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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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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애플·샤오미, 2022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총공세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counterpointresearch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2-02-07
  • 등록일 2022-03-04
  • 권호 209

□ 2021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 4년 만에 반등 성공…주도권 경쟁 가열 예상


º 2021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139,100만 대로 전년 대비 4% 증가하며 2017년 이후 4년 만에 연간 출하량 성장(Counterpoint Research,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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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베트남 공장이 폐쇄돼 공급에 차질이 있었지만,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 AM 시리즈의 수요 증가와 Z폴드3Z플립3 시리즈의 성공적 시장 안착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한 27,000만 대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1위 달성


- 애플은 아이폰12와 아이폰13 흥행에 힘입어 6년 만에 처음으로 2021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와 더불어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면서 전년 대비 18% 증가한 23,790만 대를 출하하여 연 출하량 기준 2위 기록

 

- 상위 5개 업체 중 삼성전자와 애플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중국 제조사로 샤오미는 전년 대비 31% 늘어난 19,000만 대를 출하했으며, 오포(14,320만 대)와 비보(13,130만 대)도 각각 28%, 21% 성장


- 한편, 모토로라*는 미국 시장에서 중저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한 LG전자의 점유율을 흡수하며 상위 10개 업체 중 가장 빠르게 성장


* 모토로라는 20214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9%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Counterpoint Research, 1.28)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 확대


º 2022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반도체 수급 부족 문제 해결과 더불어 인도와 동남아시아 신흥국에서 전국 단위 5G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다시 늘어나는 등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


- 중국·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5G, 프리미엄폰 등으로 시장의 주류가 변화되는 모습까지 나타나면서 이를 겨냥한 스마트폰 제조사 간 전략적인 행보 예측


(삼성전자) 1분기 플래그십 스마트폰·2분기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


º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 행사를 통해 상반기 전략 플래그십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2.9)하며 2022년 글로벌 스마트폰 경쟁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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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22 시리즈는 이미지센서와 AI 기술의 성능을 향상시켜 야간 촬영 품질을 개선


- 또한 갤럭시 최초로 4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배터리 성능을 강화했으며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의 경우 갤럭시 노트와 같이 각진 모서리를 채택하고 S펜을 탑재하며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S 시리즈를 결합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새로운 표준 제시


- 특히 당초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삼성전자는 가격을 전작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하며 가격 정책으로 승부수


- 삼성전자 홈페이지*11번가, 쿠팡, 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과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오프라인에서 시작한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 판매 첫 날(2.14)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하며 흥행 예고


* 삼성전자 홈페이지의 경우 새벽 한 때 구매 대기자가 5,000명을 넘어섰으며 온라인 오픈마켓에서는 사전 판매를 시작한지 약 14시간 만인 오후 2시께 모든 채널에서 전 모델 판매 마감


º 2분기에는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A’· ‘갤럭시M’ 시리즈를 차례대로 발표하는 등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방침


- 이번에 발표할 A시리즈와 M시리즈 모두 5G를 지원하는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며, 동남아 지역을 포함해 5G 상용화가 본격화되는 국가에 주력으로 공급할 방침

 

- 갤럭시A 시리즈에는 카메라 화소, 배터리 용량, 스테레오 스피커 기능 등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지원되던 기능을 일부 모델에 적용시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


- 특히 이번에 발표할 갤럭시A53은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춰 인기를 끌었던 갤럭시A52S*의 후속 모델인 만큼 가장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


* 20219월 출시된 갤럭시A52S는 출고가 599,500원에 5G를 지원하고 준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일시품절

 

- 한편, 삼성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를 통해 2021년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인도네시·태국·필리핀·베트남) 시장에서 20.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차지(Counterpoint Research, 2.10)


□ (애플) 5G 기능이 탑재된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SE3’ 공개 예정


º 3월 중저가 라인업인 아이폰SE 시리즈 중 처음으로 5G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SE3’ 공개하는 등 5G 점유율 확대에 노력


- 아이폰SE3 디자인은 아이폰SE2처럼 4.7인치 디스플레이와 동그란 홈버튼 등을 적용하고 아이폰13’에 장착됐던 최신 A15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란 관측 우세


- 특히 퀄컴의 X60 5G 무선 모뎀을 장착해 SE 모델로는 처음으로 5G를 지원하며 가격은 전작 아이폰SE2’(55만 원)와 비슷하거나 좀 더 저렴하게 출시 될 것으로 예상


- 애플이 금년 아이폰14 시리즈에서 미니 모델을 채택하지 않을 전망인 만큼 아이폰SE3를 먼저 출시해 미니 시리즈 수요에 대응하고, 유럽·남미·인도 등에서 급증하고 있는 중저가 5G 스마트폰 수요를 동시에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분석


애플은 4월경 40~50만 원대 모델인 아이폰SE3를 출시하여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기세를 잡고 하반기에 아이폰14 시리즈로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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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 및 프리미엄 스마트폰 비중 확대 전략 공개


º 수시장에 공개했던 신제품을 보강하거나 모델명을 변경하여 글로벌 출시하는 전략 구사


- 202111월 중국에서 선보였던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인 레드미 노트11’ 시리즈를 금년 상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할 계획


- 인도에서는 금년 2월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체제 무이13’을 출시했으며 금년 상반기에는 샤오미11 시리즈11X 시리즈를 비롯해 레드미노트10 시리즈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 예정


º이쥔 샤오미 회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3년 안에 애플을 뛰어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5년간 연구개발에 1,000억 위안 투자계획 발표(2.11)


- 이미 그룹 내 프리미엄화 전략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도 출범했으며 경쟁력을 다져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


- 저가 스마트폰 제조사로 알려진 샤오미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개발에 나선 것은 2021년부터 치솟고 있는 부품 가격, 물류비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해 마진이 적은 중저가 스마트폰 비중은 줄이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려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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