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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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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3’, ‘연결’을 넘어 ‘속도’를 주제로 첨단기술 총출동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더밀크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3-02-09
  • 등록일 2023-03-17
  • 권호 234

모바일통신 한계를 넘어 초연결속도가 가져올 미래 변화에 주목


(개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 전시장에서 차세대 ICT 기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3’ 개최(2.27~3.2)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사상 처음으로 전면 취소, 20216월로 연기해 온오프라인 개최, 20223년 만에 정상 진행, 올해는 코로나 이전의 규모를 거의 회복

- 행사 주최 측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통신사를 비롯해 160여 개국에서 ICT 업계 약 2,000여 개가 참가하고 8만 명 이상 방문

- 국내에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T, KT, LG생활건강 등 대기업 5개 사, 중소기업 60개 사, 스타트업 65개 사 등 약 130개 사가 참가

- 2019201개에는 못 미치지만 202176, 2022108개로 서서히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

- 그간 미중 갈등으로 CES(세계가전전시회) 등에 불참했던 중국 기업도 다수 참가하여 전략 기술제품서비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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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 개막일 첫 연설 의제는 공정한 미래에 대한 비전으로 넷플릭스구글 등 거대 콘텐츠 사업자의 망 무임승차논란과 통신사 연합체의 대응 등 논의

- 티에리 브르통 EU 집행위원은 연사로 나서 빅테크가 통신 네트워크 사용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지에 대한 협의를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는 등 망 이용료 부과와 법안 도입 이슈 표면화

- 텔레포니카 CEO(호세 마리아 알바레즈-팔레테)는 통신사와 빅테크는 협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히며 통신사는 보다 균형 잡힌 생태계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연설

- 이외 오렌지도이치텔레콤 등 유럽 통신사들이 빅테크의 망 이용대가 법안에 대한 의견을 내면서 세계 각국에서 논의가 더욱 확산, 규제 마련에 속도를 낼 전망

- 국내에서는 KT 대표(구현모)협업(Co-Creation)을 위한 시간인가?’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협력 사례 등을 소개

- 한편, 장관급 프로그램 연설에서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전성배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구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통해 정부가 디지털 혁신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K 네트워크 2030 전략(과기정통부, 2.20)’에 대해 소개


(주제) ‘내일의 기술을 실현하는 오늘의 속도(Velocity:Unleashing tomorrow’s technology-today)’5G6G, AI,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전환(DX) 등 혁신기술 총집결

- 최근 기술과 시장의 빠른 변화와 이 변화를 주도하는 5G의 역할을 강조한 키워드

- MWC 2018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Creating a Better Future)’, MWC 2019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 MWC 2022 ‘연결성의 촉발(Connectivity Unleashed)’ 등으로 

  변화의 흐름을 담아왔던 MWC는 올해는 속도를 통해 이동통신 연결의 의미를 더 확고히 한다는 구상

- 초저지연초고속초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5G와 그 이후 이동통신 기술의 에너지를 산업의 변화에 활용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는 것

- 아울러 모바일 기술이 다른 산업을 위한 원동력이 되어 다양한 가능성과 혁신을 창출하는데 이바지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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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테마) 5G 가속화(5G Acceleration), 리얼리티+(Reality+), 오픈넷(OpenNet), 핀테크(FinTech), 모든 것의 디지털화(Digital Everything) 등으로 집약

- 이 같은 테마의 연장선에서 모바일스마트폰 등에 국한되지 않고 통신 분야와 접목된 모든 분야를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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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업계) GPTAI 반도체메타버스 등 혁신 기술 소개 앞장


AI통신네트워크반도체 등 영역을 대표하는 유수의 기업이 참여하여 그간의 기술 진화와 성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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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130개 사 참가초거대AI6G 등 선도 기술 두각


ㅇ 가전IT 영역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같은 단일 제품에서 영역을 확장해 갤럭시 생태계 기반 한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 제공

-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시리즈 카메라 성능 등 혁신을 강조한 체험 부스 운영,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한 다양한 갤럭시 생태계, 글로벌 통신사업자 대상으로 

  차세대 5G 네트워크 미래 등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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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참가해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한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를 통한 초연결을 주제로 폴더블IT자동차에 적용한 OLED의 다양한 체험존 마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대구테크노파크 등 기타 기관과 함께 총 76개 사가 참가하는 통합한국관 구성

- 플랫폼, 솔루션, 전자기기,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스타트업이 참여하고, 글로벌 투자자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지며 기술성과 소개

- 초소형 태양전지 장착 태양광 발전 시스템, 아동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디지털치료제, 반려동물 생체인식 앱 등 국내 스타트업 혁신기술 주

- 국내 뷰티업계 최초로 MWC에 참가하는 LG생활건강은 미니 타투 프린터 IMPRINTU’(임프린투) 공개. 이 제품은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으로 생성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디자인 도안 제공


SK텔레콤KT는 대규모 전시관을 확보하고 각각 AI 혁신,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AI로봇도심항공교통자율주행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전시


LGU+는 별도 전시관을 마련하지 않았으나 실무진이 현장을 방문해 노키아와 오픈랜 협업을 약속하는 등 해외 사업자들과 사업 논의 행보를 활발히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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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신기술제품 공개 이어져


ㅇ 미중 갈등으로 사실상 CES 참여가 가로막혔던 화웨이샤오미 등은 MWC에서 최신 제품과 서비스 등 그간의 혁신기술을 보여주며 활약

- 오포 파인드 N2 플립’, 아너 매직Vs’, 테크노 팬텀 V 폴드등 각 사 폴더블폰과 샤오미화웨이 전략 플래그십 시리즈 등장

- 그동안 디스플레이 부품 수급 문제 등으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만 폴더블폰을 판매해왔으나 이번 MWC 2023을 계기로 전 세계로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관측

- 종전 MWC 행사에서 최신 스마트폰과 IT 기기를 공개했던 삼성전자는 독자 행사인 언팩에 집중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분야는 중국 기업의 신제품 공개 이었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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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지능형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이드를 주제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네트워크엔터프라이즈컨슈머 등 3개 사업 부문 최신 제품과 솔루션 전시

- 5G, 5.5G 기술, 메이트50 시리즈화웨이 워치 버즈워치GT 사이버 등 소개

- 아울러 글로벌 리더와 신성장 기회, 성공적인 5G 비즈니스, 5.5G, 친환경 개발,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에 참여


(오포) ‘인스피어 투 Believe’를 주제로 열리는 OPPO Find N2 Flip, 새로운 연결 제품 및 IoT 기술 등 플래그십 기기를 비롯해 칩 기술, 스마트 헬스, AR, 고속 충전 등 R&D 혁신기술과 글로벌 지속 가능성 목표를 향한 진척상황이나 향후 계획도 소개

- 폴더블 스마트폰인 OPPO Find N2 Flip, 신세대 Assisted Reality 스마트 안경인 OPPO Air Glass 2 제품 등에 눈길

- 리얼리티 프로는 ‘xrOS’로 명명된 아이폰 인터페이스의 3차원(3D)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운영체계(OS)로 구동


(샤오미) 로봇 MWC에서 가장 큰 전시장을 차지해온 샤오미는 올해 규모를 더 늘려 전시장 면적이 삼성전자의 5배 규모

-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13 시리즈 외 사이버 도그와 휴머노이드 로봇 사이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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