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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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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AI 반도체’ 고도성장 위한 ‘K-클라우드’ 전략 수립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과기통신부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원문발표일 2022-12-12
  • 등록일 2023-01-13
  • 권호 230



디지털 대전환 시대 맞아 클라우드 시장 고공 성장


ㅇ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 클라우드 시장은 20224,903억 달러에서 20235,918억 달러에 이르러 20.7%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2026년에는 1조 달러를 돌파할 전망


ㅇ 국내 시장도 202258,617억 원에서 20237조 원을 넘어서며 19.8% 성장률을 기록하고 2026년에는 12조 원에 육박 예상


경기 불황 등 글로벌 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전환과 맞물려 수요가 늘고 있으며 특히 공공부문 시장에 진출 기회가 확산하며 클라우드 시장 성장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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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은 자사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데이터센터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전용 AI 반도체 개발 한창

- 아마존(AWS)은 연례 기술컨퍼런스 리인벤트 2022(11.30)’에서 AI 반도체 그래비톤 프로세서의 새로운 버전인 그래비톤(Graviton)3E’와 인퍼런시아(Inferentia)2’ 공개

자체 제작 칩을 사용하면 인텔엔비디아AMD와 같은 회사에서 만든 칩을 사용할 때보다 더 향상된 가성비의 컴퓨팅 성능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

- 구글은 클라우드 넥스트 2022(Cloud Next 2022)’ 행사(10.11)에서 6월에 공개했던 TPU4세대 버전 TPU v4 기반 머신러닝(ML) 클러스터를 구글 클라우드에 제공하겠다고 발표

-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에 수만 개의 엔비디아 GPU를 추가, 클라우드에서 AI 슈퍼컴퓨터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파트너십 체결(11.16)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 AI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2444억 달러(58조 원) 달해 전년대비 27.8% 성장률을 기록, 2026년 약 861억 달러로 4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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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도 플랫폼통신 기업의 AI 반도체 개발 속속


ㅇ 인터넷플랫폼 업계의 대표주자인 네이버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AI 반도체 개발 착수

- 삼성전자의 앞선 반도체 기술력*과 네이버가 그간 운용해온 초대규모 AI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반도체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는 구상

* 컴퓨테이셔널 스토리지(Computational Storage) 기술인 스마트 SSD와 고성능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내장한 HBM-PIM(Processing-in-memory), PNM(Processing-near- memory),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반 CXL (Compute Express Link) 등을 업계 최초 개발


SK텔레콤은 ’2011사피온 X220’을 공개하며 AI 반도체 시장 진출 포문을 열고 ’23년 초 사피온 X330, 사피온 X340, 사피온 X350 3종의 차세대 버전 출시 계획

- ’25년에는 모회사 SK하이닉스와 협력한 사피온 X430을 선보일 예정. 사피온 X430은 더 강화된 AI 추론학습 성능에 SK하이닉스가 개발한 차세대 적층형 메모리 ‘HBM3’을 적용 예정


KTAI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인 모레(MOREH)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에 투자를 단행했으며, AI 반도체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제공하는 ‘AI 풀스택전략 구상


클라우드 경쟁력 제고AI 반도체 개발에 승부수 띄운 ‘K-클라우드 추진방안수립


ㅇ 우리 정부는 국산 AI 반도체 출시와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단계에서 활용을 극대화하고 AI5G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데이터센터클라우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프로젝트 마련 


(K-클라우드)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저전력 국산 AI반도체 개발과 데이터센터 적용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향상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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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메모리 반도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초고속저전력 AI 반도체 개발에 승부를 걸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혁신적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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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에 국산 AI 반도체 적용 확대(’3080% 수준), 국산 AI 반도체 기술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까지 향상(89.2100)


□ 4대 추진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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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산 AI반도체를 3단계에 걸쳐 고도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확보

- 1단계(’23~’25): 현재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는 국산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지속적으로 고도화(추론학습)하고 데이터센터에 적용하여 성공 실적 확보 및 초기 시장 창출 지원

