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미국, 2013년도 기업의 R&D 투자액 전년 대비 6.7% 증가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원문발표일 2015-08-21
- 등록일 2015-09-21
- 권호 54
□ 국립과학재단(NSF)과 통계청은 R&D를 수행하거나 지원하는 미국 내 5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기업 R&D
및 혁신 조사(Business R&D and Innovation Survey, BRDIS)를 실시
○ NSF는 주요결과를 자금출처․기업규모․산업분류별․지역별로 분석해 발표(2015.8.20)
□ 주요 내용
○ 2013년 미국 내에서 수행된 R&D에 대한 기업투자는 전년의 3,020억 달러보다 6.7% 증가한 3,230억 달러
- 이 중 기업이 직접 지출한 R&D 투자액은 2012년 2,470억 달러에서 2013년 7.1% 증가한 2,650억 달러로 집계
- 미국 내외의 타 기업체 및 정부 기관, 기타 단체 등 외부에서 지원된 기업 R&D 투자액은 2012년 550억 달러에서 2013년 576억
달러로 4.8% 증가
- 외부 R&D투자 중 절반 정도인 290억 달러가 연방정부기관을 통한 것으로 대부분(220억 달러)을 국방부(DOD)가 투자
○ (업종별 현황) 제조업 분야는 전체 기업 R&D 투자액의 69%인 2,210억 달러, 비제조업 분야는 총 1,010억 달러(31%)를 투자
- 대부분의 자금은 기업이 직접 투자(제조업: 85%, 비제조업 83%)
- 연방정부기관의 R&D 지원은 91%가 항공우주산업 제품 및 부품 제조, 전문적‧과학적‧기술적 서비스, 컴퓨터 및 전자기기의 3개
산업분야에 집중
<자금 출처 및 규모별 미국 내 기업 R&D 투자액, 2012-2013년>
(단위: 백만$)
기업 분류 | 2012 | 2013 |
국내 R&D 활동 | 302,250 | 322,528 |
자금 출처별 | | |
기업 자체 | 247,280 | 264,913 |
타 기업 및 기관 | 54,970 | 57,615 |
연방정부 | 30,621a | 29,362a |
기타b | 24,349 | 28,253 |
기업 규모별 (종업자 수) | | |
5-24명 | 9,841 | 10,297 |
25-49명 | 7,195 | 7,941 |
50-99명 | 9,182 | 8,910 |
100-249명 | 12,480 | 13,666 |
250-499명 | 11,264 | 12,189 |
500-999명 | 11,484 | 12,002 |
1,000-4,999명 | 50,691 | 55,517 |
5,000-9,999명 | 30,483 | 31,514 |
10,000-24,999명 | 49,493 | 51,218 |
25,000 명 이상 | 110,138 | 119,275 |
a : 50% 이상의 값이 결측되어 예측된 수치로 대체됨(imputed)
b : 미국 내외의 기업, 미국 주 정부 기관 및 연구기관, 해외 정부 기관 및 연구기관, 미국 내외의 단체들을 포함
비고 : 반올림 오차로 인해 세부 항목의 합은 총계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샘플은 미국 내 R&D 활동을 수행하거나 지원한
기업을 대표함. 기업 R&D 및 혁신 조사는 5인 이하의 기업은 포함하지 않음.
※ 출처 : 국립과학재단(NSF) 소속 국립과학‧공학 통계센터(National Center for Science and Engineering Statistics), 기업 R&D
및 혁신 조사(BRDIS)
○ (기업규모별 현황) 소기업(5인 이상 500명 미만)이 전체 기업 R&D 투자의 16%, 중기업(500명 이상 25,000명 미만)이 47%,
대기업(25,000명 이상)이 전체 R&D 투자액의 37%를 차지
구분 | 전체 매출액 중 비중(%) | R&D 수행‧펀딩 기업 직원 중 비중(%) | 미국 내 기업 R&D 종사자 중 비중(%) | 매출액 대비 비율 (R&D 집약도) ※ 산업평균 3.3% |
소기업 | 13% | 19% | 30% | 4.3% |
중기업 | 45% | 39% | 43% | 3.5% |
대기업 | 42% | 42% | 27% | 2.9% |
○ (지역별 현황) 기업 R&D는 상대적으로 몇 개 주에 집중되어 캘리포니아 소재 기업 R&D가 전체 기업 R&D 직접 투자액의 29%를
차지
- 미시간(5.4%), 매사추세츠(5.3%), 워싱턴(5.3%), 텍사스(5.1%), 일리노이(4.5%), 뉴저지(4.5%), 펜실베이니아(3.8%), 뉴욕
(3.6%) 순으로 나타남
○ (R&D 수행‧펀딩 기업의 성과) 2013년 10조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이들 기업은 2천만 명을 고용하고 있고, 직원 중
150만 명(7.5%)이 R&D 관련 종사자로 나타남
- 매출액 대비 R&D 비율(R&D intensity, R&D 집약도)의 평균은 3.3%로, 제조업(3.8%)이 비제조업(2.7%)보다 일반적으로 높은
R&D 집약도를 보임
- 제조업 중에서는 컴퓨터 및 전자기기 산업(10.6%), 제약 산업(10.3%), 항공우주산업제품 및 부품제조산업(7.6%)이, 비제조업
분야에서는 과학R&D서비스(20.1%), 소프트웨어 퍼블리싱(9.0%), 컴퓨터 시스템 디자인 및 관련 서비스(8.4%) 분야의 R&D
집약도가 높게 나타남
- R&D 인력의 경우, 제조업 분야는 컴퓨터 및 전자기기 산업(25.5만 명), 제약 산업(11.7만 명), 항공우주산업제품 및 부품제조
산업(6.4만 명)에 비제조업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퍼블리싱(18.1만 명), 컴퓨터 시스템 디자인 및 관련 서비스(7.5만 명), 과학
R&D서비스 산업(7.2만 명)에 많은 인력이 분포
- R&D 집약도와 R&D 고용자 수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결론 및 시사점
○ 미국의 기업 R&D 투자는 첨단기술산업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투자액 중 대부분은 기업의 자체 투자에 따른 것으로
정부를 통한 기업 R&D는 특정 산업 분야에 집중된 양상
- 정부의 기업 R&D지원의 적정 분야 및 수준에 대한 논란이 있으므로 기업 자체적인 R&D투자를 확대할 방안 및 정부가 집중할
역할에 대한 논의가 필요
- 중소기업은 매출액 대비 R&D 비중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R&D집약도가 높은 산업일수록 R&D 관련 인력의 고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남
○ 우리나라 기업의 R&D집약도는 1.17%로 미국(3.3%) 보다 낮으며, 특히 미국과는 다르게 중소, 중견기업이 대기업 보다 낮아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촉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 모색이 필요
- 우리 기업의 R&D집약도는 중견기업 0.88%, 중소기업 0.66%, 대기업 1.44% 이며, 중견기업은 ’11년 1.13%, ’12년 1.08%, ’13년
0.88%로 감소 추세*
* 중소기업청 (2014.12.2) ‘2013년 말 기준 중견기업 현황 자료’, 미국과 기업규모 구분 기준이 상이하므로 단순 수치 비교보다는
경향성 비교에 의미를 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