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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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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중간요금제 포문 연 SKT…품질·데이터 등 실효성 확보가 열쇠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과기정통부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2-07-29
  • 등록일 2022-08-19
  • 권호 220

□ 안정기 접어드는 5세대(5G) 시대, 중간요금제 도입 현실화


ㅇ 세계 첫 5G 상용화(’19.4) 이후 데이터 이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통신업체의 요금제를 다양화하여 이용자 선택 폭을 넓히고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려는 노력 확산

- 현재 이통3사가 제공하는 5G 요금제는 10~12GB 이하(55,000)100GB 이상(69,000)으로 양극화

- 고가형으로 가입하면 데이터 제공량이 지나치게 많은 반면 저가형은 데이터 제공량이 너무 적어 사용하다가 끊길 수 있다는 것이 단점

- 이용자 선택권 확대 일환으로 5G 이용자 평균사용량을 고려한 요금제(일명 ‘5G 중간요금제’)관련하여 지난 4.28일 인수위에서 이용자 평균 데이터 이용량을 고려한 5G 요금제 다양화 정책방향 발표

소비자연맹이 인수위에 전달한 정책 요구안(4.14)에 따르면 소비자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20~ 40GB)에 맞는 중저가 요금제는 상용화 3년이 지난 시점에도 여전히 부재

- 국회에서도 요금제 구간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


ㅇ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과기정통부는 통신사와 요금제 다양화를 지속 협의하며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7.11)에서 5G 중간요금제의 조속한 출시 요청


ㅇ 이에 SKT가 신고(7.11)‘5G 이용약관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른 검토(이용자 이익 및 공정경쟁 저해 여부)와 전문가 의견 청취 등을 거쳐 과기정통부가 신고를 수리(7.29)


□ SKT, 5G 중간 요금제를 포함한 신규 5G 요금제 5종 심사 완료


ㅇ 객의 다양한 이용 패턴을 반영하고 눈높이에 맞추어 1만 원대 간격의 촘촘한 5G 요금제를 8.5일 새롭게 출시

- 신규 5G 요금제는 5G 일반 요금제 3(4/5/9만 원대) 온라인 전용 요금제 2(3/4만 원대) 등 총 5종으로 기존에 부재했던 데이터 소량(8GB) 및 중량(24GB) 구간을 보완

트래픽 상위 1% 헤비 이용자를 제외한 하위 99% 5G 이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을 기준으로 중량 구간의 데이터 제공량을 24GB로 설정

- 이로써 SKT 5G 요금제는 5G 일반 요금제 85G 언택트 요금제 5청소년 요금제 1어린이 요금제 2종까지 모두 16종의 라인업을 갖추어 고객 선택폭이 확대


ㅇ (신규 5G 일반 요금제) 49,000·8GB(소진 시 400kbps 속도 무제한)를 제공하는 베이직59,000·24GB(소진 시 1Mbps 속도 무제한)를 제공하는 베이직플러스99,000·무제한 ‘5GX 프라임플러스3종 출시 확정

- 99,000원의 무제한 요금제 ‘5GX 프라임플러스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 혜택을 강화. 우주패스, wavve, FLO 중 고객이 선택한 1개 상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프로모션으로 휴대폰 파손보험도 무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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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온라인 전용 요금제) 데이터 혜택을 제공하는 3, 4만 원대 ‘5G 언택트 플랜출시하며 초기 가입고객 1년간 추가 데이터 무료 제공

약정·결합 조건 등 부가혜택을 없앤 대신 기존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

- 1인 가구 증가 및 비대면 구입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가입할 수 있는 ‘5G 언택트 플랜3만 원대 요금제를 포함해 2

- 34,000원에 데이터 8GB(소진 시 400kbps 속도 무제한)를 제공하는 ‘5G 언택트34’ 42,000원에 데이터 24GB(소진 시 1Mbps 속도 무제한)를 제공하는 ‘5G 언택트 42’

- MZ세대나 1인 가구 등 온라인 가입에 익숙하고 합리적 데이터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은 3, 4 원대 ‘5G 언택트 플랜을 이용하면 데이터는 넉넉하게 이용하면서 요금 부담은 낮출 것으로 기대


ㅇ 또한 5G 요금제 라인업이 1만 원 간격으로 촘촘하게 짜여져 고객이 요금제를 선택할 때 요금, 데이터, 추가 혜택 등 사용 패턴에 맞추어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할 전망

- 8GB 이하 이용자의 경우 월 6,000, 11~24GB 사이 이용자의 경우 월 10,000원 절감 가능


□ 경쟁사의 중간요금제 출시 임박본격적인 요금 경쟁 촉발


ㅇ 5G 시대를 맞아 보다 다양한 요금제가 출시될 필요가 있다는 국회·소비자 단체 등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정부는 정책적 노력과 소통을 계속해나갈 것임을 시사

- 과기정통부는 구간별·계층별로 보다 다양한 5G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도록 통신사와 적극 협의하여 이용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통신비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구상


ㅇ KTLGU+도 중간 요금제 관련 가격·데이터 제공량 등을 확정하고 조율하는 단계에 있으며 1,2주 내 신규 요금제를 출시 예정

- 두 회사는 SKT5G 중간요금제를 참고해 동일하거나 약간 높은 가격대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는 모양새

- KT는 월 62,000원 가격에 30GB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를 확정 단계에 있으며 세부적인 조율을 진행 중

- LGU+30GB 또는 그 이상 5G 중간요금제 출시가 유력시되면서 SK텔레콤이 가격을 인하하거나 추가 또는 변경된 요금제를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


ㅇ 정부는 연령 및 소비 패턴에 따른 선택권 확대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

- 시장경쟁에 기반한 이용자 부담 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어르신용 요금제, 청년 맞춤형 데이터 혜택 확대, 알뜰폰 활성화, 스마트폰 eSIM 도입 등 정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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