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신기술의 개발 및 상업화를 지원하는 표준화 역할에 대한 연구보고서 발표*(’22.5)

* The Role of Standardisation in Support of Emerging Technologies in the UK

ㅇ 국가품질인프라*(NQI)와 함께 공동 실행 계획(Action Plan)을 전달하고, 향후 표준 프레임워크 형성에 있어서 역할 결정 및 장기적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성

* National Quality Infrastructure

ㅇ 신기술 지원에 있어 표준에 요구되는 선결 요인은 다음과 같음

- 이해 관계자가 표준의 역할을 인식하고 신기술과 관련된 요구사항 식별 관여

- 표준의 필요성 식별 및 개발에서 쉽게 소집하고 협력 가능한 프로세스 마련

- 신기술에 대한 다양한 요구와 과제에 주목하면서 표준 개발을 위한 프로세스 마련

- 관련 자원을 위의 모든 항목에 적절히 배분

ㅇ 수소, 그래핀, 합성생물학, 양자컴퓨팅의 4개 신흥기술 영역의 표준 및 표준화 경험에 대한 검토 결과 제시

1) 연료로서의 수소

- 산업 분야에서 수년 동안 사용되어 온 수소에 대한 많은 규정, 지침 및 표준이 이미 국제 및 국가 수준에서 수립 및 작성되어 있지만 국내 및 상업 환경을 포함하여 이전에 사용되지 않은 분야에서 더 넓은 채택 및 상용화가 예상

- 국제적 수준에서 ISO와 IEC는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최근에는 정의와 용어, 안전 고려 사항, 연료 품질 및 성능을 포함하여 수소 연료 표준을 개발 중

2) 그래핀

- 학계와 연구자들이 토론을 주도하고 그래핀을 특성화하기 위한 표준 개발을 주도했던 초기 기간 이후, 혁신자들도 새로운 표준 추진

- 영국은 ISO 및 IEC의 관련 기술 위원회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제 그래핀 표준 개발 주도

- 영국표준협회(BSI)는 그래핀 플레이크의 특성에 대한 범용표준(PAS)을 발표하고 영국 그래핀 표준 전략을 개발했으며 그래핀 표준화에 대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과 공동 작업 그룹을 설립

3) 합성 생물학

- 현재로서는 이 신흥 기술 분야와 관련된 공식적인 표준이 거의 없지만, 다수의 보다 광범위한 국제 생명공학 표준이 프로세스 및 관련 문제를 다루고 있음

- 영국에서는 영국표준협회가 디지털 생물학 정보에 대한 범용표준(PAS)을 발표했으며, 2018년에는 해당 분야의 표준을 설정하기 위해 공학 생물학 및 계측 표준 센터도 설립

4) 양자 컴퓨팅

- 양자 컴퓨팅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므로 혁신의 자유를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이 단계에서 성능이나 제품 사양을 정의하는 공식 표준을 결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음

- 그러나 이미 진행 중인 활동인 양자 컴퓨팅에서 용어에 대한 정의 필요

ㅇ 표준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증진과 프로세스 마련의 중요성 등에 대해 제언

- 국가품질인프라(NQI)와 Innovate UK와의 협력 심화 및 강화 필요

- 공공 혁신 프로그램의 설계 프로세스에 표준화 구축

- 기존 구조를 활용하여 표준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증진

- 표준화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자원 증가를 위한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