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연합집행위는 수소 밸리 수를 2030년까지 현재 대비 2배로 늘리는 연구개발 협력 합의문 발표*(’23.3.)

* Joint Declaration on Hydrogen Valleys

ㅇ 2050년 기후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녹색, 순 제로 경제로의 전환, 근본적인 산업구조 변화와 혁신기술 개발이 절실함을 강조

- 화석 연료의 단계적 폐지를 가속화 하기 위한 ‘유럽 그린 딜’을 발표하였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도구 중 하나로 녹색 수소 활용

※ 수소 부문을 구체화한 ‘수소 액셀러레이터(Hydrogen Accelerator)’에서는 2030년까지 수소 1,000만 톤 추가 생산과 2025년까지 전해질 제조 능력을 10배 향상하기로 약속

ㅇ 수소 밸리를 통해 청정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최종 사용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지역 내 종합 가치 사슬 구축

- 수소 밸리는 수소 R&D와 혁신활동을 실시간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생태계이자, 실증 기반 혁신을 통해 추가 발전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

-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을 통해 청정수소공동사업에 10억 유로의 매칭 펀드를 확보하고 REPowerEU의 일환으로 수소 밸리에 2억 유로 추가 배정

ㅇ 현재 25개의 수소 밸리는 국가별, 지역별 상황에 맞게 그 규모와 범위는 다양하며, 지역 에너지 수요 시나리오에 매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

- 지역 단위의 소규모 모빌리티 중심, 지역 단위의 중간 규모 산업 중심, 글로벌 단위의 대규모 수출 중심 등 3개 유형으로 분류

□ 공동 선언문 주요 내용 

① 수소 밸리 구축 가속화를 위한 전략 프레임워크 제공 및 청정수소 연구혁신 아젠다 강화

ㅇ 탄소 저감 난이도가 높은 산업뿐만 아니라 에너지, 운송, 건물 부문에서도 청정수소 기술개발 및 도입을 위한 EU 차원의 지원 정책 개발

- 2023년 5월 수소밸리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며, 회원국 및 지역별 조율을 통해 유럽연구공간(ERA) 프레임워크 내에서 수소에 대한 추가 지원 실시

②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의 청정수소공동사업 등을 통해 기술혁신에 지속 투자

ㅇ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기간 동안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관련 이해당사자별 지속적인 자원 할당 및 민간 투자 유치 지속 지원

③ 기존 프로그램 및 사업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ㅇ 청정수소공동사업과 유럽혁신기술연구소의 InnoEnergy, 다른 EU 자금 지원 수단 간 민관 파트너십 강화

④ 네트워킹, 지식 공유 및 파트너 연결 촉진

ㅇ 유럽 내 다양한 수소 관련 플랫폼 및 컨소시움*을 적극 활용하여 네트워킹의 양적, 질적 측면 강화

* 수소 밸리 스마트 특성화 파트너십, 청정수소 지식 허브(Clean Hydrogen Knowledge Hub), 수소 유럽(Hydrogen Europe), 수소 유럽 연구(Hydrogen Europe Research) 등

⑤ 기존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한 교육훈련 기회 확대

ㅇ 수소 기술개발 동향과 기술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유럽 경쟁력뿐 아니라 수소 기술의 보급과 수용력 향상에 기여

* 특히 ERASMUS+와 미래 수소기술 연합 및 딥 테크 탤런트(Deep Tech Talent) 사업과의 연계 및 유럽혁신기술연구소의 수소 관련 이니셔티브와 협력 기반 제공

⑥ 유럽 및 글로벌 단위 수소경제 확대를 위한 디딤돌로서의 수소 밸리 개발

ㅇ 유럽횡단에너지네트워크(TEN-E) 프로젝트와 수소 밸리는 회원국 간의 공동 관심사 해결과 프로젝트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적극 연계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