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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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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2,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 재개하며 미래 기술 총집합 원문보기 1

  • 국가 스페인
  • 생성기관 파이낸셜뉴스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2-02-27
  • 등록일 2022-03-17
  • 권호 210

□ ‘MWC(Mobile World Congress)* 2022’코로나19 이후 혁신을 앞당길 융합기술 조명


º 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2.28~3.3)’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3년 만에 정상 진행


*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최로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행사.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사상 처음 전면 취소했으며 2021년은 6월로 연기해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개최했지만 관람객 숫자가 예년의 5분의 12만 명에 불과


- 이번 전시회는 연결성의 촉발(Connectivity Unleashed)’을 핵심 주제로 5G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AI(인공지능클라우드·핀테크·IoT(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에 이목 집중


- 클라우드와 IoT·AI 등이 산업을 어떻게 지능화하고 이용자 경험을 확산시킬 수 있는지 조명


- 또한 전 세계 각국에서 상용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5G 이동통신 기술의 진화와 함께 차세대 6G 기술과 미래 통신 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의 동향도 공유


- 이는 3년 전 MWC 2019 주제였던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에서 한발 더 나아가 모든 것을 잇는 초연결 사회로의 진입을 예고하며 기반을 다져온 5G가 이제는 기술 응용의 본격화를 선언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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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기조연설에서는 보다폰·텔레포니카·차이나모바일·아마존웹서비스·화웨이 CEO신기술 패권과 클라우드를 주제로 인공지능·가상자산 활용 사례를 소개


- 특히 글로벌 경매회사인 소더비 CEO핀테크와 메타버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으며 MWC가 디지털 아트와 대체불가능토큰(NFT)까지 범주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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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미래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NFT’가 이번 전시 핵심 키워드


º 과거 MWC의 주요 의제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의 명성에 걸맞게 모바일 기기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 주를 이뤘으나 점차 융합기술과 콘텐츠로 전시의 흐름이 변화


º 로벌 주요 기업들은 5G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기술 전시 및 설명회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그대로 재현


- 4대 이동통신사로 꼽히는 스페인의 텔레포니카는 952m²에 달하는 전시관을 메타버스에서도 구현


- 또한 메타, 보다폰, 도이치텔레콤, KT 등 글로벌 기업들도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전시관 마련


º 한 메타버스가 가상화폐, 대체불가능토큰(NFT) 등과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진행


□ (글로벌 업계) 5G 관련 융합 기술 시연 및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º 웨이·인텔·노키아·에릭슨 등 글로벌 기업은 전시관을 마련하고 신제품과 미래 비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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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울러 아너·오포·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는 폴더블폰을 비롯한 프리미엄폰 대거 공개


- 화웨이에서 분사한 아너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매직4’ 시리즈와 인폴딩(안으로 접는) 형태의 폴더블폰 매직V’를 공개했으며 세계 최초 체온 측정 무선 이어폰인 이어버즈 3 프로*도 정식 발표


* 이어버즈 3프로는 둥근 모양의 인이어로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됐으며 측면의 온도 측정 모듈이 추가돼 사용자의 체온을 감지


- 오포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파인드 X5’ 시리즈와 첫 폴더블폰 파인드N’을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했으며 증강현실(AR) 5G와 관련된 연구개발(R&D) 성과를 발표


- 샤오미는 120W라는 초고출력을 통해 충전속도를 늘린 하이퍼차지 테크놀로지*를 공개했으며 이 기술을 탑재한 샤오미 11T 프로공개


* 하이퍼차지 테크놀로지 기술은 듀얼차지 펌프를 통해 전압과 전류를 조정해 충전 전력을 향상시켜 17분으로 배터리를 0%에서 100%로 완전충전

 

- 리얼미도 차세대 초고속 충전 기술이 적용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GT2’ 시리즈를 현장에서 공개


□ (국내 업계) 삼성전자·이통3사 총출동, 5G·메타버스·AI·콘텐츠 등 신기술 소개


º 삼성전자·SKT·KT·LG유플러스는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특성을 지닌 5G와 인공지능 및 확장현실(XR)을 융합한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한국 ICT 경쟁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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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삼성전자)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 워치, 노트북으로 이어진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며 차세대 모바일 경험 시연


- 원격 수업, 재택근무 등 기존의 학교와 사무실을 벗어난 새로운 교육 및 근무 문화를 조성


- 또한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2 프로(Galaxy Book2 Pro)’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으며 갤럭시S22, 갤럭시탭S8, 갤럭시 워치4 등 갤럭시 생태계 전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


MWC 2022 개막에 앞서 삼성전자는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북2 프로(Galaxy Book2 Pro) 시리즈를 공개(2.27)


- 통상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가 주인공이 되는 MWC에서 노트북을 전면 앞세운 이유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 수준의 이동성과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성을 높임으로써 자사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갤럭시 생태계를 노트북까지 확장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


-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 근무·수업 등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하면서 노트북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예상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021년 노트북 시장 규모는 출하량 기준 2 6,830만 대로 전년(2020)대비 19% 성장(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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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SKT) 메타버스 인공지능 5G&Beyond 스페셜 존(Zone) 등 총 4개 테마로 된 단독 전시관 마련했으며 전시관 입장부터 퇴장까지의 모든 과정에 메타버스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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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관 중앙에 마련된 LED 전광판에서 이프랜드 대표 아바타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별도로 마련된 메타버스 존(Zone)’에서는 메타버스 갤러리와 메타버스 K팝 콘서트 등 이프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 진행


- 특히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과 VR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


- 또한 서울 SKT 타워에 위치한 혼합현실 제작소인 점프스튜디오MWC 2022 전시관으로 옮겨와 관람객이 혼합현실로 구현된 K팝 스타를 만나는 경험도 제공


- 아울러 AI반도체 사피온을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처음 소개했으며 5G와 연계된 양자암호생성기·퀀텀폰 등 양자암호 기술 전시를 통해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


º (KT) ‘디지털혁신의 엔진, 디지코KT’를 주제로 AI 로봇 KT그룹&파트너 3 테마로 나눠 전시관을 구성했으며 디지털전환(DX)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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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기반 실감형 서비스, AI 기반 5G 운용 솔루션, AI 통화비서 서비스 등을 소개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대거 공개하는데 집중


- 또한 24시간 상시 자율주행하면서 공기 정화는 물론 공기 중 떠다니는 바이러스와 세균을 플라스마 방식으로 살균하는 ‘AI 방역로봇을 시연하며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디지털혁신 기술도 공개


- 아울러 전시관을 메타버스로 관람할 수 있도록 디지코(DIGICO) 랜드를 마련해 전시 관람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º (LG유플러스) 바이어를 위한 회의장소와 XR콘텐츠 등 5G 서비스 시연존을 운영하며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메타버스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기업과 사업협력 기회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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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MWC에서 오픈랜(O-RAN) 생태계 조성과 5G 서비스 및 K-콘텐츠 수출을 확대하고 전 세계 통신사들과 5G 협력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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