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영국, 「디자인 혁신전략 2015-2019」발표 원문보기 1
- 국가 영국
- 생성기관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원문발표일 2015-11-10
- 등록일 2015-12-07
- 권호 59
□ 영국 기술전략위원회(Innovate UK)는 산업 내 혁신 추진에 있어 디자인*의 전략적 활용을 위하여 「디자인 혁신
전략(Design in innovation Strategy) 2015-2019」을 발표(2015.11.)
* 영국 기술전략위원회가 본 전략에서 의도한 ‘디자인(Design)’은 제품 등의 외형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부품(구성품)의
배치, 배열 등까지 포함하는 광의의 개념
○ 영국은 디자인 분야의 선진국가로서 720억 파운드(약 125조 원) 수준의 규모이며, 경제 순부가가치(gross value added)*의
7.2%이상을 차지
* 총생산(GDP)에서 순생산 및 수입세를 제외
- 72,340개 디자인 기업에 직접고용 된 인원이 약 60만 명이며, 여타 산업 부문의 디자인 고용 인력을 포함하면 총 160만 명을 고용
※ 다이슨(Dyson), 유니레버(Unilever), 랜드로버(Land Rover) 등의 디자인 첨단기업을 보유
○ 디자인에 1파운드를 투자하는 경우, 매출은 20파운드 증가하고 이익은 파운드, 수출은 5파운드 증가
- 2/3이상의 영국 기업이 확실한 이득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에 거의 투자하지 않는 상황
□ 본 전략보고서는 혁신에 있어서 디자인의 역할, 장애물, 실제 디자인이 혁신과정에서 작동하는 프로세스와 전략
방안을 제시
○ (역할) 시장 내 소비자의 디자인 수요 충족을 통해 혁신을 실현할 수 있으며, 사람-기술-자금 간 고려를 통해 성공가능성을 제고
- 특히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고 외부 충격에 대한 기업의 회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초기단계(early-stage)에서 디자인의 활용이
필요
○ (장애물) 향후 영국 기업들이 혁신에 있어서 디자인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장애물을 4가지 차원에서 정의
- (인식, Awareness) 혁신에 있어서 디자인의 가치와 역할에 대하여 일부 기업들이 갖는 낮은 인식 수준
- (역량, Capability)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사용 혹은 구매하는 역량이 부족한 기업들이 존재
- (문화, Culture) 조직 내 디자인의 적극적 활용과정에서 요구되는 문화적 변화
- (협업, Collaboration) 영국 디자인 커뮤니티와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
○ 디자인이 혁신과정에서 작동하는 프로세스를 설명하는 ‘Double Diamond’ 모델과 조직 내 디자인 활용 유형을 소개하는
‘Design Ladder’ 제시
- (Double Diamond-Phase 1, 2) 디자인 초기 단계에서 소비자 관점의 사회적, 환경적, 사업 생태계 측면의 도전을 탐색하고,
혁신 기회를 포착
- (Double Diamond-Phase 1, 2) 디자인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도출하고, 개발을 통해 최종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도출
< Design Ladder 모델 >
○ 영국 기술전략위원회는 초기단계에서의 효과적인 디자인 활용을 통해 영국기업의 성과향성과 영국 경제의 성장을 위한 5가지
전략을 제시
- 혁신에 있어서 디자인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초기 단계의 우수 디자인 활용을 장려
- 국가적, 지역적으로 디자인과 기술 커뮤니티를 함께할 수 있도록 유도
- 개발 이후 추가 아이디어 창출의 기반이 될 양질의 초기단계 디자인 파운데이션(design foundation)을 지원
- 공동투자 프로젝트에서 허용된 범위 내에서 디자인에 투자
- 지식공유파트너십(KTPs) 등을 통한 디자인 분야에서의 역량개발과 지식공유를 지원
* Knowledge Transfer Partnerships
□ 시사점
○ 최근 기업의 디자인 역량은 제조기업의 부가가치 제고를 통해 핵심역량 및 경쟁우위 확보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
※ 과거 제조업은 제조공정에서 큰 부가가치를 창출(60~90%)하여 왔으나, 애플은 34%만 제조공정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66%는 디자인, 마케팅 등의 소프트파워 역량에서 발생(The Economist, ‘Slicing an Apple’, 2011.8.10.)
○ 기술혁신의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만큼, 국내 제조업에서의 디자인 역량 강화 및 혁신과정에의 적용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