&A, 특허 등 AI 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의 근간이 되는 AI 기반 시장에서는 미국이 중국・EU를 압도
○ (② 인재) 연구자 수와 같은 양적 측면에서는 EU가 앞서 있으나 인용 수준 등을 고려한 질적 측면에서는 미국이 우세
○ (③ 연구) AI 논문 수에서는 중국・EU・미국 순이지만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FWCI・FWDI 항목에서는 미국이 앞섰으며 SW・컴퓨터 서비스 기업의 R&D 규모도 우위
○ (④ 하드웨어) 미국 반도체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 자립화를 선언한 중국의 과감한 전략 추진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여전히 AI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리더
- 다만 세계 상위 500대 슈퍼컴퓨터 수는 중국이 과반을 차지하며 미국 추월
○ (⑤ 도입) AI를 채택 또는 시범 도입하고 있는 회사의 근로자 수 규모에서는 중국이 압도적
○ (⑥ 데이터) AI 시스템을 개발・테스트하기 위해 필수 요소인 데이터를 정부가 직접 수집하거나 데이터 선도 정책 수립, 데이터 규제 등에서 중국 우위
□(참고) 중국・미국의 AI 패권 경쟁
○ (중국) ‘차세대 AI 발전계획(국무원)’, ‘차세대 AI산업발전촉진 3개년 행동계획(공업정보화부)’, 14차5개년 계획 등 정부 차원의 강력한 정책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AI 강국 목표
○ (미국) 지난 1월 출범한 조 바이든 행정부가 AI에 대대적인 투자를 계획하며 前 트럼프 정부가 지향한 ‘AI 리더십 유지를 통한 미국의 과학・기술・경제적 지위 유지와 향상’의 정책 기조 계승
- 미 상원은 지난 1월 2021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FY2021 NDAA)을 최종 통과시키며 정부 차원에서 첨단 기술 영역을 포함한 주요 산업에 대규모 투자 예고
※ 국방수권법은 국방 예산을 포함해 미국의 국방・안보 정책을 포괄하는 대표적인 법안. 금년에는 국가 AI 이니셔티브 법을 포함하고 제정할 것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