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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주요 정보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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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급망 회복위원회’ 신설 및 공급망 강화 정책 발표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백악관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원문발표일 2023-11-27
  • 등록일 2023-12-22
  • 권호 253

 바이든 대통령은 범정부 공급망 회복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에서 미국의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약 30개의 신규 정책을 발표**(’23.11.)

* Council on Supply Chain Resilience

** FACT SHEET: President Biden Announces New Actions to Strengthen America’s Supply Chains, Lower Costs for Families, and Secure Key Sectors


 바이든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공급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련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공급망의 긴장을 완화하고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기여해옴

- 1127, 바이든 정부는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바이드노믹스 아젠다의 일환으로, 경제와 국가안보에 중요한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 정책 발표


 (공급망 회복위원회 신설) 국가안보보좌관*과 국가경제보좌관**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상무부 등 주요 부처 장관, 대표 등이 참여하는 공급망 회복위원회출범

* National Security Advisor ** National Economic Advisor

- 바이든 대통령은 공급망 회복위원회 첫 회의를 소집하여 공급망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장기적인 전략을 발전시킬 것임


 (필수의약품 국내 제조) 국방물자생산법(DPA) 3*를 발동하여 보건복지부의 권한을 확대함으로써 국가 방위에 중요한 필수 의약품, 의료대책 및 중요 투입물의 국내 제조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

* Defense Production Act, Title III는 국방 물자 생산 촉진을 위해 대통령에게 권한을 부여

- 보건복지부는 멸균 주사제 의약품의 핵심원료에 대한 국내생산을 위해 3,500만 달러의 투자를 결정했으며, 의료제품 및 주요 식품의 공급망 복원력을 강화하고 관련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코디네이터*를 지정할 계획

* Supply Chain Resilience and Shortage Coordinator

- 국방부는 고위험 해외 공급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의약품 공급망 복원력에 관한 새로운 보고서를 곧 발표할 예정


 (정부 간 공급망 데이터 공유) 행정부는 공급망 모니터링 및 전략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정부 간의 파트너십을 개발

- 상무부 공급망 센터(Supply Chain Center)는 산업계의 전문지식과 데이터 분석을 통합하여 공급망 위험평가 도구를 개발하며, 특정 핵심 공급망에 대한 심층분석 추진

- 교통부는 화물 물류 최적화 작업(FLOW)* 데이터를 물류 관련 의사결정에 활용하여 병목 현상을 방지하고 공급망 중단에 대한 조기 알림을 통해 보다 탄력적인 화물 네트워크를 구현

* Freight Logistics Optimization Works(FLOW) 프로그램은 미국 공급망 이해관계자를 모아 공급망 네트워크에 대한 공동의 그림을 만들고 보다 안정적인 재화의 흐름을 촉진하기 위한 공공-민간 파트너십


 보다 강력한 공급망과 저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및 핵심 기술에 대한 접근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는 아래와 같음


1) 핵심 공급망에 대한 투자

- 에너지부는 첨단 에너지 제조 및 재활용 보조금 프로젝트*27,500만 달러의 지원을 발표하였는데, 이를 통해 청정에너지 공급망에 투자함으로써 탄광이나 석탄 발전소 폐쇄로 영향을 받은 지역사회를 활성화할 것임

* Advanced Energy Manufacturing and Recycling Grant Program

- 농무부는 국내 식품 공급망을 강화하고 37개 주 및 푸에르토리코의 농부와 기업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19,600만 달러의 투자 진행

- 국방부는 국방에 필수적인 공급망을 지원하기 위해 ’2371,4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3~5년 동안 방위산업 기반에 대한 투자와 정책개발, 참여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국방산업전략(NDIS)*을 발표할 예정

* National Defense Industrial Strategy


2) 장기적인 산업 복원력 및 미래 공급망 투자에 대한 계획

- (4년 주기의 공급망 리뷰 실시) 위원회는 20241231일까지 첫 번째 공급망 리뷰를 완료할 것이며, 리뷰의 일환으로 국가나 경제안보에 중요하다고 판단된 산업, 부문 및 제품에 대한 기준을 업데이트할 예정

- (스마트 제조 계획) 에너지부의 에너지 효율재생에너지국(EERE) 첨단재료제조기술 사무소(AMMTO)는 스마트 제조를 위한 전국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전미과학공학의학한림원(NASEM)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및 인공지능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 우선순위를 설정할 것임


3) 현존하거나 새로운 위험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역량 개발

- (공급망 회복력 센터와 공급망 중단에 대한 모의훈련) 국토안보부는 국민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 인프라 공급망의 회복성을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공급망 회복력 센터(Supply Chain Resilience Center)를 발표

- (교통부, 복합화물 인프라 및 정책 부서 신설) 국가 복합 화물 네트워크의 개발, 주 정부의 화물계획 검토 등을 통해 국가의 복합적인 화물 네트워크 상태와 성능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

- (기후영향력에 대한 모니터링)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과학기술정책실, 경제자문위원회는 해양대기청과 협력하여 엘리뇨가 상품가격 상승, 농수산물 생산량, 글로벌 및 무역 공급망, 식량안보에 미치는 영향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

- (에너지 및 핵심 광물 공급망 준비 현황) 에너지 공급망의 위험과 기회를 보다 일관성 있게 파악하기 위해, 에너지부는 원자재, 제조, 인력 및 물류 관련 고려사항을 반영하는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있음

- (국방 공급망 매핑과 위험 관리) 국방부는 110개의 무기 시스템에 대한 공급자 데이터를 분석하는 공급망 매핑 툴(Supply Chain Mapping Tool) 개발을 통해 공급망 가시성을 향상하고 있음


4) 공공 및 민간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통한 공급망 위험 모델링 확대

- (공급망 데이터 및 분석 서밋) 상무부는 ’24년 공급망 데이터 및 분석 서밋*에 민관 이해관계자를 소집하여, 공급망 위험평가 모델 및 도구와 관련한 데이터 가용성, 유용성 및 한계를 평가하고 데이터 흐름 개선을 위한 조치를 고려할 것임

* Supply Chain Data and Analytics Summit

-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한 AI 해커톤) ’242월 국내 핵심 광물자원 평가에 대해 새로운 인공지능 접근법을 개발하기 위한 해커톤을 개최할 것임

- (노동권 침해에 대한 위험 매핑) 노동부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노동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침(Comply Chain guidance)을 업데이트하고, 공급망에서 아동 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급망 추적 방법 및 기술 개발 프로젝트 지원


 이 외에도 미 행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해 동맹국 및 파트너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음

- 동맹국 및 파트너와 함께 핵심 부문의 공급망 중단을 감지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조기경보 시스템 심화하며, 다자간 파트너십을 통한 공급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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