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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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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G 단독모드(SA) 상용서비스 제공국 대열에 합류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KT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1-07-16
  • 등록일 2021-08-13
  • 권호 196

KT, 국내 최초 5G 단독모드(SA) 상용서비스 개시 (2021.7.15.)


201943, 세계 최초 상용서비스 개시 이 후 23개월 여 만에 KT5G 단독모드(Stand Alone, SA)를 사용하는 5G 서비스를 개시


KT는 상용서비스 준비를 위해 올해 1월부터 KT 주요 사옥 및 도심지역에서 시범서비스 실시


- 현재 서비스되는 5G 비단독모드(NSA ; Non-Standalone)가 데이터 통신은 5G, 단말기 제어는 LTE망을 쓰는 데 비해, 5G SA는 데이터와 제어 모두 5G망으로만 처리


- 이번 5G SA는 삼성전자 갤럭시S20, S20+, S20 울트라 등 3개 단말에서 제공하며, 추후 제조사와 협력해 적용 단말을 확대할 계획


단말 메뉴에서 '설정-소프트웨어 업데이트-다운로드 및 설치' 후 재부팅 하면 SA로 전환 가능


세계이동통신공급자협회(GSA)5G SA 네트워크에 투자하고 있는 38개국 68개 사업자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적어도 5개 국가·지역의 7개 통신사가 5G SA 서비스를 개시한 것으로 파악


- 중국 :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은 모두 5G SA 서비스 개시(China TelecomChina Unicom은 일부 네트워크 공유)


차이나모바일은 40만 개의 기지국을 구축 또는 업그레이드하여 5G SA 서비스를 지원하였고, 차이나텔레콤은 300여 개 도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출시


- 미국 : T-모바일은 600MHz 스펙트럼을 사용하는 5G SA를 전국에 출시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RAIN은 케이프타운 일부 지역(5G FWA-Fixed Wireless Access), 콜롬비아의 DIRECTV는 보고타 일부 지역(5G FWA), 차이나모바일 홍콩은 2020년 말 5G SA를 출시


지난 5월 에릭슨은 스위스 1위 통신사업자인 스위스컴5G SA 전환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고, 유럽 1위 이동통신사업자 보다폰은 지난 6월 영국에서 런던, 맨체스터, 카디

프 등 세 도시5G SA 상용화 시범 서비스에 착수하였으며, 호주 Telstra5G 코어망을 구축하는 등 5G SA가 확산되는 추세



LTE 병용 대신 5G 네트워크만 단독 사용한 서비스로 다양한 소비자 효용 기대


5G 망의 특징인 초저지연과 네트워크 슬라이싱* 특성을 활용한 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 등 B2B 서비스 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


*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 하나의 물리적인 핵심(코어) 네트워크 인프라를 서비스 형태에 따라 다수의 독립적인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해 각각의 슬라이스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하드디스크를 C드라이브, D드라이브로 구분지어 쓰는 것처럼 서비스 요구사항(핸드셋, IoT )에 따라 필요한 네트워크 구성요소만 조합해 전

 네트워크를 별도 구성


정교한 재난문자 서비스


- LTE 기반의 재난 문자는 불필요한 인근 지역 정보까지 수신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SA에서는 사용자의 현재 지역 정보만 제공해 재난 상황을 효과적으로 전파 가능. KT는 연말부터 SA를 활용한 한층 정교한 재난 문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5G 기지국의 구조상(안테나-장비 일체형) LTE 기지국(안테나-장비 분리형)에 비해 위치와 방향 구분이 정확해 보다 정교한 재난문자 발송이 가능


배터리 사용시간 연장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갤럭시 S20+SANSA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비교한 결과 SA(13시간 38)NSA(12시간 32)보다 최대 1시간 6(8.8%) 더 오래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


 

5G 비단독모드(NSA) 대비 이론적 최고속도 저하 논란 등 통신3사 신경전


KT의 경쟁사들은 5G SA 방식이 기존 5G+LTE 병합 방식보다 체감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지적


- KT가 밝힌 5G SA(3.5GHz 대역)의 최대 속도는 1.5Gbps, 이통 3사가 2019년 밝혔던 5G+LTE 병합 최대 속도인 SK텔레콤 2.7Gbps KT 2.4Gbps LG유플러스 2.1Gbps 보다 낮은 실정


- 특히 이용자가 많이 몰리는 장소에서는 이용 속도가 크게 느려질 수 있고, 5G 커버리지 면적LTE보다 좁기 때문에 음영지역에서는 신호가 약해져 통신 품질이 저하될 우려 표명


SK텔레콤은 초저지연 등 SA의 장점을 필요로 하는 B2B 사업장에는 KT와 동일한 SA(Option2)*를 적용해 서비스 중이지만, B2C 고객 대상으로는 5G NSA 대비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이 있어 해당 이슈의 해소가 가능한 차세대 SA(Option4)** 도입을 검토


* SA(Option2) : 5G 시스템만으로 독립적인 5G 서비스 제공


** SA(Option4) : 5G Core가 도입되고 여전히 LTE와 연동하나, 독립적인 5G 통신이 가능


LG유플러스도 SA 기술 검증을 완료했기 때문에 고객들의 수요가 있으면 언제든 상용화 검토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SA는 이용자가 많이 몰리는 장소에선 통신 품질이 떨어질 우려와 투자 대비 수익을 고려 시 현 단계에선 SA 도입에 소극적


KT는 이론적으로는 최대 속도가 기존보다 떨어지는 건 맞지만 고객이 체감하는 전송속도의 차이는 없고, 배터리 이용시간 증가는 큰 장점이며, 정교한 재난문자로 재난상황의 효과적 전파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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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모바일 통신 중 가장 빠른 도입속도를 기록 중인 5G*


* Ericsson Mobility Report 2021 2분기 보고서(2021.6

 

5G 가입자 수는 ‘21년 말 58천만 건, ’26년에는 35억 건에 달할 전망


-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160개 이상의 통신사들이 5G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어 5G 가입건수는 ’21. 1분기 7천만 건이 증가해 약 29천만에 이르고 있으며, 연말에는 58천만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


- 이에 따라 5G 가입건수는 4G보다 2년 일찍 10억 건에 도달하고, ’26년 말에는 세계 모바일 가입건수의 40%를 차지하는 35억 건에 이를 전망


4G211분기에 1억 건이 증가하여 누적 가입 46억 건, 점유율 58%로 가장 보편적인 서비스인 상황이며, 48억 건까지 증가 후 26년에는 39억 건으로 줄어들 전망 

 

- 인구 커버리지 측면에서는 ‘21년 말 5G망은 10억 명을 초과하여 약 15% 수준이며, ’26년에는 인구 대비 60%를 커버할 것으로 예상


- 보급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우리나라·중국 등이 포함된 동북아시아(North East Asia)이며, 북미, GCC(걸프협력회의), 서유럽의 순


동북아시아는 26년까지 14억 건의 5G 가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전망. 5G 보급률은 북(84%)GCC(73%)가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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