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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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등, 스마트폰에 온디바이스 AI기술 탑재로 시장 강화 도모 원문보기 1
- 국가 한국
- 생성기관 조선일보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3-11-02
- 등록일 2023-12-22
- 권호 253
□ 삼성전자, 애플 등은 2024년 중 출시할 갤럭시S24 시리즈 및 아이폰16 시리즈에 자체 개발한 AI 앱을 탑재하여 스마트폰 시장 패권 강화 도모
ㅇ (삼성전자)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삼성 가우스(Samsung Gauss)’와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 공개(11.8.), 2024년부터 모바일 기기에 하이브리드 AI를 제공할 방침
- 온디바이스 AI는 외부의 슈퍼컴퓨터가 연산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송수신하는 방식으로 AI 기능을 구현하기 보다 기기 자체에 AI 기능을 넣는 형태
- 클라우드와 달리 온디바이스는 대형 서버를 이용한 복잡한 연산을 수행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는데 삼성전자는 이를 기기 간 네트워크로 해결한다는 구상
- 빠르면 2024년 초 공개하는 갤럭시 S24를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형태로 출시하고 온디바이스 AI에 서버 기반의 클라우드 AI를 접목하여 ‘하이브리드 AI’를 탑재할 것으로 예측
- 이를 통해 사용자의 사용 패턴과 선호도, 취향 등을 학습해 각종 기능을 제공하며 기존의 빅스비 및 시리와는 달리 ‘사용자 개인’의 일상과 편의에 최적화될 것으로 전망
※ 하이브리드 AI를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은 사용자가 자주 활용하는 앱과 생활 패턴 등미리 분석 결과물을 제공하고 복잡한 작업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특히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실시간 통역 통화인 ‘AI 라이브 통역 콜(AI Live Translate Call)’ 기능을 탑재할 계획
- 갤럭시 생성형 AI 스마트폰을 사용자가 통화 중 모국어로 말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실시간으로 상대방에게 통역해 내용을 전달해 주는 점이 특징
- 통역 대화는 오디오(음성)로 듣거나, 텍스트로 스마트폰에 표시돼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통화 내용이 휴대폰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아 보안 측면에서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
-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시스템LSI 테크데이 2023’에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Exynos) 2400’을 공개(10.5.)한 만큼, AP 성능을 높여 생성형 AI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높일 전망
- 삼성전자 자체 AP인 엑시노스 2400가 온디바이스 AI 구현을 위한 핵심 플랫폼이며, AI 기능을 강화한 퀄컴의 AP ‘스냅드래곤8 3세대’ 병행 탑재 예상
ㅇ (애플) 차세대 OS(운영체제)인 ‘iOS 18’에 생성형 AI를 탑재하고자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훈련시키고 있으며 2024년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아이폰에 탑재하기 위해 연간 10억 달러(약 1조 3,500억 원)*를 투자 중
* 블룸버그, CNBC 해외 주요 언론사 보도
- LLM ‘에이잭스(Ajax)’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챗GPT와 유사한 대화형 챗봇인 ‘애플GPT’를 개발했으며 애플 직원은 애플GPT를 업무에 활용하는 등 조직 내에서 챗봇 기능을 테스트 중
- 애플은 챗GPT와 같은 LLM에서는 경쟁사인 구글・메타보다 후발주자로 나서고 있지만, 전반적인 AI 분야에는 지속적으로 투자와 연구를 진행했으며 2011년 자체 음성비서 ‘시리’를 출시하고 직접 설계한 반도체에 AI 연산에 특화된 뉴럴엔진을 포함해 디바이스 내에서의 머신러닝 성능을 극대화
- 애플이 LLM 개발에 나서면서 이를 어떻게 적용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애플GPT는 애플의 모바일 기기와 적용이 예견되는 가운데 2024년 발표할 아이폰의 새 운영체제 ‘iOS 18’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AI 서비스 제공에 나설 것으로 예상
- 아울러, 애플은 AI 음성 비서 서비스 ‘시리’와 ‘메시지(Messages)’, ‘애플 뮤직(Apple Music)’에 생성형 AI를 접목해 사용자의 질문에 알맞게 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고객 경험 서비스 제공 다각화할 전망
- 또한, 애플의 자체 오피스 앱에 적용돼 문서와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자동으로 작성해주거나 개발자의 모바일 앱 개발을 돕는 방식으로 활용 가능
ㅇ (구글) 자사 AI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와 생성형 AI 바드를 결합한 ‘어시스턴트 위드 바드’를 출시할 계획
- 어시스턴트 위드 바이는 지메일, 구글 독스(문서작성) 등 각종 구글 앱과도 연동해 검색, 요약 등 업무를 지원
- 어시스턴트에 바드의 추론・생성 능력이 더해져 이메일 관리 등 각종 업무나 일상 속 여행 계획 짜기 등 ‘인간 비서’와 다름없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