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loT·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결합한 ‘펫 테크(Pet Tech)’ 확산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한국경제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1-05-24
- 등록일 2021-06-28
- 권호 193
□ 반려동물 시장, 新 블루오션으로 부상
◌ 반려동물을 가족이나 친구로 여기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화, 1~2인 가구 증가, 코로나19에 따른 재택생활 증가로 펫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면서 ‘펫 테크(Pet Tech)’ 시장 주목
- 과거 반려동물 시장은 의약품·미용·사료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지만 최근 AI·IoT·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접목한 반려동물 관련 디바이스와 시스템 개발이 활기
- 초기에는 주인이 집에 없을 때 혼자 남아있는 반려동물을 관찰하거나 먹이를 주고 실시간 음성이나 화상으로 대화하거나 놀아주는 것을 돕는 loT 기반 제품이 중심
- 최근 반려동물 음성과 신체적 변화를 분석해 감정 상태를 전달해주는 의사소통기기, 행동 패턴을 학습해 그에 맞춰 움직이는 장난감 등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제품까지 등
장
◌ 글로벌 펫 테크 시장은 2021년 약 60억 달러에서 2027년 약 200억 달러에 이르며 동기간 22%의 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Global Market Insights, 2021.5)
□ 국내기업, 반려동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구축 활발
◌ 스파크펫, 네이버, 이노그리드, 펫펄스 등은 반려동물 상품·서비스 관련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반려동물 데이터를 구축
◌ (스파크펫) 신세계인터내셔널, 아모레퍼시픽, 한화손해보험, VIP동물의료센터 등 10여 개 기업과 함께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맺고 펫 클라우드(Pet Cloud) 협약체 출범(5.20)
- 미용과 보험, 의료 등 6개 분야에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여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
- 또한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별·반려인 성향별 구매 패턴 등 빅데이터를 구축해 미용과 보험, 푸드 등 펫 테크 시장 선점에 활용할 방침이며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
획
- 한화손해보험은 다양하게 수집된 반려동물의 건강·미용·행동·소비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상품·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예정
- 신세계인터내셔널, 아모레퍼시픽의 펫 뷰티·라이프스타일 용품 등도 클라우드 데이터 구축에 따라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
◌ (네이버)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 ‘어바웃펫’과 반려동물 데이터 공동 분석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및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5.27)
※ 어바웃펫은 반려동물 케어 및 양육 콘텐츠와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이용자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
- 반려동물 가족 확대, 전문성 있는 반려동물 콘텐츠 수요 확산 추세에 맞추어 상품을 선보이고 이용자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해온 어바웃펫에 자사의 플랫폼 기술을 지원하
며 연내 네이버 쇼핑에 입점할 계획
- 인공지능 기반 상품 추천 기술인 AiTEMS(에이아이템즈)를 어바웃펫 서비스에 적용하여 반려동물 용품·콘텐츠를 이용자 취향에 맞게 추천 하고 반려동물 데이터 분석을 지원할
예정
- 네이버가 갖춘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 역량, 어바웃펫의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 및 유통망 시너지를 통해 반려동물 전문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
◌ (이노그리드) 각종 반려동물 의료영상 데이터를 AI를 활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도록 전국 30여개 주요 동물병원과 학습용 데이터 구축(PTS, Pet-TechStack)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4.12)
-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각종 반려동물의 다양한 질병을 정확하게 판독하는 ‘팅커펫(Tinker Pet)’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방침
- 팅커펫 서비스는 반려동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수의영상데이터(X-ray·CT·MRI 등)를 클라우드 상에서 활용하여 각종 질병을 빠르게 판독하는 통합 솔루션
- 앞서 건국대 동물병원과 수의영상데이터 AI판독·학습데이터 사업제휴를 통해 근골격계 질병에 대한 AI 판독기술을 1차적으로 개발
-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정확한 AI영상판독을 위해 근골격계를 포함해 복부, 흉부의 질병도 판독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
- 전국의 주요 동물병원과 연합을 통해 수의영상데이터 확보와 전문 기술 협력으로 반려동물 질병의 판독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질병 판독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
◌ (너울정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행복·슬픔·불안·분노·안정 등 5가지 감정으로 해석해 주는 디바이스 ‘펫펄스’를 공개(1.11)
- 펫펄스는 반려동물이 착용하는 목걸이 형태의 디바이스로 반려견의 소리·호흡량·심박수 등을 분석해 행복·슬픔·불안·분노·안정 등 다섯 가지 감정으로 해석하여 주인에게
문자로 전송
- 펫펄스를 개발하기 위해 견종별, 크기별로 3년 간 1만여 건 음성을 수집해 데이터화
- 아울러 수의사 등 10여 명의 반려동물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통점을 추출하고 서울대 연구소와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해 음성인식 알고리즘을 개발
- 향후 펫펄스를 통해 쌓은 음성과 행동 패턴 등 데이터를 분석하여 대화형 챗봇인 ‘댕댕이 톡’도 출시할 계획
※ 댕댕이톡은 "배고파서 화나요”, “함께 있어서 행복해요” 등 슬픈 이유가 배가 고파서인지, 무시당해서인지 구체적으로 파악해 감정 상태와 원인을 대화체로 주인에게 알려주는
서비스
□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AI·IoT를 접목한 제품⋅서비스 개발
◌ 국내외 관련 업계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펫 팸족(애완동물인 Pet과 가족인 Famil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겨냥한 펫 케어 상품과 서비스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