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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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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요국·기업, 5G·6G 우위 확보 위한 차세대 통신 투자 강화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조선일보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원문발표일 2021-04-19
  • 등록일 2021-05-07
  • 권호 190

·, 6G45억 달러 투자 합의하며 6G 이동통신망 공동 전선 구축


 ○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2030년대 상용화를 목표로 차세대 통신규격 6G 이동통신 연구개발에 45억 달러(5조 원)를 투입하겠다고 발표(4.16)


  - 6G 연구개발과 시험·배치를 위해 미국은 25억 달러(27,962억 원), 일본은 20억 달러(22,370억 원)를 각각 투자할 계획


  - 아울러 향후 글로벌 6G 시장 협력과 표준결정 과정에서 유럽이나 한국 등 관련국과도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6G 동맹전선을 구축할 예정


  - 또한 공동성명에 “5G의 안전성 및 개방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업자에 의존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합의했다고 명시하는 등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배제할 것을 시사


  - 미국정부가 안보를 명목으로 화웨이를 통신시장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일본정부는 화웨이의 빈자리를 노려 NEC와 후지쓰 등 자국 통신기업의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방침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델오로가 발표한 20204분기 글로벌 5G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31.4%) 에릭슨(28.9%) 노키아(18.5%) 

  △ZTE(10.9%) 삼성전자(7.1%) 순으로 5G 장비시장에서 미국·일본 업체의 존재감은 미미한 상황


  - 미국과 일본의 이 같은 행보는 ‘6G 동맹을 맺고 기술뿐 아니라 차세대 통신의 국제표준화 경쟁에서도 주도권을 잡겠다는 것으로 풀이


, 2025년까지 5개년 계획에 6G 기술 개발 포함시키며 기술 연구 착수


 ○ 국 정부는 인민대회를 통해 6G 기술개발을 포함한 2025년까지 5개년 계획을 발표(3.5)


  - 금년부터 순차적으로 5G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동시에 6G 추진도 속도를 내는 등 네트워크 최적화 업그레이드를 추진하여 고품질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


  - 아울러 5G 보급률을 56%로 늘리고 기가바이트급 광섬유 네트워크를 설치 및 업그레이드할 계획


 ○ 웨이·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주요 이동통신사도 6G 연구팀을 구성해 기술개발에 착수하거나 관련 업계와 협력하는 등 6G 시장 주도권 확보에 총력


  - 화웨이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Ottawa) 카나타(Kanata)6G 네트워크 연구기지를 마련하고 6G 주파수 특성, 기술적 과제 등 연구개발 시작했으며 5G 통신보다 다운로드 속도가 5 빠른 6G 기술을 2030년 상용화할 계획


  - 차이나모바일은 중국 칭화대학과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고 6G 모바일 통신 네트워크, 차세대 인터넷, 모바일 인터넷, 산업 인터넷, AI 등을 공동 연구하고 있으며 고속철도, 비행기 등 시간1,000km의 이동 속도에도 6G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중


, ···관 정책협의체 발족하며 5G정책적 지원 강화


 ○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5G 융합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5G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를 발족(3.24)하며 5G관련 민·관 협력 강화


  - 협의체는 금년 5G 융합생태계 조성의 원년으로 선언한 ‘2021년도 5G 추진계획에 따라 5G 산업생태계 글로벌 선도를 위해 구성


  - 이동통신 3(SKT, LGU+, KT)와 삼성전자·LG전자 등 공급 기업은 물론 기업, 학계, 전문기관, 5G 전담기관, 관계부처 등이 참여


  - 5G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장비·기기·SW·서비스·보안 등 5G생태계 구성 요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중소기업 협력, 국내기업과 글로벌 기업 협력 등 포괄적 생태계 형성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안도 강구할 방침


  - 또한 디지털 핵심기술 공동연구, 사실표준화 대응, 시험인증 등 국제 경쟁력 확보 방안과 기업 해외진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5G 엣지컴퓨팅(MEC) 기반 실증사업 진행상황과 서비스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도 공유


