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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재난 시나리오 원문보기 1

□ 초당정책센터*(BPC)는 최근 전력망 보안에 관한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정부 및 산업 관계자들과 미래 재난 시나리오에 대해 논의(2013.8.15.)

* Bipartisan Policy Center : 경제정책, 에너지, 주택, 이민, 보건의료, 국가안보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는 비영리 정책기관

○ 미국 전력회사가 대비하고 있지 못한 미래 재난 시나리오는 전력망의 기저를 이루는 컴퓨터네트워크의 사이버 공격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정전으로 규모와 피해가 클 것으로 추정

□ 국가 전력망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가능성은 전력산업의 기술진보에 따른 새로운 유형의 위협으로 작용

○ 전력망을 구성하는 발전기에서 변압기에 이르는 대부분의 장비들은 현재 컴퓨터에 의해 운영되며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사용

○ 기술진보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보안문제에 대해 전력회사들의 자각과 대비는 미흡

□ 미국 의회와 산업의 보안전문가들은 사이버 위협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 의회는 필수 보안표준을 적용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했으나 전력회사들의 반대로 법안들이 통과되지 못하고 필수 보안표준의 자발적인 적용 역시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

※ 전력회사들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시스템 보호 및 안정적 서비스 제공은 자체적으로 해결할 부분으로 정부가 관리？통제할 영역은 아니라고 판단

○ 정부와 민간부문, 즉 전력회사 간의 긴밀한 협조와 정부 역할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마련하고 국가 전력망을 보호하기 위해 요구되는 비용마련을 위한 대책 필요

※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전력시설 근로자, 경영자, 국가안보 관리자, F.B.I. 테러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대규모의 정전을 야기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모의훈련을 준비할 계획(20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