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독일, 주요국의 수소 전략 분석 원문보기 1
- 국가 독일
- 생성기관 독일공학한림원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2-12-19
- 등록일 2023-02-03
- 권호 231
□ 독일공학한림원과 화학생명공학협회는 수소 나침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2개 국가・지역의 수소 전략을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한 보고서 발표**(’22.12.)
* 독일의 수소 경제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연구 및 혁신 정책 방안 모색을 위한 프로젝트
** Internationale Wasserstoff-Strategien im Vergleich - Länderanalyse
ㅇ 본 보고서는 2017~2022년 사이 발표된 22개 국가・지역*의 수소 전략, 로드맵 등을 비교하였으며, 모두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 공개된 현황을 토대로 분석
* 중국, 일본, 캘리포니아(미), 한국, 호주, 네덜란드, 독일, 노르웨이, EU, 포르투갈, 프랑스, 칠레,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캐나다, 헝가리, 폴란드, 영국, 러시아, 모로코, 체코
- 수소 기반 경제 구축을 목표하는 모든 국가는 기후 보호 및 경제적 목적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국제 협력 강화, 관련 인프라의 구축 및 확장, 연구개발 촉진을 그 전략 수단으로 명시
ㅇ 대부분의 국가에서 화석 연료를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청색, 회색 수소)은 과도기적 방안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녹색 수소로의 전환을 추구
(1) 화석연료 기반 수소 사용
- (회색 수소) 현재까지 전 세계 수소 생산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없이 화석 원료(천연가스, 석유, 석탄)를 사용한 증기 개질 또는 가스화에 의존
- 조사국 중 85%가 회색 수소의 대체 필요성을 언급한 반면, 러시아는 적절한 보상 체계와 함께 회색 수소를 계속 활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
- (청색 수소) 화석 연료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14개국이 이를 활용할 것이라고 언급
- 이 중 11개국은 이를 수소 경제로의 신속한 전환을 위한 과도기적 기술로만 활용할 계획인 반면, 노르웨이는 청색 수소를 내수 및 수출에서 모두 활용할 예정
(2) 전기분해
- 모든 국가에서 물 전기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구현 방법은 다소 상이
- (기존 전력망 전기 사용) 모로코, 러시아, EU, 캐나다, 프랑스, 헝가리 6개국에서 언급한 반면, 체코는 온실가스의 환경적 영향을 고려해 명시적으로 제외
- (원자력 발전) 전해조 운용을 위해 원자력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은 대부분의 국가(15개국)에서 고려하지 않으나 러시아, 미국, 영국은 원전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다는 점을 들어 이를 선호한다고 언급
- (재생에너지를 통한 수소 생산) 대부분의 국가에서 가장 선호되는 방법이나 완전한 전환을 위해서는 긴 시간이 소요되어 장기적 목표로 설정하고 점진적 확대
ㅇ (운송 부문) 연료전지차량이 가장 대표적인 수소 사용처인 한국, 중국, 일본, 미국(캘리포니아 포함), 캐나다는 연료전지 차량 보급을 단기 목표로 제시
- (제조업) 화학 산업에서 수소의 단기・중기 사용은 암모니아・비료 및 메탄올의 생산 위주로 13개국에서 언급했으며, 철강 산업도 12개국에서 단기・중기 목표로 제시
- (에너지 부문) 인프라 구축과 기술 수준 향상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수소의 난방열의 활용이나 전기 생산・환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고려
※ 0: 언급 없음 / 1: 구현 기간 없이 언급 / 2: 장기 구현 / 3: 중기 구현 / 4: 단기 구현
ㅇ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 생산(잠재)량이 높은 칠레, 스페인, 포르투갈 및 모로코는 수소 수출을 중요한 전략의 일환으로 제시하였으며, 수소 수요의 자체 충당이 불가능한 독일, 이탈리아, 체코, 일본, 네덜란드는 수소 수입 필요성을 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