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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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경쟁, 중저가 시장으로 확대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counterpointresearch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2-03-16
- 등록일 2022-03-30
- 권호 211
□ 4G·5G 스마트폰 판매량, ‘골든 크로스’…중저가 5G 스마트폰 시장 견인 예상
º 2022년 1월 세계에서 판매된 5G 스마트폰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51%를 차지하면서 4G 스마트폰 판매량을 추월(Counterpoint Research, 3.16)
※ 5G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4G 스마트폰의 판매량을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9년 4월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 5G 모델로 첫 5G 스마트폰 시대를 연지 2년 8개월 만
- 중국과 북미, 서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5G 스마트폰 수요가 두드러지게 늘어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
- 중국은 경쟁력 있는 가격대의 5G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소비자의 5G 가입을 유도하면서 금년 1월 5G 스마트폰 판매 비율이 전체의 84%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
- 또한 북미와 서유럽 시장의 금년 1월 5G 스마트폰 판매 비중은 각각 73%, 76%에 달하며 애플이 해당 지역에서 5G 스마트폰 수요 다수를 확보
※ 애플의 북미, 서유럽 지역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은 각각 50%, 30%
º 한편,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평균 4년임을 고려하면 향후 많은 이용자가 4G에서 5G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저가의 5G 스마트폰 판매량의 수요를 이끌 것으로 예상
- 미디어텍과 퀄컴 등 부품 제공사가 저렴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시장에 제공하면서 안드로이드 5G 스마트폰 출고가는 중저가(250~400달러) 가격대에 진입
- 최근에는 150~200달러대까지 출고가가 낮아지면서 해당 가격대 5G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체 5G 단말 판매량의 20%를 차지, 중저가 5G 스마트폰이 스마트폰 시장 주류로서 본격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 특히 4G가 장악하고 있는 150달러 이하 가격대 스마트폰 시장(아시아·태평양, 중동, 라틴 아메리카)에서 중저가 5G 스마트폰이 출시될 경우 5G 스마트폰 보급률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중저가 5G 스마트폰 출시하며 시장 공략 가속
º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과 판매량 등에서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은 중저가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5G 상용화 초기 단계인 신흥국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 예고
- 동남아시아, 인도, 중남미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5G 상용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5G 서비스가 새로운 중저가 스마트폰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 확산
- 이에 삼성전자를 비롯해 중국 업체의 약진이 돋보였던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애플이 아이폰 SE3를 필두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
º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고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아이폰SE 중 처음으로 5G를 지원하는 ‘아이폰 SE3’를 공개(3.9)하며 5G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경쟁 참전
- 애플은 매년 가을에 주력 모델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수년에 한 번 중저가 모델인 SE 시리즈를 시장에 투입하며 중저가 시장에서도 입지 확대 노력 중
- 이번 출시한 아이폰 SE3는 SE 시리즈 최초로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며 5G 속도가 필요하지 않을 때 스마트폰을 4G로 자동 전환해 배터리 수명을 절약하는 스마트 데이터 모드 지원
- 또한 플래그십 기종인 아이폰13에 들어간 최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A15 바이오닉’을 탑재한 점이 특징
-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 시장의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5G 제품 수요 급증이 맞물리면서 중저가 제품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져 애플은 아이폰 SE 시리즈에 5G를 지원하는 것으로 분석
º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A 이벤트’ 2022를 개최하고 ‘갤럭시 A53 5G’와 ‘갤럭시 A33 5G’를 공개(3.17)하며 동남아시아, 인도, 중남미, 유럽 등 신흥시장 공략
-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갤럭시 S와 Z시리즈이나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 1위(출하량 기준)’를 이끌고 있는 것은 A시리즈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 2021년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은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A12로 5,180만 대 출하(옴디아, 2.25)
-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 A53 5G와 A33 5G는 5nm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카메라 성능 향상, 대용량 배터리와 강화된 내구성 등이 특징
- 또한 원하지 않는 사물을 제거할 수 있는 ‘AI 지우개’가 갤럭시A 시리즈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인물모드’ 촬영 기능은 피사체의 입체감, 윤곽을 정확하게 표현
- 한편,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아닌 중저가 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향후 플래그십 뿐만 아니라 중저가 시장에도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
□한편, 중저가 5G 스마트폰 출시로 국내 5G 가입자 증가세 탄력 붙을 전망
º 5G 통신을 지원하는 50만 원대 중저가 스마트폰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최근 들어 완만해진 국내 5G 가입자 증가 속도를 다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
-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현황 자료(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금년 1월 말 기준 5G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는 2021년 10월 1,938만 명, 11월 2,018만 명, 12월 2,091만 명에 이어 금년 1월 2,156만 명을 넘으면서 매월 60만 명 이상 증가하는 있는 추세
- 2021년 갤럭시Z폴드3·플립3와 아이폰13 출시 당시에도 신작 출시 효과로 5G 가입자가 증가했으며 이번 중저가 5G 스마트폰 출시로 가격 부담이 낮아지면서 기존 4G 가입자들의 5G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