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국내 기업, 5G 리더십 강화와 6G 우위 확보 기반 마련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전자신문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3-05-24
- 등록일 2023-06-23
- 권호 241
□ 삼성전자, 유럽 도심에 첫 5G 오픈랜 상용화하며 유럽 통신장비 공략 가속
ㅇ 삼성전자는 영국 이동통신사 보다폰과 함께 유럽 최초로 영국 남서부 데번주 도시 토키(Torquay)・엑스머스(Exmouth)에서 오픈랜 방식 5G 네트워크 송출 성공(’23.5)
※ 토키・엑스머스 지역은 인구 87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
- 삼성전자가 공급한 5G 가상화 기지국(vRAN) 솔루션과 다중입출력장치(MIMO)가 활용되었으며, 데이터 전송 속도는 기존 대비 2배 빠른 최대 700Mbps 기록
- 글로벌 통신업체가 오픈랜 방식을 통한 효율적인 네트워크 관리에 관심을 두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번 5G 가상화 기지국 공급을 통해 5G 통신장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
- 오픈랜 5G 네트워크 송출은 교외지역이 아닌 데이터 사용량이 높은 도심・사용자 밀집 지역에서 상용 신호 송출을 이뤄내면서 유럽 전역에 통신장비 판로 확장 기반 구축
- 보다폰은 화웨이 장비를 단계적으로 철수하라는 정부 명령에 따라 오픈랜 공급업체가 만든 장비를 사용하기로 함
※ 2027년까지 5G 네트워크 5분의 1을 오픈랜 공급업체가 만든 장비를 사용할 방침
ㅇ 또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 기술표준 단체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핵심 그룹 의장 2명을 동시 배출(’23.5)하며 6G 표준화 주도
※ 삼성리서치(SR)의 김윤선 마스터와 앤드루 베넷 연구원이 각각 세계최대이동통신 표준단체 3GPP의 ‘AN Working Group 1(무선접속 실무 워킹그룹 1)’과 ‘SA Working Group 2(서비스・시스템 실무 워킹그룹 2)’의 의장으로 선임
※ 1998년 설립된 3GPP는 전 세계 이동통신 관련 기업 및 단체들로 구성된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퀄컴, 애플,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이 참여
□ KT, 에릭슨과 5G+LTE 신규 장비 상용망 검증 완료하며 6G 장비 도입 기반 마련
ㅇ KT는 5G와 LTE(롱텀에볼루션) 안테나를 결합한 신규 RU(Remote Unit)의 상용망 기술 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실제 사용 환경에서 성능저하 없이 5G와 LTE 통신 커버리지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
-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5G와 LTE 결합 신규 RU를 이용한 기술 시연
- 신규 RU는 LTE 안테나 뒷면에 5G 안테나를 배치해 5G 신호가 LTE 패시브 안테나를 통과되는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안테나가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 동일한 건물 면적에 더 많은 LTE, 5G 안테나를 구축할 수 있는 점이 특징
- 이번 검증에서 KT는 5G 신호가 LTE 안테나를 간섭없이 통과해 전송되는 ‘빔 쓰루(Beam Through)’ 기술을 적용해 5G 커버리지에 영향을 주는 빔 포밍(Beam forming) 성능 감소 현상을 해결
※ 빔 쓰루 기술은 주파수 선택 표면 기술을 이용해 5G 안테나 빔에 LTE 안테나를 통과하듯이 전송하는 기술
※ 빔 포밍은 각 안테나가 전송한 신호들을 특정 수신 기기가 있는 방향으로 집중시켜 하나의 안테나가 쏘는 것처럼 만드는 기술
□ 정부는 차세대 네트워크 주도권 확보 위한 6G포럼 및 오픈랜 얼라이언스 출범
ㅇ 과기정통부는 5G포럼 10주년을 맞아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5G포럼을 6G포럼으로 재단장해 새롭게 출범(5.30.)
ㅇ 또한, 과기정통부는 최근 ‘오픈랜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을 위한 회의를 개최(5.12.)하고 5G 고도화와 6G 구현에 필요한 차세대 통신기술 ‘오픈랜’ 개발을 이끌 정부 주도의 협의체 출범도 가시화
※ 오픈랜 얼라이언스 출범은 SKT・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사,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장비 제조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 과기정통부 산하 기관 및 협회 참여 예상
□ 미국・일본・중국・EU 등은 다양한 지원과 투자를 통해 6G 기술 주도권 경쟁과 오픈랜 생태계 구축에 적극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