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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주요 정보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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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美 바이든 행정부의 청정에너지 지원정책이 일본기업에 미치는 영향 원문보기 1

  • 국가 일본
  • 생성기관 국제무역투자연구소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3-03-14
  • 등록일 2023-04-14
  • 권호 236

국제무역투자연구소는 바이든 행정부의 탈탄소 등 청정에너지 지원 활동이 일본 기업의 공급망 재편이나 탄소중립 등의 움직임에 미치는 영향 조사연구 발표(’23.3.)


미국의 인프라나 기후 변화와 관련된 법 정비, 청정에너지 전략이 에너지 절약 투자나 EV 세액공제 및 IPEF 등의 분야에서 국내외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논의 내용 정리


미국의 온난화 및 청정에너지 관련 대응


세계 온난화 관련 대응은 ’80~’90년대 걸쳐 논의가 있었음에도 오바마 행정부에 와서야 미국 재건과 재투자법(ARRA)으로 대규모 온난화 대응 예산이 배정됨. 그러나 배출량 거래는 의회에서 미통과되었고 행정 규제도 추진에 애로 존재


관련 정부 지출은 기술개발비 증가로 지원 규모가 확대되었으나 청정에너지 생산보급에 한정됨. 온난화 문제는 특수한 글로벌 공공재로 탄소배출 감축 기조 유지에 따른 관련 기업 이행 준수 필요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무역 정책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미국구조계획(American Rescue Plan), 인프라 투자 및 고용법 등을 통과시켜 미국 경제 부양정책 추진


이후 중국에 맞서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정책 강화를 통한 미국 제품 사용 촉진, 정부 보조금 및 세제 조치를 통한 첨단 반도체 산업 육성, 대체에너지 개발 촉진, 전기자동차(EV)의 미국 내 생산 촉진 등 정책 추진


이와 함께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 등 미ㆍ중 양국 관계 등으로 인하여 2000년대 초까지 활발했던 세계의 글로벌화는 정체기에 진입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우크라이나 위기와 미ㆍ중 대립 영향)


우크라이나 위기, 탈러시아화의 추진으로 탈탄소화에너지 안보의 동시 실현 목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정치적 이용이 과열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 또한 주춤하게 될 우려 존재


미ㆍ중 갈등 첨예화로 재생에너지 업계는 미국 내 생산유통체제가 정비되지 않은 단계에서 바이 아메리카를 강행할 경우 재생에너지 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봉착할 우려 제기


미국 무역대표부는 철강, 알루미늄 생산의 탈탄소화를 위한 새로운 국제적 협의체 구축 방침을 발표하였으며, 이에 중국 반발 예상에 따른 미ㆍ중 갈등 재연 우려 제기


미국의 기후변화대책법과 미일 협력 동향


바이든 정권의 환경인프라 3* 집행 이행 및 소형 모듈로(SMR) 기술개발 기업의 세액공제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 간 SMR 관련 협력 진전 및 제3국에서의 도입 검토 시작

* 초당파 인프라 투자법안(BIL),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 지원법(CHIPS and Science)


청정수소는 많은 부문에서 탈탄소를 담당하는 기술로서 미일 모두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민간기업의 미일 협력도 활발함. 또한, CCUS도 탄소중립에 필수적인 기술로 미일 모두 개발이 추진

일본과 미국이 우선시하는 수소 공급망 및 수소 활용방법에는 양자 간 차이가 존재


탈탄소 관련 미국 내 주요 경제정책과 일본 기업의 투자 동향


바이든 행정부는 ’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05년 대비 50~52% 감소를 목표로, 인프라 투자고용법(’21.11), 인플레이션 감축법(’22.8) 제정

- 운수부문에서는 자동차의 탈탄소화에 주력, 인플레이션 감축법에서는 EV 구매자에게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 제공 및 세액공제 대상 차량에 대해 최종 조립을 북미에서 할 것을 의무화

- 전력 부문에서는 ‘2035년까지 전력 부문에서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인프라 투자고용법에서는 송전망 정비에 향후 5년간 730억 달러를 배정하고, 인플레션 감축법에는 청정전력 공급과 관련하여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에 대한 생산세액공제 및 투자세액공제 연장변경 등의 내용 포함

- 탈탄소화가 어렵다고 생각되는 화학, 석유 정제, 철강, 식품음료, 시멘트의 5개 분야를 중점 분야로 설정하고, 에너지 효율, 산업의 전기화, 저탄소 연료에너지원, CCUS를 중점추진사항으로 제시


일본계 기업들의 대미 투자 활발

- EV 배터리 관련, 도요타와 도요타통상, 혼다와 파나소닉에너지가 각각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

- 전력 관련, 오사카가스, JERA, 도쿄가스, 간사이 전력 등이 태양광, 육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관련 발전소에 출자

- 수소분야 관련, 실증사업에 도요타 통상, 미쓰이E&S머시너리, 히노자동차가 참여함. 또한, 도요타와 미국 트럭 제조업체 켄워스는 공동으로 FC 대형 상용트럭을 개발하였으며, 미쓰비시중공업은 미국의 수전해장치 개발업체에 출자

- CCUS분야에서는 미쓰비시파워, 미쓰비시중공 엔지니어링, JERA가 사업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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