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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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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스마트시티(Smart Cities)’ 계획 발표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원문발표일 2015-09-14
  • 등록일 2015-10-26
  • 권호 56

 미국 백악관은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총 1.6억 달러 규모의 R&D 투자계획을 포함하는 스마트 시티(Smart

   Cities)*’계획을 발표(2015.9.)


   * 데이터 혁명과 저비용 센서, 협동 연구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료를 꾸준히 수집‧축적‧활용해 나가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정의


○ 스마트 시티의 추진 목적


 - 교통혼잡 해소, 범죄예방, 경제성장 촉진, 기후변화 대응, 공공서비스등과 관련된 지역문제해결


○ 연방정부의 자원을 지역의 수요에 매칭하고, 지역 사회가 주도하는 솔루션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인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
 

 

※ 스마트 시티(Smart Cities) 계획의 추진배경

최근 전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도시지역 인구집중 현상에 따라 주요 선진국들은 경제‧교통‧환경‧교육‧생활‧행정 등의

   분야에서 IT를 활용하여 각종 현안 문제해결 및 생활수준 향상, 경제발전 등을 촉진하는 스마트 시티를 추진 중


 - 2012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총 35억 명인 도시 지역의 인구는 20년 후에는 50억 명에 이를 전망(Pike Research, 2012)


오바마 행정부는 취임 직후(제1기)에 ‘그린 뉴딜정책’을 제시하여 에너지 사용 효율화 및 지구 온난화 대책 등에 관한 계획을

   밝혀왔으나, 경제침체 등으로 인해 2010년 이후 관련분야 추진 실적이 부진


반면, 2012년 10월 미국 동북부의 허리케인 피해는 온난화 대책 및 도시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로 작용


 - 100명 이상의 사망자와 대규모 정전을 일으킨 허리케인 샌디는 온난화에 의한 태평양 해수 온도의 상승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규모 정전사태로 인해 전력 공급 시스템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


오바마 행정부는 스마트 그리드를 주축으로 하는 그린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서, 재생에너지 개발, 에너지 효율제고, 교통

   부문 정비 등을 위하여 1,500억 달러의 보조금 제공 및 환경 분야 5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제시

□ 스마트 시티 추진을 위한 오바마 행정부의 4대 전략


○ 잠재력을 가진 사물인터넷(IoT) 테스트베드 지역을 선정하고, 산학연 및 공공연구소를 포함하는 다양한 지역 협력모델 개발


○ 지역문제해결에 관심이 있는 시민, 기업, 비영리기관 등 민간기술 분야 간 협력을 강화하고, 도시 간 협력을 촉진


○ 기존 연방정부가 가진 다양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기술영역*의 활동을 더욱 촉진


   * 센서 네트워크, 브로드밴드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보안 투자, 지능형 수송 시스템 등


○ 기후변화 및 도시 인구 집중, 자원고갈과 관련한 상품, 서비스 수요가 집중된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들과의 국제협력 추진


□ 스마트시티 계획을 위한 1.6억 달러의 주요 부처 및 연구소별 내역


○ (3,500만 달러, 국립과학재단) 2016년도 회계예산으로 편성하여 스마트시티 관련 기금 및 기획예산으로 사용 

 

투자분야

투자액

보건 및 공공안전 분야의 혁신을 위한 기가비트급 차세대 인터넷 개발 및 실증연구

1,150만 달러

사이버물리시스템(Cyber-Physical Systems Program)* 개발

  * 사이버 세계(cyber world)와 물리적 세계(physical world)의 통합 시스템으로 사물들이 서로

     소통하며 자동적, 지능적으로 제어되는 시스템으로서, 차세대 자동차, 항공기, 신무기/전투

     체계, 고효율 스마트 그리드, 실시간 적응형 스마트 교통체계 등 광범위한 분야에 응용

1,000만 달러

삶의 질 향상, 건강 및 웰빙, 지역 내 학습을 지원할 통합적인 디지털 도구 개발

750만 달러

혁신적 연구 기술을 스마트 서비스 시스템분야로 이전활용하기 위한 산학협력 지원

400만 달러

Array of Things** 프로젝트 확대를 위한 시카고대 지원

 ** 시카고 시내 신호들에 센서를 부착을 통해 교통문제를 연구해결하는 프로젝트

300만 달러

‘Smart and Connected Health’ 프로그램 신규 연구 자금 지원

250만 달러

합계

3,500만 달러



○ (5,000만 달러, 국토안보부)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 5년간 최첨단 긴급대응기술개발 추진


  ※ 상황인지 및 개인보호를 위한 장비개발 프로그램(Next Generation First Responder Apex Program)


○ (4,000만 달러, 교통부) 맨해튼 및 템파 등 교통혼잡 지역에서 추진되는 ‘Connected Vehicle Pilots’ 등 차세대 교통시스템 개발


○ (1,000만 달러, 에너지부) 스마트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저탄소 배출 도시를 위한 기술 개발 투자

 

 - 미래 교통시스템에서의 에너지와 이동성 연구를 위한 SMART Mobility 컨소시엄 및 High Impact Technology Catalyst* 등


   * 자가설정 및 자가 운행, 자가학습이 가능한 스마트 빌딩 구축 프로젝트


○ (1,000만 달러, 상무부) 지역 내 문제해결을 위한 스마트 시티 기술을 활용하는 벤처기업 지원


○ (450만 달러, 환경보호청) 저비용 센서기술을 활용하는 도심 내 공기 질 연구 및 Village Green Project** 지원


  ** 오클라호마, 시카고, 하트퍼드 등 세 지역의 대기 질 모니터링 및 분석 Pilot Test


□ 시사점


○ 스마트시티의 개념을 IT기반의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아닌 ‘문제해결(Problem Solving)’이라는 관점으로 확장ㆍ접근


○ 문제해결 관점의 접근이 결국 관련분야 기술간 융합을 지속적으로 촉진해 ‘융복합형태의 솔루션(convergence solution)’을

    도출


○ 또한, 이를 위해 개인에서부터 시민 공동체, 기업, 대학, 연구소, 정부기관이 협력하는 모델을 구축ㆍ추진


○ 복합화ㆍ고도화 되어가는 도시문제의 종류와 유형을 분석하기 위한 실태연구에서부터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실험연구

    지원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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