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테크 중심의 VR･AR･MR 등 실감형 기기 출시가 이어지면서 메타버스 시장의 새로운 성장과 도약 준비

ㅇ 코로나19로 대중 집합이 금지･제한되면서 교육･의료･공연･스포츠 산업도 단순 일반중계를 넘어 상호 작용 가능한 메타버스에 대한 시장 수요 급증

ㅇ 하지만, 최근 여행･공연･세미나 등 많은 부분에서 일상 회복이 이루어진 동시에 챗GPT에 대한 열풍이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 주춤

※ 구글 트랜드 데이터에 따르면, 메타버스 검색량은 2022년 2월에 100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3년 1월 28일 기준 17로 급락, 컬러버스 메타버스 게임 ‘퍼피레드’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는 12만 명(’22.9.)에서 1만 5,000명(’23.1.)으로 급감

□ 주요 빅테크는 AR･VR 디바이스 기술개발과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주도권 확보 주력

ㅇ (메타) 차세대 VR･MR 헤드셋인 ‘퀘스트3(Quest 3)’ 공개(6.1.)

- 퀘스트3는 퀘스트2보다 40% 얇아졌고, 해상도와 디스플레이가 크게 개선되었으며, 퀄컴의 차세대 칩셋이 탑재되며 최소 3대의 카메라가 전면에 부착

- 기존 VR 헤드셋이 바깥이 보이지 않고 기기 내부에서 영상을 보는 수준이었다면, 신제품은 기기 밖의 실제 현실도 일부 볼 수 있음

ㅇ (애플) WWDC 2023에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를 공개(6.5.)

※ 애플은 WWDC 2023에서 2014년 애플워치 이후 9년 만에 새로운 디바이스 공개

- 비전 프로는 사용자가 현실 세계 및 주변 사람들과의 연결성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면서, 디지털 콘텐츠와 물리적인 세계를 매끄럽게 어우러져 새로운 현실을 만드는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 강조

- 그간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애플이 MR 기기를 출시하면서 생성형AI 등 SW와 결합한 기능 등 메타버스 시장의 제2차 붐을 조성할 수 있을지 귀추 주목

- 타 제품 대비 비싼 가격(3,499달러, 역 457만 원)은 시장 확대의 걸림돌

※ 최근 메타가 출시한 VR기기 쿼스트3가 499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고가인 셈

ㅇ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혼합현실 제품군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 내용 발표(2.3.)

- 마이크로소프트는 혼합현실 솔루션인 Dynamics 365 Guides에 Teams의 통화, 채팅, 문서작업 둥 Window OS 기반으로 혼합현실 환경 제공

- 홀로렌즈2 헤드셋에서 통화, 채팅, 문서작업 등 팀즈 기능 사용가능, 핸즈프리 기반 몰입형 협업 환경을 통해 일선 작업자에게 편의성 제공

ㅇ (아마존) 교육용 메타버스 게임 ‘AWS 클라우드 퀘스트: 클라우드 프랙티셔너’ 출시(6.15.)

- AWS 클라우드 퀘스트에서 이용자는 자신만의 아바타를 생성, 가상 도시 곳곳에서 나타나는 기술 관련 클라우드 문제를 해결하며 이 과정에서 이용자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AWS’ 활용 방법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는 점이 특징

- 메타버스와 AR 쇼핑도구를 접목하여 룸 데코레이터(Room Decorator)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메타버스를 접목한 비즈니스 확대(2020.8.)

- 2021년 6월에는 AR 프로그램을 통해 염색･컷팅･퍼머 등 시술 모습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헤어숍을 런던에서 론칭하며 메타버스를 접목한 비즈니스 확대

ㅇ (피코) VR 헤드셋 ‘피코 4(PICO 4)’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2022.10.4)

※ 2021년 8월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피코 인수

- 바이트댄스가 보유한 중국 내 가입자 기반을 활용해 몰입감 높은 텍스트･동영상을 서비스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면서 메타버스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