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美 GM, 탈탄소 정책 등에 힘입어 전기차·자율주행차 개발 속도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General Motors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1-01-28
- 등록일 2021-02-05
- 권호 184
□美 바이든 행정부, 친환경 정책 강화하며 탈(脫)탄소사회 전환 속도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파리 기후변화협약에 복귀하고 탄소국경세 도입방안을 검토하면서 탈탄소 경제 구축을 위한 재정 지원, 환경 규제 등 새로운 정책 도입이 본격화
※ 탄소국경세(탄소세)는 탄소배출이 많은 국가나 기업에 부과하는 관세로 유럽연합과 미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도입 움직임 활발
- 2035년까지 탄소배출 발전시설을 중단하고 2025년까지 미국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하는 탄소 중립경제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
- 이를 위해 임기 중 차세대 환경・경제 융합 정책에 1조 7,000억 달러(약 1,850조 원)를 투입해 100% 청정에너지 도입을 추진하고 연방정부의 지원 이외에 5조 달러(약 5,460조 원) 규모의 지방정부와 민간 투자를 유치할 방침
- 또한 수입제품의 미국 내 탄소배출량 및 처리비용을 수입관세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
□제너럴모터스, 전기차・자율주행차 회사로 탈바꿈하기 위한 청사진 제시
○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2035년까지 휘발유, 디젤엔진 자동차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EV) 생산으로 전면 이행하겠다고 발표(1.28)
※ 단, 상업용 대형 트럭모델은 제외
- 2021년을 전기차 전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며 ‘전기차 시장의 리더가 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
※ 금년 발표한 새 로고에 탄소 배출 제로가 실현됐을 때 마주할 수 있는 하늘과 친환경 에너지를 나타내는 하늘색을 로고에 활용하고 전기 플러그를 형상화한 소문자 ‘m’모양을 적용하는 등 ‘전기차 시장의 리더가 되겠다’는 의지 반영
- 2040년에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외에 생산공장 등 산업 전 영역에서 탄소배출량을 없애는 ‘탄소배출 제로화’에 나서는 것이 목표
- 전기차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5년까지 최소 30종의 신형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2025년 말에는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자동차의 약 40%를 전기자동차로 생산할 계획
- 2030년부터는 미국 내 생산시설을 2035년부터는 세계 모든 GM 시설을 재생에너지로만 가동할 방침
- 향후 5년 간 약 270억 달러를 투자해 배터리 가격을 60%까지 낮추고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예정
- 현재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얼티엄(Ultium) 배터리’를 개발해 소형차・대형차・세단 등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준비를 마친 상태
※ 얼티엄(Ultium) 배터리는 완충 시 최대 450마일(약 724㎞)까지 주행 가능하며 다양한 크기와 모양, 가격대의 전기차에 적용 가능
- 아울러 자율주행 기반 배송용 전기트럭을 통해 운송・물류 회사가 상품을 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브라이트 드롭 사업을 발표하는 등 자율주행 기반 배송서비스 시장에 진출
- 브라이트드롭은 자회사 형태로 금년 하반기부터 운영 예정이며 투입하는 전기트럭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50마일(약 400㎞)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고 다양한 첨단 안전장치 장착
- 또한 GM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는 MS로부터 20억 달러(약 2조 2,000억 원)의 자금을 유치(1.19)하며 MS의 SW 기술력 등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제고에 나설 계획
- 전기차・자율주행차 생산에 주력하는 제너럴모터스의 비전과 계획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공약(미국에 최소 50만 개의 전기차 충전소 설치, 우편 사업 및 연방・주정부 사업에 사용하는 자동차를 모두 전기차로 대체 등) 이행과 함께 탄력받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