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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030 Digital Compass…유럽의 디지털 대전환 청사진 제시 원문보기 1

□ 2030년까지 유럽의 디지털 전환을 이행하기 위한 로드맵 수립

○ EU집행위원회는 2030년을 겨냥해 유럽의 디지털 정책 비전·목표·방안을 담은 디지털 컴퍼스(2020 Digital Compass) 전략 발표(3.9)

- 디지털 전환은 탄력적·선순환 경제, 기후 중립 달성의 핵심 열쇠로, 유럽연합은 상호 연결된 세계에서 지속가능한 번영과 디지털 미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비전과 계획 구체화

- 2030 디지털 캠퍼스 전략은 ‘2020 유럽의 디지털 전략’*을 근간으로 하여 주요 회원국 프로젝트를 신속히 전개하고 강력한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설정하는 입법 제안을 준비하며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 할 것을 제안

* △사람을 위해 일하는 기술 △공정하고 경쟁적인 디지털 경제 △개방적·민주적이며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골자로 한 유럽의 디지털화 추진 전략(2020.2.19)

- 이를 위해 4개(①디지털 기술로 숙련된 인재 및 고도로 숙련된 디지털 전문가 ②안전하고 성능이 뛰어난 지속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③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 ④공공 서비스의 디지털화) 핵심 축을 마련하고 유럽연합이 디지털 혁신 최전선에 서기 위한 추진 계획 제시

○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목표 달성까지 아직 현저한 격차가 있지만 매년 점검·보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회원국 간 강력한 공동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하고 이행해 나간다는 구상

○ 아울러 우선 2020년 마련한 코로나 경제회복기금(6,725억 유로)에서 20%에 해당하는 1,345억 유로(약 182조 원) 가량을 투입해 이번 전략을 지원할 방침

□ 독일에 반도체 연구개발 거점 확대하는 애플, EU의 반도체 자립화 탄력

○ 애플은 유럽 내 최대 규모인 뮌헨 연구개발 센터에 투자를 확대해 2022년 3만m2 규모로 확충한다는 계획 발표(현지 시간, 3.10)

- 이에 EU의 2030 디지털 컴퍼스 전략 일환인 반도체 생산량 확대 및 대만·한국 등에 대한 반도체 의존도를 낮추려는 유럽의 반도체 굴기에 힘이 실릴 것으로 관측

- PC·태블릿·스마트폰 등에 탑재하는 반도체 칩을 아웃소싱에서 직접 설계로 전환하고 있는 애플이 독일에 향후 3년 간 약 10억 유로(1조 3,500억 원)를 투자해 반도체 설계·개발을 전담할 반도체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

- 이미 뮌헨에 유럽 내 최대 연구개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투자와 규모를 확대해 모바일 무선통신용 반도체와 SW 연구개발 구심점으로 삼겠다는 전략

- 또한 5G와 차세대 기술개발, HW·SW 기술 통합을 활용한 모바일 혁신 외에도 애플 제품 최적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추진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