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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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 반도체 오픈 생태계 ‘RISC-V’로 돌파구 모색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생성기관 Reuters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3-09-06
- 등록일 2023-11-10
- 권호 250
□ 미국의 對중 반도체 규제…오픈소스 기술 협력 부문까지 통제 움직임
ㅇ 미국 의회에서 對중 반도체 굴기 제재를 우회적으로 회피해 기술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오픈 생태계 ‘리스크 파이브(RISC-V)’에 대한 규제 촉구
- 상・하원 의원들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미국 기업이 중국 기업과 반도체 기술을 위해 협업할 때도 사전에 정부 허가를 받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견해
-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공화당)은 중국이 미국 제재를 피해 반도체 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오픈소스 아키텍처를 개발하고 있다며 수출통제를 확대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중국이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
- 마크 워너 상원의원(민주당)은 수출 허가 규제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분야는 사각지대이며 ‘리스크 파이브(RISC-V)와 같은 첨단 반도체 설계 분야나 인공지능 분야에서 패러다임 변화의 필요성 역설
※ RISC-V는 2010년 UC버클리에서 개발된 무료 개방형 명령어 집합체(ISA: Instruction Set Architecture)로 누구나 무료로 RISC-V 기반 반도체 칩과 SW, IP를 설계・제조할 수 있는 것이 강점. 교육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짐
□ 중국 기업, 미국 기술 사용 금지되면서 ‘RISC-V’ 생태계 확대하며 돌파구 모색
ㅇ 미국의 반도체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최근 7나노 칩 개발과 이를 장착한 5G 스마트폰(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 출시로 미국 주도의 추가 규제 논의에 불씨
- 미국 주도 공급망에서 배제된 중국은 정부 주도의 독자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나서며 하이실리콘(팹리스)・SMIC(파운드리)・YMTC(낸드플래시) 등이 성과
ㅇ 중국 기업은 RISC-V가 인텔과 ARM의 독점을 타개할 수 있는 동시에 미국의 기술 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기술개발의 디딤돌로 작용
ㅇ 또한, 중국은 ‘RISC-V International’에서도 영향력 확대
- 2015년 24개 기업 및 기관으로 시작했던 연합체 ‘RISC-V 인터내셔널’은 설립 8년째를 맞이했으며 최근 2년간 가파르게 성장
※ 2019년 27개국 235개에 불과했던 회원사는 2021년 2,000개, 2022년 3,000개 돌파
- 현재 연간 25만 달러(약 3억 3,400만 원)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회원사는 총 21곳이며 이 가운데 중국 기업과 기관이 과반(11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