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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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컴퓨터보다 1경 배 빠른 양자컴퓨터 개발로 이목 집중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생성기관 AI타임스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3-10-10
- 등록일 2023-11-24
- 권호 251
□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1경 배 빠른 양자컴퓨터 ‘지우장3.0(Jiuzhang3.0)’ 개발
ㅇ 중국과학기술대학 연구팀은 중국과학원 산하 상하이 마이크로시스템 및 정보기술연구소, 국가병렬컴퓨터공학기술연구센터와 협력해 255개의 광자(Photon)로 이루어진 양자컴퓨터 ‘지우장(九章) 3.0’ 시제품 구축에 성공(10.12.)
※ 관련 연구결과는 미국물리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인 ‘피지컬리뷰레터’ 게재
- 지우장 3.0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보다 가우시안 보손 샘플링(GBS, Gaussian boson sampling) 문제 해결 속도가 1경 배 빠른 점이 특징으로 시제품은 그래프 이론 관련 문제를 계산하는데 사용할 예정
- 연구팀은 2021년 133개의 광자 기반 지우장 2.0을 개발한 바 있으며 공개된 최적 알고리즘에 따르면 가우시안 보손 샘플링을 처리하는 지우장 3.0의 속도는 이전 모델인 지우장 2.0에 비해 100만 배 빠른 것으로 확인
※ 지우장 2.0은 가장 복잡한 샘플을 1마이크로초 만에 계산할 수 있는 반면, 현재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미국 에너지부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 ‘프론티어(Frontier)’는 같은 계산을 하는데 200억 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파악
□ 중국은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도 미국을 위협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ㅇ 중국의 양자컴퓨터 관련 특허 출원 점유율은 52.3%를 기록, 미국(10%)을 크게 앞서고 있음(맥킨지, 2021년)
- 전체 양자정보기술에서 중국의 특허 출원 점유율은 53.8%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5위는 일본(15.2%), 유럽연합(11.2%), 미국(10.0%), 한국(4.0%) 순
- 특히, 중국은 세부 분야인 양자컴퓨팅(54.1%), 양자통신(46.2%), 양자센싱(59.7%)에서도 특허출원 점유율 모두 1위 선점
ㅇ 또한, 2022년까지 중국이 양자정보기술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금액은 153억 달러로 유럽연합(84억 달러), 미국(37억 달러)을 크게 초과(2022.6.15., 맥킨지)
- 중국은 2016년 ‘제13차 5개년 국가과학기술 혁신계획(2016~2020)’에 양자통신을 중대과학기술 프로젝트에 포함시키며 양자통신기술 개발을 본격화*
* 중국 안후이성(省) 허페이에 ‘중국과학원 양자정보 및 양자과학기술혁신연구원’ 설립
- 2021년 발표된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에서 양자통신뿐 아니라 양자컴퓨터・양자정밀측정 등을 모두 언급하며 양자정보기술 전반에 대한 기술 확보 의지를 표현하고, 세계 최대 규모를 양자기술에 투자
□ 한편, 미국 정부는 대(對)중국 AI・양자컴퓨터・반도체 등 첨단산업 투자 제한
ㅇ 미국 정부는 ‘우려국가의 특정 국가안보 기술・제품에 대한 미국 투자 대응 행정명령’에서 미국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털 등이 중국 홍콩 마카오의 △첨단 반도체 및 마이크로 전자제품 △양자 정보 기술 △특정 AI 시스템 등 3개 분야에 투자하는 것을 규제하겠다고 발표(10.9.)
- 해당 분야에서 군용 제품 관련 중국 기업 투자는 금지되며 이보다 낮은 수준의 기술을 가진 중국 기업에 투자하려는 미국 기업은 사전에 투자 계획을 신고하고 미 재무장관이 상무장관과 협의해 투자 금지 대상 등을 결정하도록 명시
ㅇ 아울러, 종전 對중 수출통제 조치 규정을 강화해 △저사양・저성능 AI 칩에 대해서도 수출 금지 △중국 기업의 해외 사업체에 대한 반도체 수출 차단 발표(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