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국내외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주요 정보

주요동향

주요동향

韓, 5G 리더십 강화와 6G 우위확보 위해 투자·협력 활발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과기정통부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1-03-24
  • 등록일 2021-04-09
  • 권호 188

LG유플러스삼성전자 등 국내 업계, 글로벌 시장에서 5G 영향력 확대


 ○ (LG유플러스)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 ‘AIS*’와 역대 최대인 1,114만 달러(126억 원)규모의 5G 솔루션 및 콘텐츠 수출 계약을 체결(3.28)하며 글로벌 5G 리더십 강화


  * 2020년 말 기준 태국 시장점유율 45.6%(매출액 기준)인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


  - 5G 콘텐츠만 판매했던 기존 수출과 달리 애플리케이션 및 서버 플랫폼 구축, 임직원 운영 가이드 교육, 서비스 상용화 테스트 등 서비스 출시까지 전 과정에 대한 솔루션 제공


  - 아울러 AIS에 기존 5G 콘텐츠뿐만 아니라 국내 방영중인 인기 콘텐츠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하고 태양의 서커스등 해외 유명 공연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예정


  - 한국 음악 프로그램의 아이돌 공연, 유명 연예인과 1:1 VR데이트 등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5G 콘텐츠가 태국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


  - 단순 콘텐츠에서 나아가 5G 토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동남아 국가로 5G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


  - AIS가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5G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양 사간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


  - 한편, LG유플러스는 2019년 차이나텔레콤을 시작으로 2020년 홍콩텔레콤, KDDI, 청화텔레콤에 5G 콘텐츠를 수출 했으며 이번 계약으로 5G 솔루션과 콘텐츠 누적 수출 총 2,200만 달러(2487,000만 원) 달성


2-1.PNG


 ○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설계회사 마벨(Marvell)’5G 네트워크 성능 개선을 위한 신형 시스템온칩(Soc)을 개발(3.25)하며 글로벌 5G 시장 선점 행보 가속


  - 시스템온칩은 전력 소비와 크기는 줄이면서도 용량과 커버리지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며 5G4G를 동시 지원하여 기존 솔루션 대비 칩셋 전력소비를 최대 70% 절감


  - 전력소비와 크기를 줄이면서 용량과 통신거리(커버리지)는 늘어나 무선통신 성능을 개선


  - 금년 2분기에 출시하여 삼성전자의 대규모 다중입출력(Massive MIMO) 장비 등에 활용할 예정


  - 한편, 삼성전자는 칩셋부터 가상화 코어 장비, 기지국 등 다양한 5G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5G 시장에서 견고한 위상 확보


  ※ 2017년 업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 성능을 가진 1세대 무선 통신 핵심칩을 개발한 뒤 2019년 무선 통신 성능을 강화한 차세대 5G 밀리미터파(mmWave) 기지국용 무선통신 핵심칩(REIC) 개발에도 성공하는 등 기술 경쟁력 강화


LG전자는 5G를 넘어 6G 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 박차


 ○ LG전자는 통신장비 제조사 키사이트, 한국과학기술원과 차세대 이동통신 6G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3.23)하며 6G 연구개발 강화


  - 이번 협약은 6G 핵심 주파수인 테라헤르츠(THz) 원천기술 개발 및 검증 체계를 구축해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


  ※ 테라헤르츠(T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면 초당 최대 1테라비트(1T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 구현이 가능


  - 참여 기관 3곳은 2024년까지 테라헤르츠 관련 원천기술 공동개발 및 시험 인프라 구축 계측 장비 고도화 전파 환경 연구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


  - 특히 키사이트가 LG-KAIST 6G 연구센터를 비롯해 6G 연구를 선도하는 주요 업체에 6G 테라헤이츠 상용 테스트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6G 이동통신의 원천기술 개발, 검증, 표준화에 상당부분 기여할 전망


  - 앞서 LG전자는 6G 핵심 원천기술의 확보를 목표로 20208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협력을 맺었으며 20191월에는 KAIST‘LG-KAIST 6G 연구센터설립하는 등 경쟁 준비


 ○ LG전자는 6G 서비스가 2025년 표준화 논의를 시작으로 2029년에 상용화 되어 본격적인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


  - 5G 대비 한층 빠른 무선 전송속도와 저지연고신뢰 통신을 지원할 수 있으며 사람, 사물, 공간 등이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만물지능인터넷(AIoE: Ambient IoE)을 가능하게 할 수단으로 기대


  - 방대한 데이터를 전송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면서 확장현실(XR),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홀로그램과 같은 몰입형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


  - 또한 원격 로봇 수술과 같은 원격진료 서비스, 홀로그램 기반의 화상회의 등 초저지연을 필요로 하는 실시간 서비스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정부도 산관 정책협의체 발족하며 정책적 지원 강화


 ○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5G+ 융합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5G+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를 발족(3.24)하며 5G+ 관련 민관 협력 강화


  - 협의체는 금년 5G+ 융합생태계 조성의 원년으로 선언한 ‘2021년도 5G+ 추진계획에 따라 5G+ 산업생태계 글로벌 선도를 위해 구성


  - 이동통신 3(SKT, LG유플러스, KT)와 삼성전자LG전자 등 공급 기업은 물론 기업, 학계, 전문기관, 5G+ 전담기관(정보통신기획평가원), 관계부처 등이 참여


  - 5G+ 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장비기기SW서비스보안 5G+생태계 구성 요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중소기업 협력, 국내기업과 글로벌 기업 협력 등 포괄적 생태계 형성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안도 강구할 방침


  - 또한 디지털 핵심기술 공동연구, 사실표준화 대응, 시험인증 등 국제 경쟁력 확보 방안과 기업 해외진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5G 엣지컴퓨팅(MEC) 기반 실증사업 진행상황과 서비스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도 공유


 ○ 정부는 5G+ 관련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협의체로 ‘5G+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5개 핵심 서비스(스마트공장, 실감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5G망 등의 정책협의체를 구성할 계획

 

<참고: ‘5G+’ 전략 주요 내용>

5세대(5G) 이동통신은 초저지연성과 초연결성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자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주목

이에 정부는 경제사회 전반에서 5G 기반의 지능화 혁신을 통해 새로운 퍼스트무버(First-mover)형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5G+ 전략마련(2019.4)

한국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5G 기술을 다양한 산업 영역에 적용시켜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요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일종의 ‘5G시대 뉴딜정책

5G+ 전략 추진을 통해 5G+ 전략산업 분야에서 2026년 생산액 180조 원과 수출 730억 달러 달성, 2026년까지 양질의 일자리 60만 개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


배너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