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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BRICS 국가의 대응 동향 원문보기 1

□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BRICS 국가(브라질,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가 러시아와의 향후 연구 협력관계의 변화 기류에 대한 기사*를 보도(22.4.)

* The countries maintaining research ties with Russia despite Ukraine

º BRICS 국가는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하며 무역과 경제 발전은 물론 과학적 협력 부문에서도 활발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킴

- BRICS 5개국 과학 보건 장관은 BRICS 국가가 개발하고 시험한 백신을 바탕으로 백신 R&D에 대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방안을 발표(22.3.22.)

- BRICS 5개국의 국립학술원은 생태다양성과 기후, 식품 안보와 관련한 데이터를 공유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회의 주최 예정(22.4월 중)

º 우크라이나 침공 후, 러시아와 긴밀한 연구 협력 관계를 맺어왔던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은 다소 다른 방향의 움직임이 관찰됨

(1) 중국

º 중국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

- 중국의 대학과 연구 조직, 예산 제공 기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공식적인 성명을 발표하지 않고 있음

- 미국이나 유럽이 주도하는 국제 우주 협력 프로그램에서 러시아가 영구적으로 퇴출당할 경우 우주 정책 부문에서 중국과 러시아 간의 협력은 더욱 심화될 전망

- 러시아의 금융 기관이 국제적 금융 거래 플랫폼인 SWIFT에서 배제됨에 따라 러시아와 중국 간의 화폐와 금융 시스템을 활용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음

(2) 인도

º 모디 총리와 푸틴 대통령의 협력 방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

- 2021년 인도의 모디 총리와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 이후 과학 부문 내 양국 간의 관계가 깊어지고 있음

- 양국의 정상은 농업과 식품 과학기술, 해양 경제, 기후, 데이터 과학, 에너지, 건강 및 의료, 극지방 연구, 양자 기술과 수자원 등 많은 과학 부문에서 협력 강화 요구

- 국제적 제재안이 지속될 경우 양국의 과학 협력 또한 일정 부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3) 브라질

º 브라질과 러시아 간의 협력 프로젝트는 러시아에 대한 국제적 경제 제재안에 의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

- 과학자와 예산 기관은 우크라이나나 러시아를 피해 브라질로 온 과학자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

- 브라질의 연구 예산 기관인 FAPERJ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등 갈등 지역에서 연구자를 피난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

- 브라질 일부에서는 러시아 정부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과학자에 물을 수 없다는 점에서 러시아와의 연구 관계를 단절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