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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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애플·샤오미,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총공세 예고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연합뉴스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1-08-13
- 등록일 2021-08-27
- 권호 197
□ 세계 스마트폰 시장, '삼성전자ㆍ애플ㆍ샤오미' 선두 경쟁 치열
º금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18%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으며 이어 샤오미(16%), 애플(15%)이 각각 2, 3위 차지
- 유럽·인도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화웨이 점유율을 흡수하고 있는 샤오미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공격적인 제품 출시 등으로 삼성전자 위협
※ 2021년 6월에는 샤오미가 시장점유율 17.1%로 삼성전자(15.7%)를 앞서며 처음으로 월간 스마트폰 시장 1위 기록
- 이에 대응해 삼성전자가 폴더블 후속작 등 하반기 전략 신제품을 공개하고 애플은 차기 아이폰 시리즈 발표를 앞두면서 시장 분위기 고조
□ 삼성전자, 세련된 디자인과 내구성ㆍ사용성 강화한 '폴더블폰'으로 승부수
º 8.11일 전 세계로 생중계한 ‘갤럭시 언팩 2021’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3(Galaxy Z Fold3)’, ‘갤럭시 Z플립3(Galaxy Z Flip3)’을 전격 공개
- 갤럭시 Z폴드3와 갤럭시 Z플립3은 이전 모델에 대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보다 최적화된 폴더블 경험과 내구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
- 폴더블 스마트폰 최초로 IPX8 등급을 지원하며 역대 가장 튼튼한 스마트폰 알루미늄 소재인 ‘아머 알루미늄(Armor Aluminum)’과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강화유리를 사용해 긁힘이나 낙하로부터 안전성 향상
※ IPX8 등급은 수심 1.5m의 담수에서 최대 30분간 견딜 수 있는 수준
- 또한 디스플레이 패널 구조를 최적화하고 연신(延伸) PET 소재의 새로운 보호필름을 적용해 메인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전작 대비 약 80% 향상시키는 동시에 터치감도 개선
-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각도로 폴더블폰을 펼쳐서 세워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이드어웨이 힌지(Hideaway Hinge’)와 ‘스위퍼’ 기술을 적용, 전작보다 슬림해진 힌지와
폴더블폰 본체 사이에 맞춰 스위퍼의 강모 길이를 줄여 심미성을 개선하고 먼지나 외부 입자로부터 힌지 보호
※ 11번가에 따르면 사전예약 판매 시작일인 8.17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갤럭시 Z폴드3, 갤럭시 Z플립3 라이브 방송은 자체 역대 최대 거래액인 95억 원을 기록했으며
갤럭시Z 폴드3 블랙 모델은 판매 시작 30여 분만에 품절.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사전예약 당일 예약자가 몰리면서 오전 10시30분부터 3시간여 동안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높은 인기
º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금년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이 9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 중 삼성전자가 전체 시장의 88%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
- 갤럭시 Z폴드3가 S펜을 지원하면서 기존 갤럭시노트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삼성전자의 독보적 입지가 더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
- 나아가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진 2023년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은 3,0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으며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75%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 애플, 동영상 촬영ㆍ편집 등 카메라 기능 차별화한 '아이폰13 시리즈' 발표 예정
º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제품 생산 차질로 아이폰12 시리즈 발표 시기를 10월로 늦췄지만 금년에는 기존대로 9월에 전작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확대되고 카메라 사양이 대폭
개선된 아이폰13 시리즈(가칭)를 발표할 계획
- 신형 아이폰은 전작인 아이폰12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아이폰13, 아이폰13 미니,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맥스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
- 아이폰13 시리즈는 사물이나 인물 등 원하는 부분에 필터를 적용해 모양과 색상 등을 개선해주는 인공지능 기반 필터 시스템은 물론 인물사진 모드의 동영상 버전인
‘시네마틱 비디오(Cinematic Video)’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측
- 시네마틱 비디오는 동영상을 찍을 때 시네마틱 비디오 기능을 사용하면 주변 배경은 흐려지고 인물이 두드러지는 효과 지원
- 또한 아이폰13 프로에는 고화질로 촬영하면서도 다양한 편집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용 동영상 편집기능인 프로레스(ProRes) 기능 추가
- 이 외에도 아이폰13 프로맥스에는 전작(3687mAh)보다 용량이 늘어난 4352mAh 배터리가 처음 탑재되고 아이폰13 프로에는 3035mAh 배터리가 탑재돼 용량이 200mAh 늘어날 전망
- 한편, 일부 국가·지역에서는 13이 불길한 숫자로 여겨져 소비자들의 기피 심리가 있기 때문에 새 아이폰이 ‘아이폰12S’가 될 가능성도 제기
º 금년 6월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한 애플이 신제품 출시 효과로 반격할 수 있을지 이목 집중
- 애플은 9월에 신작을 발표하기 때문에 통상 2분기에는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4분기에 반등
- 차기작(아이폰13 시리즈) 초도 물량은 전작(아이폰12 시리즈·7,500만 대)을 앞선 약 9,000만 대로 예상
- 아직 폴더블폰을 출시하지 않은 애플이 브랜드 효과와 향상된 SW 기능 등으로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
□ 샤오미. '3년 내 글로벌 1위 목표' 선언하며 UPC 기술 탑재한 미믹스4 발표
º 추계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미믹스(Mi MIX)4’ 공개(8.10)
- 미믹스4는 스마트폰 최초로 퀄컴의 최신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88플러스를 탑재하고 전면 카메라 구멍(펀치홀)을 화면 아래로 숨기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를 구현
※ 삼성전자가 8.11일 공개한 갤럭시Z 폴드3에 최초 적용 예정이었던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기술을 선공개
- 그 동안 중저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성장했던 샤오미는 하반기 미믹스4로 삼성전자·애플의 프리미엄폰과 경쟁을 벌일 계획
- 샤오미가 갤럭시 언팩 하루 전 신작 공개 행사를 진행한 것은 삼성전자를 견제하기 위한 취지
※ 그동안 샤오미는 2019년 삼성전자가 갤럭시S10을 공개하는 날 미9을 공개했으며 2020년에도 갤럭시S20 언팩 행사일에 미10을 선보이며 맞불
º 미국 제재로 제품을 출시하지 못하는 화웨이 공백을 틈타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샤오미는 3년 안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목표 선언
- 미국 제재를 받고 있는 화웨이의 중국·세계 시장점유율을 흡수하고 삼성전자의 6월 공급 부진에 따른 반사이익까지 누린 샤오미는 2021년 6월 판매량에서 삼성전자·애플을 제치고
사상 첫 글로벌 시장 1위 차지하며 위협적인 존재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