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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주요 정보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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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우주산업 협력 강화 속 ‘위성통신’ 시장 진출 활기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뉴시스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2-05-23
  • 등록일 2022-06-03
  • 권호 215

□ 미국,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 지원우주개발 탄력기대


○ 윤석열 대통령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공동 성명을 통해 우주협력 전 분야에 걸쳐 한미동맹을 강화하기로 약속(5.21)


- 양 정상은 우선 미국이 주도하고 한국, 영국, 일본 등이 참여하는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등 우주 탐사 협력을 확대할 방침


  ※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미국항공우주국(NASA)2025년까지 달에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 2명을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미국 정부의 최대 우주개발 사업


- 20215월 문재인 정부가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참여를 확정했다면 윤석열 정부는 이번 만남을 통해 우주협력의 범위를 우주탐사까지 전 분야로 확장했다는 데 의의


- 우리 정부는 예산과 인력 등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투입해 한국의 항공우주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또한, 양 정상은 한국의 역대 최대 규모 우주개발 프로젝트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개발에 대한 미국의 지원 의사를 재확인


  * KPS는 미국 위성항법시스템(GPS)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유사시에 대비하고 자율주행,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수요가 많은 초정밀 위치항법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사업


- 과기정통부가 ‘2022년도 우주개발진흥 시행계획을 통해 우리나라 역대 최대 우주개발 사업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을 금년부터 본격 착수하여 2035년 최종 완성하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한 미국의 지원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과 미국의 GPS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될 경우 국민이 보다 향상된 위성항법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이 외에도 한미 양국은 3차 한미 민간우주대화를 개최하고 우주탐사와 우주산업, 위성항법, 우주정책 등 우주 분야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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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미국이 주도하는 인터넷의 미래를 위한 선언(Declaration for future of the Internet)’에지지 표명을 하고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안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원칙 수립 노력에도 동참하기로 결정


- 또한 국내외에서 개방형 무선접속망(Open-RAN) 접근법을 사용하여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안전한 5G 6G 네트워크 장비와 구조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


□ KT SAT한글과 컴퓨터 등 국내 기업, 위성 통신 서비스 제공 준비 박차


 (KT SAT) 지상과 위성을 연결한 3차원 네트워크를 실현하여 차세대 통신기술의 주도권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발표(5.18)


- 6세대(6G) 이동통신 상용화 시점으로 언급되는 2030년보다 앞서 저궤도위성통신 등을 포함한 차세대 기술을 모두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


- 각각의 위성 시스템(정지궤도중궤도저궤도 등)의 장점을 융합한 다중궤도 위성통신서비스를 통해 위성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 특히 정지궤도위성과 비정지궤도(NGSO)위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여 기술력을 높일 방침


- 현재 천안에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비정지궤도위성 텔레포트에 설치된 5개의 안테나가 저궤도위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부지를 더 확보하여 저궤도위성 전용 안테나 추가 설치 계획


- 또한, 금년 말에는 위성과 5GLTE와이파이 등 지상 통신망을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솔루션(Hybrid Solution)’ 시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


- 하이브리드 솔루션은 이종(異種)통신을 하나로 묶는 통신규칙을 이용해 기존 5G 서비스보다 신뢰도 높은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지상 통신망이 끊기더라도 

  위성망을 통해 끊김없는 통신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통신이 중요한 군정부, 재난, 모빌리티 분야 등 다방면에 활용 가능


- 이 외에도 우주에 띄운 위성으로 각종 영상사진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분석해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 우주에 띄운 위성을 통해 특정 지역에 대하여 바람 방향을 분석해 화재 예방 활동을 돕고, 기후환경 정보를 따져 글로벌 원자재 가격 흐름을 예측


- 아울러 KT 융합기술원과 함께 위성백홀 기반 에지 컴퓨팅 기술도 고도화해 에지 컴퓨팅 전진 배치로 통신서비스가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초고속, 저지연 통신을 제공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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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과컴퓨터) 2025년 초소형 저궤도 통신위성 발사를 목표로 설정하는 등 6G 시대에 대응하는 인공위성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준비 만전


- 2023년 상반기 세종2호를 추가로 발사한 뒤 하반기 34, 20245호까지 총 5기의 인공위성을 발사할 방침으로 5년 내 50기 이상을 발사해 군집위성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


- 우선 자사의 첫 인공위성 세종1(Sejong-1)’를 현지시간(미국) 기준 525일 오후 225(한국시간 526일 오전 325)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하며 우주 사업을 본격화


- 세종1호는 크기 100×200×300, 질량 10.8의 나노급 초소형 저궤도 인공위성으로 지상으로부터 500궤도에서 약 90분에 한 번씩, 하루 12~14회 지구를 선회


- 위성은 발사 후 약 한 달간 시험테스트 과정을 거쳐 5m 해상도의 관측 카메라로 지구관측 영상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


- 위성영상 데이터의 수요가 높은 농업국이나 분쟁국 등이 많이 분포한 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우선 공략하며 영상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 세종1호 발사가 성공하면 한글과컴퓨터는 인공위성과 드론, 완성형 초고해상도 센서를 기반으로 우주-항공-지상을 모두 커버하는 영상 데이터 서비스 벨트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한편, 글로벌 우주산업 시장 규모는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


 전 세계 우주산업 시장 규모는 2018년 약 3,500억 달러(420조 원)에서 20401조 달러(1,320조 원)로 연평균 5.3% 성장할 전망(morganstanley, 2020.7.24)


- 위성통신이 전체 위성 산업에서 차지하는 규모 역시 201815%에서 53%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 또한, 최근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바,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성을 발사할 경우 데이터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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