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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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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장비社, 脫중국 대안으로 韓 R&D 투자 확대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산업자원부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2-11-15
  • 등록일 2022-12-09
  • 권호 228

□ 중 갈등에 따른 반도체 자립화 속도반도체 장비확보 중요성 배가


ㅇ 미국의 중 제재 수위가 반도체, 반도체 장비*, AI 반도체 등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면서 안정적인 반도체 장비 조달과 선점을 위한 각국의 투자 활발

* 반도체 장비는 반도체 생산을 위해 준비하는 웨이퍼 제조/가공을 포함해서 칩 생산, 조립 검사에 활용하는 모든 장비


ㅇ 각국의 반도체 자립화가 속도를 내며 장비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도시 봉쇄, -우 전쟁 영향으로 생산은 지연되면서 적시에 반도체 장비 조달의 어려움 가중


ㅇ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AMAT, Lam Research(미국)ASML(네덜란드)TEL(일본)에 주문량이 폭증하면서 반도체 장비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

반도체 기업들의 신규 공장 증설, 투자 증가로 주문이 늘어나면서 발주하는 장비 양도 동반 증가, 반도체 장비 리드타임(제품을 생산해 배송까지 소요되는 시간) 지연


ㅇ 반도체 장비는 반도체 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의 필수 요소이자 향후 기술 경쟁력을 가늠하는 요인이므로 장비 국산화내재화 등 안정적인 반도체 장비 확보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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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4대 반도체 장비연구제조 거점으로 부상한


ㅇ ASML이 국내에 반도체 제조센터를 비롯한 클러스터 조성에 착수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장비 빅4 기업(AMAT, ASML, 램리서치, TEL)이 모두 한국에 거점 마


ㅇ (ASML) 경기도 화성 동탄2 도시지원시설 용지 약 16부지에 부품 제조센터와 트레이닝센터, 체험관 등을 집적화한 클러스터 착공식 개최(11.16)

동 시설의 한국 유치를 위해 '20년부터 경기도, 화성시, KOTRA 등이 함께 ASML 긴밀히 협력하며 '2111월 관계 기관 간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체결

- ’21~’25년간 총 2,400억 원을 투입하며 300명의 신규 고용 창출 예상

- ASML 코리아는 부품 선순환 방식인 제조(재생) 사업을 확대해 경기도 내 반도체 분야 혁신 기업과 협업을 강화할 전망

- 네덜란드 본사에서 납품해오던 주요 장비 부품을 현지에서 직접 수리해 납품할 수 있어 부품 조달 대기시간과 물류량을 크게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

- 교육센터와 체험관 운영을 통해 국내ASML 직원과 고객사의 극자외선(EUV) 등 장비 전문가 교육뿐만 아니라 국내 대학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인재 교육도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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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AMAT)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서밋행사(7.6)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와 첨단 R&D 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투자 의향 MOU 체결

- AMAT의 한국 진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이후 결정되면서 일각에서는 한미 양국 간 반도체 공조가 강화되는 신호탄으로 해석

- 아울러 D, 플래시 메모리 등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을 위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

- 마크 리(Mark lee) AMAT 한국 대표는 고객사 및 반도체 생태계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로직과 메모리 칩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며 기대감 표명


ㅇ (TEL)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중 경기도 화성에 가장 먼저 R&D센터를 설립 (’12)했으며 금년에는 시설 증축과 확장에 집중할 계획

- 올해는 2,000억 원을 투자해 기존 R&D 시설 증축에 나서게 되는데 ’2310월까지 지상 6, 연면적 1만 평 규모의 첨단 R&D센터를 준공 예정

- 기존 시설을 새로운 반도체 R&D 기지로 탈바꿈해 국내 고객사와 공고한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구상


ㅇ (램리서치) 지난 ’2110월 화성 발안공단에서 새로운 생산공장 운영을 시작했으며 4월에는 경기도 용인 지곡산업단지에서 R&D 시설인 코리아테크놀로지센터(KTC) 개소

이미 ’11년부터 램리서치매뉴팩처링코리아' 생산법인을 경기도 오산과 용인에 세우고 화학기상증착(CVD), 식각 모듈 및 장비 등을 생산 중

- 팀 아처(Tim Archer) 램리서치 CEOKTC 개소식에서 가장 발전된 기술이 KTC에 있으며 근거리 협업이 용이해 자사의 글로벌 연구개발 연결망을 위한 중요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


□ 세계 유수의 반도체 장비 기업, 한국 선택 이유


ㅇ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의 국내 진출은 중국을 대신할 반도체 생산거점이 필요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반도체 업계와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

- 중 갈등으로 서구권의 장비 기업들이 중국 제조업체들과는 협력과 거래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 한국 진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해 기술 초격차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복안

-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매출 23~25%를 차지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직접 대응하는 동시에 첨단공정을 주도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공동개발 하려는 취지

- 국내에 투자를 결정한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글로벌 장비 핵심 기업인만큼,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들에게 기술 이전과 매출 확대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 최근 세계 시장 반도체 설비 투자 폭증으로 심화하는 장비 공급 부족 현상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가 형성되는 것은 물론, 국내 반도체 생태계를 이끌 토종 반도체 인재 육성과 새로운 공급망 확보에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분석


□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전략도 효과 발휘


ㅇ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소부장 공급사슬 구조가 집중(전국 대비 64%)되어 있는 경기도는 국내 반도체 산업 부가가치의 82.8%를 차지하는 반도체 생산기술의 중심지


ㅇ ’21년 하반기부터 반도체소부장 생태계의 불균형과 양극화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반도체 산업의 체계적 육성 행보를 구체화하며 성과를 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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