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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주요 정보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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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어택시 준비지수, 미국・싱가포르・네덜란드 순 원문보기 1

  • 국가 주요국
  • 생성기관 KPMG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1-10-27
  • 등록일 2021-12-24
  • 권호 205

□ 글로벌 컨설팅사 KPMG, 미래 운송 서비스 ‘에어택시(Air taxi)’ 준비 수준 평가


º 하늘을 나는 도심항공교통(UAM) 시대가 다가온 가운데 KPMG는 선진국 25개국의
‘에어택시 준비지수(Air taxi Readiness Index)’ 발표



- 평가항목은 △소비자수용성(Consumer acceptance) △인프라(Infrastructure)
△정책 및 규제(Policy and legislation) △기술 및 혁신(Technology and
innovation) 등 4가지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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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미국이 총점 5점 이상 차이로 고득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싱가포르,
네덜란드, 영국, 호주, 중국, 한국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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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를 차지


º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교통량, 여객 수요 시장으로 이미 많은 사업자가 수직이착륙
시장에 진입해 기술뿐 아니라 정책과 규제(6.936점)를 마련한 것이 선두에
오른 배경


- 조 바이든 행정부는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선점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민간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연방항공청(FAA)을 중심으로 기체 안전성을
확인하는 인증 기준을 논의 중



- FAA는 기체 인증 기술 표준을 수립하고 기존 항공법이 허락하는 범주 내에서
기체 운항을 허용해 규제 제정과 개혁을 동시에 진행


º 또한 서부 해안은 수직 이착륙기(VTOL)를 운행하기에 가장 좋은 기후 환경을
가졌다고 설명



-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온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서남부 지역은
낮은 강우량 등으로 유리한 입지


□ 유럽・아시아 주요국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상용 서비스 준비 박차


º (싱가포르) 정책 및 규제(7.179점) 부문에서 미국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고
인프라(3.919점)에서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으며 21.88점으로 2위 차지



- 열대 우림 기후에 속하는 싱가포르는 덥고 습한 기후 조건과 인구 밀도가
높아 혼잡한 도시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에어택시 규제에 대해 개방적이고
진보적



- 드론 기술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기 위해 드론 비행지역을 운영하고 ‘메리타임
드론 에스테이트(Maritime Drone Estate)’를 출범하는 등 드론분야에 선도
투자



- 정부 지원에 힘입어 벨헬리콥터, 벨로콥터 등 UAM 업체가 2025년 에어택시
상업서비스 계획을 발표한 점을 높게 평가


º (네덜란드) 인프라 부분에서는 낮은 점수(3.769점)를 받았지만 정책 및 규제
부분에서는 7.193점을 획득하며 최종 3위에 자리매김



- Horizon 2020 프로젝트 중 하나인 AMU-LED
*에 참가하며 관련 기술 개발
및 연구 진행

* AMU-LED(Air Mobility Urban-large Experimental Demonstration) : 유럽 최대
규모의 UAM 시연 비행 중 하나 


- 다만, 항공 교통량 부족・지상 혼잡도 복잡・고층빌딩 고밀도 등 인프라는 상대적
으로 빈약하여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평가


º (중국) 드론 보급률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인프라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평가받아 6위 차지



- 국가 차원의 UAM 정책은 미흡하나 중국 정부는 116kg 미만 드론 비행 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관제소에 신고만 하면 비행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허용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드론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인비행 서비스 시험 운영을 시도한
점을 높게 평가


º (한국) 정책 및 규제 부문에서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았지만 인프라・기술 및
혁신・소비자수용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7위에 랭크



- 우리 정부도 도심지역 인구과밀과 교통체증, 환경문제 해결수단으로 도시
공중공간을 활용하는 UAM에 관심을 갖고 정책적 지원과 도입 준비

※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로드맵 발표(2021.3)



- 업계에서는 한국공항공사(KAC)와 SK텔레콤, 한화시스템 등이 김포국제공항
에서 UAM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시장 진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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