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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주요 정보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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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시범운행 활발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뉴시스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2-11-10
  • 등록일 2022-11-25
  • 권호 227

□ 크루즈(Cruise),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택시 본격 운행 시작


ㅇ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는 자사의 로보택시 운행 지역을 샌프란시스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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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202111월 샌프란시스코 일부 지역에서 운전자 없는 무인 자율주행차 기반 승차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623일에는 샌프란시스코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은 완전 무인 로보택시 유료 운행을 시작

- 샌프란시스코 내 새롭게 운행되는 구역은 우선 크루즈 직원이 먼저 이용하여 테스트한 뒤, 일반 시민은 몇 주 후에 이용 가능하며 비오는 날과 안개가 많은 날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에 운행

- 현재 샌프란시스코에는 약 70대의 무인 로보택시가 운행 중으로 금년 말까지 2~3배로 확대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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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편, 크루즈는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애리조나주 피닉스와 텍사스 오스틴으로 무인 로보택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발표(10.29)

- 금년 말까지 오스틴과 피닉스 지역에 무인 택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이미 오스틴 지역에는 10대의 테스트 차량을 투입한 상태

- 또한 피닉스 주 정부로부터 승차 호출과 배달 서비스 허가를 받아 투자자인 월마트와 함께 피닉스에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시험을 완료

- 이에 따라 크루즈 무인 택시 서비스는 최초 서비스를 시작한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를 포함 총 3곳에서 운영될 예정


□ 중국에서도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택시 운행 시작


ㅇ 바이두는 우한과 충칭 2개 도시에서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는 로보택시 운행 허가를 받아 유료 운행을 시작(8.8)하며 자율주행 규제 완화 속도

-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차 안에 누군가는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적용해온 중국 정부가 이를 완화해 바이두의 완전 자율주행 택시에 대해 운행을 허가하며 중국 정부가 자율주행 택시에 대한 규제를 본격 완화하는 것으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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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두는 우한의 경우 경제기술개발구의 13km2 이내 범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칭의 경우 융촨구의 30km2 이내 범위에서 오전 930분부터 오후 430분까지 아폴로 5세대(Apollo RT5)*모델 로보택시 탑승이 가능

* 아폴로 5세대는 탈착식 핸들을 갖추었으며 자율주행 시 필요하면 핸들을 뗄 수 있는 것이 특징

- 향후 충칭과 우한 외 베이징, 상하이와 선전 등 지역에서도 무인 로보택시를 운행할 계획으로 1년 이내에 무인 로보택시 테스트와 운행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위해 베이징, 상하이와 선전의 지방정부와 협상하고 있는 상황


ㅇ 앞서, 베이징시가 보조기사 없이, 조수석에 안전감독원만 탑승한 바이두포니닷에이아이의 자율주행 택시 시범운행 허가(4.28)하며 자율주행 택시에 대한 규제를 완화 시작

- 바이두와 포니닷에이아이는 베이징시의 허가증을 기반으로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내에 60상당의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 택시 시범운영을 진행

- 바이두는 안전감독원만 탑승한 자율주행 택시 아폴로’ 10대로 서비스를 우선 시작했으며 향후 추가로 30대를 더 늘릴 계획

- 포니닷에이아이는 기존 보조 기사를 배치한 자율주행 택시 시범운행과 함께 추가로 보조기사 없이 조수석에 안전관리자가 동석한 4대의 차량을 배치하여 서비스 제공


□ 한편, 우리나라는 현대차그룹이 강남에서 카카오와 함께 자율주행 레벨4 실증


ㅇ 현대자동차기아는 자율주행 레벨4 기술 고도화를 위해 서울 강남에서 벌이는 실증 사업을 카카오택시로 확대해 시범 운영하겠다고 발표(11.10)

- 서울 강남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카헤일링 시범서비스 로보라이드(Robo- Ride)’를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확대 운영할 방침

이번 시범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처음 선보이는 자율주행 실증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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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기아는 강남지역에서 운영 중인 로보라이드 시범서비스에 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

- 이를 통해 도심 속 자율주행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향후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해 플랫폼을 검증할 계획

- 우선 임직원으로 구성된 체험단을 대상으로 로보라이드시범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후 일반 고객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비스 지역을 강남 도산대로, 압구정로 일대 등으로 넓혀나갈 예정

- 서비스에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아이오닉5 차량 2대가 투입되며 왕복 14차로의 영동대로와 왕복 10차로의 테헤란로 등을 포함한 강남 일대에서 정해진 노선 없이 원하는 시점에 로보라이드 차량을 호출해 이용 가능

- 로보라이드는 안전을 위해 운전석에 직원이 앉아 있지만, 실제 운전을 하지 않은 상태로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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