 ○ 부는 5G 관련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협의체로 ‘5G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5개 핵심 서비스(스마트공장, 실감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5G망 등의 정책협의체를 구성할 계획


한편, 국내 업계도 5G 리더십 강화와 6G 우위확보 위해 투자·협력 활기


 ○ (LGU+)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 ‘AIS’와 역대 최대인 1,114만 달러(126억 원)규모5G 솔루션 및 콘텐츠 수출 계약을 체결(3.28)하며 글로벌 5G 리더십 강화


  AIS2020년 말 기준 태국 시장점유율 45.6%(매출액 기준)인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


  - 5G 콘텐츠만 판매했던 기존 수출과 달리 애플리케이션 및 서버 플랫폼 구축, 임직원 운영 가이드 교육, 서비스 상용화 테스트 등 서비스 출시까지 전 과정에 대한 솔루션 제공


  - 아울러 AIS에 기존 5G 콘텐츠뿐만 아니라 국내 방영중인 인기 콘텐츠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하고 태양의 서커스등 해외 유명 공연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예정


  - 한국 음악 프로그램의 아이돌 공연, 유명 연예인과 1:1 VR데이트 등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5G 콘텐츠가 태국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


  - 단순 콘텐츠에서 나아가 5G 토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동남아 국가로 5G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


  - AIS가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5G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양 사간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


  - 한편, LGU+2019년 차이나텔레콤을 시작으로 2020년 홍콩텔레콤, KDDI, 청화텔레콤에 5G 콘텐츠를 수출 했으며 이번 계약으로 5G 솔루션과 콘텐츠 누적 수출 총 2,200만 불(2487,000만 원)을 달성


 ○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설계회사 마벨(Marvell)’5G 네트워크 성능 개선을 위한 신형 시스템온칩(SoC)을 개발(3.25)하며 글로벌 5G 시장 선점 행보 가속


  - 시스템온칩은 전력 소비와 크기는 줄이면서도 용량과 커버리지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며 5G4G를 동시 지원하여 기존 솔루션 대비 칩셋 전력소비를 최대 70% 절감


  - 전력소비와 크기를 줄이면서 용량과 통신거리(커버리지)는 늘어나 무선통신 성능을 개선


  - 금년 2분기에 출시하여 삼성전자의 대규모 다중입출력(Massive MIMO) 장비 등에 활용할 예정


  - 한편, 삼성전자는 칩셋부터 가상화 코어 장비, 기지국 등 다양한 5G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5G 시장에서 견고한 위상 확보


  2017년 업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 성능을 가진 1세대 무선 통신 핵심칩을 개발한 뒤 2019년 무선 통신 성능을 강화한 차세대 5G 밀리미터파(mmWave) 기지국용 무선통신 핵심칩(REIC) 개발에도 성공하는 등 기술 경쟁력 강화


 ○ (LG전자) 신장비 제조사 키사이트, 한국과학기술원과 차세대 이동통신 6G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3.23)하며 6G 연구개발 강화


  - 이번 협약은 6G 핵심 주파수인 테라헤르츠(THz) 원천기술 개발 및 검증 체계를 구축해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


  테라헤르츠(T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면 초당 최대 1테라비트(1T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 구현 가능


  - 참여 기관 3곳은 2024년까지 테라헤르츠 관련 원천기술 공동개발 및 시험 인프라 구축 계측 장비 고도화 전파 환경 연구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


  - 특히 키사이트가 LG-KAIST 6G 연구센터를 비롯해 6G 연구를 선도하는 주요 업체에 6G 테라헤이츠 상용 테스트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6G 이동통신의 원천기술 개발, 검증, 표준화에 상당부분 기여할 전망


  - 앞서 LG전자는 6G 핵심 원천기술의 확보를 목표로 20208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협력을 맺었으며 20191월에는 KAIST‘LG-KAIST 6G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경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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