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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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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테크, 데이터가 지배하는 우주 클라우드 산업 진출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동아일보 외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23-11-10
- 등록일 2024-01-26
- 권호 255
□ 우주로 확장되는 위성통신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ㅇ 최근 세계 주요국이 우주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인공위성을 쏘아올리고 있는 가운데 인공위성이 우주에서 보내오는 각종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우주 클라우드 서비스 주목
- 우주 클라우드는 클라우드를 활용해 우주에서 위성이 모은 정보를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분석, 활용하는 것으로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이용하는 클라우드를 우주 데이터까지 확대한 서비스
- 지구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위성이 관측한 데이터양도 동반 증가,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우주 클라우드 사업 가치 배가
- 기존에는 인공위성이 수집한 데이터를 지상으로 보내면, 지상에서 이 데이터를 걸러내고 처리하고 분석했는데 우주 클라우드는 위성 내 클라우드 서버에서 직접 데이터를 처리하고 머신러닝으로 불필요한 데이터를 걸러내는 점이 특징
- 또한, 처리 시간이 적게 걸리고 지상에서 다운로드 데이터 양도 줄어들며 위성 자체적으로 더 많은 저장 용량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 아울러, 클라우드에 정보를 제대로 담아놓으면 실제 우주 장비가 없는 기업도 클라우드에 저장된 우주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유의미한 결과 도출과 효율적인 의사결정 가능
※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 기반의 ‘디지털 어스 아프리카’는 우주 클라우드에 올라온 고해상도 영상을 분석해 지구 상 어느 지역에 긴급 위험이 있는지 파악하며, 한국 스타트업 ‘스페이스맵’도 우주 클라우드의 정보를 활용해 우주 물체와 인공위성의 충돌을 예측하는 사업을 진행 중
□ 미국 주요 테크기업, 떠오르는 우주 클라우드 사업 강화하며 시장 주도
ㅇ 아마존･MS･구글･IBM 등 미국 테크기업은 데이터 분석･수집･활용을 중심으로 우주 클라우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사업 박차
□ 미국 우주군(USSF, United States Space Force) 산하의 스페이스웍스(SpaceWERX)는 민간기업과 협력해 우주에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술 확대
ㅇ 왈라루랩스(Wallaroo Labs)와 △위성 수명 연장, △궤도 주유, △잔해 제거, △부품 재활용, △궤도 내 서비스, △위성 조립 임무를 엣지 컴퓨팅으로 시뮬레이션할 계획
※ 왈라루랩스는 MLOps, 분산 처리 엔진, 데이터 커넥터 관련 플랫폼을 연구, 개발
- 미국 우주군은 엣지 컴퓨팅의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이용하여 중앙 장치를 거치지 않고 AI･ML 알고리즘과 시뮬레이션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하는 것이 목표
- 그동안 우주 위성에 탑재된 컴퓨터 용량은 늘 부족하여 연구진이 마음껏 시뮬레이션 할 수 없는 환경이었던 만큼, 엣지 컴퓨팅을 사용하여 데이터 부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