* Neural Processing Unit: 기저학습 등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최적화된 고성능저전력 프로세서

- 2단계(’26~’28)에서는 디램 기반 상용 핌(PIM*)과 국산 NPU를 접합(패키징)하여 세계적 수준의 연산 성능을 저전력으로 구현(DRAM 기반 PIM)

* Processing in Memory: 메모리에 프로세서 기능을 추가하여 고성능저전력 구현

- 3단계(’29~’30)에서는 비휘발성 메모리(Non-Volatile Memory)를 활용, 아날로그 MAC* 연산 기반의 NPUPIM을 개발하여 극저전력화 달성(NVM 기반 PIM)

* Multiply Accumulate: 기저학습 등의 인공지능 추론과 학습 과정에서 필요한 고속의 곱셈 누적 연산을 수행하는 계산기

- 이를 통해 ’30년까지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의 국산 AI반도체 점유율을 80%까지 확대하고 국내 AI반도체 기술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킨다는 계획


(#2) 국산 AI반도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예타사업 추진

- 기존 AI반도체 사업은 프로세서(HW) 개발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 NPUPIM 등 단계별로 고도화한 국산 AI반도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필요

- 이에 신규 예타사업을 추진하여 국산 AI반도체에서 기저학습 등 AI 알고리즘을 초고속극저전력으로 실행하는 컴파일러, 라이브러리, 인공지능모형 자동 병렬화 기술 등과, 이를 상용 인터넷기반자원공유에 적용하기 위한 가상머신(VM) 컨테이너, 가상 서버 클러스터 기술 등을 개발 계획


(#3) 단계별로 국산 AI반도체의 데이터센터 적용 및 인공지능인터넷기반자원공유 서비스 제공 추진

- AI반도체 고도화 단계별로 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고 인터넷기반자원공유 기반 인공지능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실증사업을 함께 추진

- 2023년부터 시작되는 1단계 실증사업으로는 국산 NPU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신규)과 기존의 인공지능인터넷기반자원공유 서비스 개발 사업을 연계하여 ’23년에 428억 원(), ’25년까지 3년간 약 1,000억 원(잠정) 투자

- 실증사업에서의 AI인터넷기반자원공유 서비스는 우선 사회경제적 파급력과 수요가 높은 4개 분야(안전보건교육국방 등)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요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

* 서버형 AI반도체(지능형가전가구, 금융기술 등), 엣지형 AI반도체(자율차, 가상현실 등)


(#4) 연 협력 강화를 위한 추진체계 마련

- ‘K-클라우드추진을 위한 민관 협업 창구 마련 및 주요 과제 발굴을 위해, ‘국산 AI반도체 기반의 케이-클라우드 얼라이언스구성

인공지능반도체 규모확대(스케일업) 연결망(’22.9~)’을 확대개편, AI반도체 기업, 인터넷기반자원공유 기업, 인공지능서비스 수요공급 기업 및 관련 협회, 정부연구기관 40여 개 기관으로 시작(향후 지속 추가 예정)

- 또한 AI반도체 기업과 대학이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AI반도체 대학원 신설, 현장에서 요구되는 설계역량을 갖춘 최고급 인재 양성(’23~, 3개교 신설)

- 23단계 PIM 고도화실증을 위한 메모리 반도체 대기업과 산연 간 기술 연계 등을 위해 ‘PIM 허브(설계연구센터, 한국과기원)’ 역할 강화

- 관련 분야(AI반도체인터넷기반자원공유인공지능 등) 협업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지원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조직 강화


(참고) 주요국 첨단 반도체 전략 및 지원 내용


첨단 AI 반도체는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는 동시에 미래 산업의 근간이 되는 핵심 동력으로 이 분야의 기술력과 리더십 확보가 국가 역량 좌우

- 각국은 AI 반도체, 첨단 반도체 등 포괄적인 반도체 지원 방안과 육성 전략을 마련하며 기술 선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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