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韓・美・中, 차세대 이동통신 6G 주도권 확보 잰걸음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지디넷코리아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1-09-10
- 등록일 2021-10-15
- 권호 200
□ (중국) 2030년 6세대(6G) 이동통신 상용화 목표 위한 기술 연구 한창
º 2017년부터 6G 연구를 시작한 화웨이는 2030년 6G 제품 출시 계획 발표(9.15)
- 쉬즈쥔(徐直军) 화웨이 순환회장은 2030년경 기업과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는 6G 제품을 출시하고 향후 몇 년 내로 5.5G와 6G를 동시에 정의하겠다고 설명
- 다만, 6G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 위해 5G보다 더 많은 관련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6G 정의 프로세스가 충분히 개방적인지 △6G 정의에 다양한 사람이 참여하고
소통이 충분한지 등을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
- 이는 만족스러운 6G 성과를 내기 위해선 다양한 시장 참여자 간 협의와 논의가 전제돼야 한다는 의미로 화웨이에 대한 미국 등 서방 진영의 제재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
- 앞서 중국 정부는 화웨이와 협력해 6G 연구를 위한 위성을 발사(8.24)하며 화웨이의 6G 테스트・실험과 연구 속도를 높이는데 지원
※ 중국 정부는 통신기술실험위성 7호, 융합실험01, 융합실험02 등 총 세 개의 통신 실험 연구 위성을 발사했으며 중국의 인터넷 기술과 위성 기술을 결합해 6G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풀이
º 중국 정보통신연구원(CAICT) 산하 6G 연구조직인 ‘IMT-2030(6G)’*도 6G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여 6G 글로벌 상황을 공유하고 6G의 비전, 핵심 기술 등 논의(9.16)
* IMT-2030(6G)은 2019.11월 37개의 산학연구기관이 참여한 6G 기술연구조직으로 통신 영역과 표준 조직을 통해 6G 관련 표준 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
- 포럼에서는 △6G 무선 융합 통신 및 신규 주파수 △6G 무선 신규 물리 차원(physical dimension) 및 기술 △6G 아키텍처 및 기술 △무선 인터페이스 기술
△신규 물리 차원 무선 전송 기술 △통신 및 감지 융합 기술 △스마트 통신 네트워크 △신형 네트워크 아키텍처 △네트워크 보안 등을 논의
- 6G를 상용화할 경우 위성 네트워크와 드론 네트워크를 결합해 사각지대를 커버하고 더 나은 스펙트럼 효율이 가능하며 보안성과 원가도 개선 기대
- 앞서 IMT-2030은 2030년께 6G 상용화를 위한 ‘6G 전반적 비전과 잠재적 핵심기술’ 백서를 발표(6.6)하며 6G를 활용한 서비스 환경과 6G 관련 잠재적 핵심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제시
※ 백서에서는 △내생적 지능형 신형 무선 인터페이스 및 신형 네트워크 구성 △증강형 무선 인터페이스 기술 △신주파수 기술 △분산형 네트워크 구성
△시간확정형 네트워킹 등을 6G 시대 잠재적 핵심기술로 선정
- 또한 중국의 6G 개발 추이와 5G 기술 관련 보안점을 분석해 산업계에 명확한 지침을 제공
- 아울러 6G 추진 사업에서 외국 기업이 개발한 특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일 역시 주요 과제라고 강조
□ (한국) 해외 대학교와 6G 원천기술 공동개발 협력 및 투자 계획 발표
º 한국통신학회는 영국 서리(Surrey)대학교 ‘5G・6G IC(Integrated Circuits) 연구원’과 ‘비욘드(Byeond)5G・6G 이동통신 원천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9.13)
※ 서리대학교는 5G 연구와 혁신을 전담하는 세계 최초의 학술 기관으로 5G IC를 출범한데 이어 6G로 진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2020년 11월 6G IC 연구원을 출범
- 양 기관은 △비욘드5G・6G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상호협력 강화 △5G・6G 테스트 플랫폼 개발 협력 증진 △미래 협업 프로젝트 지속적 발굴을 통한 상호 협력 범위 확대
