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기 개방과 표준으로 생태계 확장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디지털데일리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3-07-08
- 등록일 2023-08-11
- 권호 244
□ 테슬라는 NACS 규격의 테슬라 급속 충전기(Supercharger) 개방 후, 글로벌 여러 경쟁사들이 테슬라 충전 포트를 탑재하며 가세
※ 북미충전표준(NACS; 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 하나의 포트로 완속(AC) 충전과 급속(DC) 충전 모두 지원, 기존 CCS1 커넥터(한국 사용)에 비해 크기와 무게는 절반이지만 두 배 이상의 전력 제공
ㅇ 테슬라는 2021년 11월부터 유럽・호주 등지에서 경쟁사 전기차가 수퍼차저에서 충전할 수 있도록 시범적으로 개방
- ‘2023 Investor Day(3.1.)’에서 자사 차량이 아닌 타 브랜드 차량에 충전 스테이션 제공 계획(매직독* 프로젝트)을 공개, 충전시설 오픈 본격화
* 매직독(Magic Dock)은 CCS 커넥터를 가진 非 테슬라 차량들도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테슬라 커넥터(NACS)에 연결하는 CCS 어댑터 보관 장소
ㅇ 테슬라 수퍼차저가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의 60%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충전 생태계 확장은 단순히 매출 증가가 아니라 밸류체인 가치를 창출한다는 데 의의
- (고객 데이터 확보) 충전기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차종, 충전 주기, 구매 성향 등 데이터를 수집・축적하여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전기차 제안, 고급 할인 혜택 등 다양한 마케팅에 활용 가능
- (신재생에너지 기업) 단순히 전기차 생산・판매 기업이 아닌 신재생에너지 직접 생산부터 수퍼차저 전력 소매, 배터리 자체 생산과 전기차 판매까지 아우르는 기업
- (전기차 충전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충전시설이 위치한 곳은 이용자들의 각종 편의 서비스를 위한 영화관, 마트 등과 연계한 수익창출 가능
□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의 BMW 및 메르세데스-벤츠,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 일본의 혼다 등과 손잡고 미국에서 ‘충전 동맹’을 결성을 발표(7.26.)
ㅇ 현대차 등 7개 완성차 회사, 북미 지역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조인트 벤처(JV)를 금년 내에 설립할 것을 발표하고 테슬라의 충전소 확장에 대응
- 충전소는 시내와 고속도로에 최소 3만 개의 고출력 충전소를 설치하고 기존의 미국 표준인 CCS와 테슬라의 충전 규격인 NACS 커넥터를 함께 제공
□ 미국 전기차 시장은 내연기관 시장 성장률을 크게 앞지르며 성장 가속
ㅇ 2023년 상반기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55만 7,330대로 전년동기 대비 50% 급증한 것으로 조사(시장조사업체 Motor Intelligence)
- 제조사별로는 테슬라가 33만 6,892대의 판매량(전년동기 대비 30%↑)을 달성하며 시장 점유율 약 60% 차지
- 현대・기아차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3만 8,457대 기록(2위)
※ IRA 규정 중 상업용 차량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조항을 이용해 리스 차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판매량 증가 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