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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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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YD, 테슬라 제치고 2023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차지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생성기관 BYD 외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4-01-01
  • 등록일 2024-01-26
  • 권호 255

□ 중국 전기차 기업 BYD(比亞廸)20234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 달성하며, 전기차 판매량 기준으로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를 제치고 1위 차지


ㅇ 순수 전기차(BEV) 기준으로 BYD526.409대를 판매하여 분기 기준으로 처음으로 BYD가 테슬라를 꺾고 세계 Top 반열에 오른 것, 테슬라는 20234분기 484,507대 판매

- BYD 판매량의 90% 정도가 중국 내수라는 한계가 있지만, 테슬라 아성을 넘어서는 규모로 전기차를 생산하고 판매망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 입증

- 특히, 연말을 맞아 공격적인 판촉전을 벌인 12월 한 달 동안 전년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한 34178대를 판매한 점이 순위 변동에 주효한 것으로 분석

- 2023년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62.3% 증가한 3024,417대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치인 300만 대를 달성


ㅇ BYD 외에도 중국 전기차 업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국 수요에 힘입어 전기차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가며 판매량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집계

- 상하이 자동차그룹은 202312219,000대의 신에너지차를 판매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며 연간 1123,000대의 판매량으로 중국 2위를 차지

- 또한, 화웨이가 협력한 전기차 기업 아이토가 202312월 말 출시한 원제 M9의 판매량은 7일 만에 3만 대를 돌파했고 샤오미가 올해 상반기 첫 전기차를 출시하는 등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당분간 성장 가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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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자체 조달로 가격 낮추고 공격적인 해외 진출 등이 성장 배경


ㅇ 중국 정부가 세제 혜택 등 공격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BYD가 배터리 생산업체를 자회사로 보유해 빠른 조달이 가능하다는 이점으로 판매 증가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

- 2023년 초 테슬라가 가격 할인에 나서자 중국 업체는 더 많은 할인율을 제시하며 수요 증가를 주도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서구 자동차업체가 주도하는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에 각종 혜택을 부여하며 자국 업체에 대규모 정책지원


ㅇ 한편, BYD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최근 유럽 등 해외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으며, 자동차 강국 독일은 물론 스웨덴, 노르웨이 등 진출


□ BYD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도 2위에 자리매김


ㅇ 20231~1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624.4기가와트시(GWh)로 전년동기 대비 41.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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