△양국 간 연례 워크숍・세미나 개최와 정보 교류 등을 진행하며 6년간 협력할 계획
- 또한 학회 내 결성한 6G 리서치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진행할 예정
º 우리정부도 6G 이동통신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금년 179억 원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2,200억 원을 투자해 2021년을 글로벌 6G 시장을 선도할 원년으로 만든다는
계획 발표(6.23)
- 계획에는 ‘세계 최고 6G 기술 강국’을 구현하기 위한 3대 전략 분야인 △차세대 핵심 원천 기술 확보 △국제표준・특허 선점 △연구・산업 기반조성에 대한 세부 실행 계획이
포함
- 우선 차세대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당장 민간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저궤도 통신위성, 초정밀 네트워크 기술 등 ‘6대 중점분야 10대 전략기술’에
올해 179억 원(12개 과제) 등 2025년까지 총 2,000억 원을 투자
- 특히 6G 시대에 발맞춰 플라잉카・드론 등 비행체와 해상・재난지역 등에서도 초당 기가비트(Gbps)급 통신 이용이 가능하도록 위성망과 지상망의 통합을 추진
- 이를 위해 위성・지상 간 통합 접속기술을 개발하고 2031년까지 총 14기의 검증용・실증용 저궤도 위성을 발사하는 ‘위성통신기술 발전전략’도 병행해 추진할 방침
- 금년에는 6G 기술개발의 첫 해인 만큼 6G 핵심분야별 기술요구 사항을 정립하고 요소 기술을 설계하는 등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틀을 닦고 핵심 장비 및 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
- 또한 해외 주요국들과 공조체계 마련을 위해 국가 주도로 6G를 선제 연구 중인 미국(NSF), 중국(CAICT), 핀란드(오울루대) 등과 6G 핵심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및 6G 주파수의 국제협력을 추진
- 이 외에도 미국 넥스트 G 얼라이언스(Next G Alliance) 등 글로벌 6G 민간단체와 국내 5G포럼 간의 공동협력을 위한 MoU 체결과 함께 6G 리더십 확보를 위해
금년 11월 ‘6G 글로벌’ 행사도 개최할 방침
□ (미국) 6G 연구 개발과 인프라 구축 위해 협력・동맹 강화
º 2020년 10월 동맹국 기업을 중심으로 ‘넥스트 G얼라이언스’를 발족한데 이어 금년 4월에 일본, 5월에는 한국과 ‘6G 동맹’을 체결하는 등 6G 시장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 넥스트 G 얼라이언스(Next G Alliance)는 5G 진전과 6G 및 그 이후(Beyond) 기술개발・정책 등 모든 관련 분야에서 미국 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취지
- 첫 5G 상용화에 성공한 한국, 화웨이를 필두로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한 중국 등에 대응해 6G 시장에서는 광범위한 협업을 바탕으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
- 미국 3대 이동통신사(AT&T・버라이즌・T모바일)를 비롯해 통신장비(에릭슨・노키아 등), 반도체(인텔・퀄컴 등), SW・플랫폼(MS・페이스북 등) 등 다수 기업이 참여
- 나아가 금년 4월 일본과 2030년대 상용화를 목표로 6G 이동통신 연구개발에 45억 달러(약 5조 원)를 투입하겠다고 발표
- 또한, 금년 5월 한국과 오픈랜(Open-RAN) 기술 개발과 표준화 관련 협력을 맺고 35억 달러(약 4조 원)를 투입하는 등 동맹국과의 협력 강화
□ 6G 핵심기술 특허 점유율은 중국이 40.3%로 1위 차지
º 전 세계 국가・지역 가운데 6G 핵심 기술 특허 출원을 가장 많이 낸 곳은 중국으로 약 40.3%를 차지하며 1위 선점(cybersoken, 9.17)
- 통신기술, 기지국 기술, 인공지능 등 9개 6G 관련 핵심 기술 특허로 등록・출원된 약 2만 건을 분석했으며 1위에 이어 2위는 미국(35.2%), 3위 일본(9.9%), 4위 유럽(8.9%),
5위 한국(4.2%)이 차지
- 중국은 기지국과 인공위성 등 인프라 면에서 우세를 보였으며 미국은 소프트웨어에서 두각
- 기초기술 등 구성요소 기술 부분에서는 상위 20개 기업 중 절반 이상을 중국 기업이 차지했으며 기지국 등 무선통합기술 부분에서는 미국 퀼컴과 스웨덴 에릭슨,
중국 화웨이 등이 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