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인도, 차이나 리스크 회피로 글로벌 기업 투자 활기 원문보기 1
- 국가 인도
- 생성기관 디지털투데이
- 주제분류 과학기술국제화
- 원문발표일 2023-05-18
- 등록일 2023-06-23
- 권호 241
□ 아마존웹서비스(AWS), 인도에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확대
ㅇ 아마존웹서비스는 2030년까지 인도에 127억 달러를 투자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대・구축하겠다고 발표(5.18.)
- 인도는 대규모 인구를 기반으로 광범위한 인터넷 기반과 월 10달러 미만의 가장 저렴한 인터넷 요금체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이 새로운 기회 시장으로 부상
※ IDC에 따르면, 인도에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의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인도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026년까지 연평균 23% 성장해 1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
- IT 제품과 서비스에 익숙한 개인 사용자 뿐만 아니라 팬데믹 이후 기업들의 IT 시스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클라우드 컴퓨팅 등 IT 인프라 수요도 늘어나고 있음
- 현재, 인도 뭄바이와 하이데라바드에 2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AWS는 인도의 AI・스토리지 등 클라우드 기반 신규 서비스 출시와 이에 따른 수요 증가 등에 주목해 투자 단행
- 투자금은 건설, 서버 컴퓨터 및 통신 인프라에 지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투자로 연간 10만 개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가 생겨날 전망
□ 애플・시스코시스템즈・월마트 등 글로벌 기업의 인도 진출 활기
ㅇ (애플) 애플과 폭스콘・페가트론・위스트론 등 협력사들은 ‘차이나 리스크(China Risk)’를 피하기 위해 인도로 제조라인 다변화
※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라 폭스콘 공장 폐쇄되고 미・중 갈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으로 세계의 공장이자 제조기지인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脫중국’이 가속되면서 아이폰 공급망 리스크 가중
- 2022년 출시한 아이폰 14를 2022년 9월부터 인도에서 생산을 시작했으며 아이패드도 중국에서 인도로 생산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
- 아울러, 폭스콘은 인도 콩가르 칼라안 시에 5,000억 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여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아이팟도 인도에서 생산할 방침
※ 아이팟은 중국의 여러 협력업체가 생산해 왔지만 아이팟의 인도 생산은 이번이 처음
- JP모건에 따르면, 애플은 2025년까지 아이폰 조립의 1/4 이상을 인도로 이전할 계획이며 올해 연말까지 5%의 물량이 인도에서 생산될 전망
-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추진하는 제조시설 유치 인센티브 등 제조업 강화 정책과 지속되는 미・중 갈등 속에서 애플의 인도 투자는 점진적으로 증가 예상
※ (애플 팀 쿡 CEO) 올해 4월에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 인도에 대한 투자를 재확인하는 등 인도시장 진출에 속도
ㅇ (시스코시스템즈) 인도 제조 공장 설립을 발표(5.15)하며 인도 내 수요에 대응하면서 회사 공급망을 다각화
- 인도에 제조 거점을 확보하려는 시스코 전략은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에서 고객에게 제품을 더 빠르게 공급하려는 것으로 해석
※ 공장은 향후 12개월 내에 가동 예정이며 연간 수출을 포함해 10억 달러 규모 생산 고려
ㅇ (월마트)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접견하면서 투자 의지 표출
- 인도에 도매 매장을 추가 오픈하고 물품 공급업체 개발과 공급 기반 시설도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